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도시농업으로 지구를 살리자

백필균, 사회적기업 더채움 소장.
백필균, 사회적기업 더채움 소장.

백필균(더채움, 사회적기업) 소장은 부산의 도시에 생명의 바람을 불어 넣는 도시농업 활동가이다. 백 소장은 도시의 작은 공간에 푸른 정원을 만들어 마음과 삶에 짓눌려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생태계와 함께 살아가도록 건강한 에너지를 창조하는 일을 한다.

생명이 없는 공간은 죽어 있는 공간이다. 또한 버려진 공간이나 밋밋한 공간에 식물이 자람을 보면 생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느낀다. 그를 통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도시농업을 가꾸고, 지구를 살리는 대안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Q.도시농업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A.도시농업은 도시 공간 즉 텃밭, 주말농장, 옥상, 마당, 베란다, 펜스 공간에서 농사활동을 통하여 먹고, 보고, 즐기는 활동으로 도시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꾀하는 활동입니다.


Q.도시농업은 어떤 효과가 있습니까?


A.교회에서는 도시농업을 통하여 상추, 고추, 오이, 토마토 등을 교인, 이웃들과 키우면서 농산물 나눔과 교회 음식으로 사용하며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에게 자연생태환경체험 공간으로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옥상에 식물을 재배함으로서 옥상 공간 녹화와 옥상에 식물 그늘 형성으로 혹서기에 냉방비 절감을 통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건물 외벽에는 녹색커튼을 조성하여 건물 온도 저하로 앞으로 다가올 기후 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Q.도시농업은 어렵지 않나요?


A.과거에는 텃밭상자 설치, 수도 관수로 재배하여 도시농부들이 주말이나 혹서기에는 물을 적기에 공급하지 않아 식물들을 많이 죽였지만 최근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태양광 물 자동공급기와 수도 수압 활용한 자동급수 기술이 개발되어 전기가 없어도 원하는 시간에 자동급수가 되어 물 주는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도시농업이 아주 쉬워졌습니다.

또한 물낭비 제로, 전기사용 제로로 관수가 되는 수압 활용 관수시스템까지 개발되어 그린스마트학교의 생태환경 텃밭에도 적용중입니다.

태양광물자동수도 수압 활용 자동급수
태양광물자동공급기

Q.도시농업은 구체적으로 도시공간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A.주말농장에서는 1년에 평당 2~5만원 정도로 도시농부들에게 텃밭을 분양해주며 도시농부는 주말에 텃밭을 직접 경작하고 있습니다. 개인 주택 옥상 및 마당은 텃밭상자 형태로 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좁은 공간으로 수직 구조의 재배기 또는 걸이화분 구조로 딸기, 토마토, 상추 등을 키웁니다.

펜스 및 담벼락에는 걸이화분을 활용하여 화초, 상추, 고추, 오이, 토마토, 목화, 딸기를 키워서 도시 미관 개선과 공간활용 향상으로 많이 활용중입니다.

건물 외벽에는 녹색커튼 조성으로 실내 열섬 현상 방지와 청량감 그리고 실질적으로 실내 기온도 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Q.부산에 도시농업 텃밭상자를 설치한 교회가 있는지요?


A.구포 소재 시온성 교회와 해운대 소재 부일교회 옥상에 설치를 해드렸으며 교인과 어린이들이 직접 채소를 키워서 식물 관찰과 교회 음식으로 사용하였습니다.


Q.부산시에서는 도시농업 지원 사업으로 어떤 것이 있습니까?


A.부산시에서는 매년 년초에 도시농업 텃밭상자 지원사업이 있으며 자부담 20%로 텃밭상자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500만원 신청시 100만원은 자부담, 400만원은 국가가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Q.소장님이 근무중인 더채움(사회적기업)은 어떤 회사입니까?


A.더채움은 도시텃밭, 녹색커튼 보급 사업으로 지구 온난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주로 유치원, 어린이집, 고 등 공공시설의 건물공간에 텃밭상자 및 넝쿨식물을 이용한 녹색커튼 설치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올해에는 교회에 도시텃밭을 보다 더 많이 보급해 드리고자 합니다.

더채움에서는 전기 없는 자동 관수 시스템(태양광 활용, 수도 수압을 활용)으로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프로그램 운영과 토경, 수경에서 이제는 물고기 배설물 중 암모니아에서 나오는 질소 및 다양한 미생물로 키우는 채소에 다슬기로 녹조까지 제거가 가능한 아쿠아포닉까지 보급해 드립니다.


Q.백필균 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도시농업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A.도시농업의 생활화와 활성화로 지구를 살리는 일입니다. 요즘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로 지구가 힘들어 합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공간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도시농업입니다.


인터뷰 마치고...


병든 지구를 살리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어야 하는 것이 기성세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백소장은 사회적 기업 '더채움을 통해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도시농업을 할 수 있도록 좋은 도시농업시스템을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그 노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더채움(사회적 기업)은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이 되었다.

현대는 온갖 공해와 소음과 분진등으로 오염된 세상에 살고 있다. 삭막한 세상에 푸른 자연이 숨쉬게 하는 사회적 기업인인 백필균소장은 이 사회의 보석같은 존재라고 아니할 수 없다.

우리나라 도시의 모든 건물마다 푸른 정원을 만들어 공기가 더욱 신선하여 지기를 기대하며, 국민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더불어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일조하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

백필균, 더채움소장
백필균, 더채움소장

●더채움(사회적 기업)

부산광역시 북구 효열로 77 3층(금곡동),

●문의 상담 051-363-7107/010-5203-7107

●E-mail  bupsun@naver.com

●www.thechew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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