구체적 감사의 『평생감사』,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

송광택 목사,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www.bookleader.org) 대표, 한국기독교작가협회 고문, 바울의교회 글향기도서관 담당목사
송광택 목사,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www.bookleader.org) 대표, 한국기독교작가협회 고문, 바울의교회 글향기도서관 담당목사

『평생감사』, 전광 지음, 생명의말씀사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 양경윤 지음, 쌤앤파커스

“과거의 은혜를 회상함으로 감사는 태어난다”는 말이 있다. <평생감사>를 쓴 전광 목사에 따르면,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할 이유가 더 많이 생긴다. 그런데 현대인의 삶은 메마르고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다. 그리고 이런 삶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감사’가 없다는 것이다.

행복해지려면 감사에 눈을 떠야 한다. 많이 가졌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감사의 크기에 비례한다.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감사가 바로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전과는 다른 인생이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도 이전의 감사 없는 메마른 인생에서 작은 것에 감동하며 사는 감사 인생이 되길 바란다.

저자는 너무 중요하면서도 소홀히 취급받는 ‘감사’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예화들을 통해 구체적인 적용을 제안하고 있다. 본문 내용을 잘 표현한 일러스트를 통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독자 스스로 감사 제목을 떠올리고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행복해지려면 감사에 눈을 떠야 한다.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감사의 크기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는 하루 동안 일어났던 사건이나 상황, 만난 사람들로부터 느낀 감사함을 찾아서 적는 아주 특별한 일기다. 처음에는 서너 가지만 간단히 적는 것으로 시작해도 된다.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일에서 감사와 깨달음을 찾아서 적는 훈련을 하다 보면, 어느새 일상에 행운과 기적이 찾아온다. 다음 날 해야 할 일에 대해 미리 감사하는 ‘감사요청일기’도 포함되는데, 이것은 일종의 미래일기다.

감사의 힘을 강조하거나 감사일기를 쓰라고 조언하는 책은 많다. 하지만 당장 쓰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기만 하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자. 이 책은 감사일기를 통해 삶이 변화된 사람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소개하고, 저자가 여러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감사일기 작성의 7가지 원칙을 알려준다. 또한 감사일기 작성의 구체적인 사례가 다수 포함된 ‘감사함을 찾는 20가지 방법’과 감사일기장 포맷까지 친절하게 수록되어 있다.

‘감사일기’ 쓰기를 실천한 한 독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쓰기 시작했지만, 쓰다 보니 오히려 제 안의 긍정성을 발견하게 되었고 더욱 굳건하게 키워가고 있습니다. 또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자책하며 힘들게 사는 게 아니라 긍정적인 변화와 깨달음에 감사하는 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사용하는 언어의 지배를 받는다. 말과 글이 바뀌면 삶도 긍정으로 변화한다.“1만 번 이상 한 말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감사의 말은 나를 치유한다. 그리고 그 말은 전염성이 있어서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

또한 감사일기를 공유하면 결국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글을 읽는 이들에게 또 다른 깨달음을 주고, 내가 느낀 감사함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받게 된다.

인류 역사에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고작 8%뿐이었다고 한다. 결국 인간의 집합무의식 중 92%가 전쟁에서 비롯된 각종 부정성을 가득 안고 있다는 것이다. 밝음은 어둠을 몰아낸다. 감사일기가 지속되면 그 씨앗은 서서히 발아해 마침내 싹을 틔운다. 한 줄의 감사는 기적을 일으킨다. 각자의 내면을 밝게 하고 주위를 밝게 하기 때문이다.

이 두 권의 책은 감사의 구체적 실천을 격려해준다. 이를 통해 건강한 정서를 유지하는 삶을 살 수 았도록 도와준다. 조나단 에드워즈도 신앙생활에 있어서 정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감사 생활은 우리의 건강한 정서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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