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사랑방/“이걸로 충분할까?” 하는 생각을 중단해야...

"소망의 사람은 기다리는 사람이다."

우리 세대는 쉬지 않고 무언가를 더 해내기 위해 분투하고 인생의 대부분을 생산성을 높이는 데 사용한다.

성취를 위한 분투는 경건한 고독의 현장에까지 침투하여 우리는 내면의 묵상과 기도에 그리 집중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소망의 사람이 된다면 부실하게 기도하고 성취하기 위해 초조해하며 움직이는 우리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할 것이다.

- The presense of the Kingdom / 자끄엘룰 -


그러한 기다림은 그저 가만히 있는 것도, 소극적으로 체념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개인과 사회의 영역에서 더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강한 확신이다이 확신은 물론 우리 자신이 그것을 할 수 없다는 분명한 인식을 수반한다. 동시에 소망의 기다림은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을 준비하는 것도 포함한다. 이렇듯 소망은 우리의 시선을 더 좋은 일과 진정한 성취에 고정시켜 불안정한 행동들을 멈추게 한다.

또한 소망은 우리를 준비시키는 하나님께 기도의 초점을 맞추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가시고 우리를 진정한 성취의 길로 부르신다. 소망은 무작정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며 내면의 자아를 부단히 재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한다면 우리가 하는 일들이 소망으로 인해 변할 것이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방패시로다"(시편 1159)


일사각오(一死覺悟)

풀의 꽃과 같이 시들어 떨어지는 목숨을 아끼다가 

지옥에 떨어지면 이보다 두려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 주기철 목사 -


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외적인 고난과 박해가 아니라 세속주의와 혼합주의에 빠지는 것입니다말로는 믿음을 외치지만 우리 속에서는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쾌락이 주는 달콤함을 그리워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우리의 믿음을 지키지 못한다면 세상과 타협하게 되고 결국 신앙도 포기하게 됩니다일사각오의 신앙으로 무장하여 마지막 때에 승리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미 충분하다


우리는 자신의 길에 집중해야 합니다. 돈이나 물질적인 부보다 훨씬 더 가치 있고 본질적인 것들로 우리를 데려가는 길에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대신 이만하면 충분해.” 하고 만족해야 합니다.

이걸로 충분할까?” 하는 생각을 중단해야 합니다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면 그것으로 충분했음을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의 인생수업’ -


불행이 우리의 삶을 점령하는 것은 작은 불평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의 삶이 어딘가 부족하고 또 어느 순간 뒤틀려 있다고 여기며 지나간 일과 다가올 일에 휘둘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현재의 기쁨과 행복을 놓아버리고 맙니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삶을 낭비하게 되는 것입니다.하지만 우리는 이미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기준에 충분하든, 그렇지 않든 이미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삶을 살아가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날, 그날이 바로 오늘이라면 우리는 충분히 주어졌던 행복의 조건을 놓치고 살아왔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나의 하루에 던지는 질문 - 하이패밀리 -


18세기의 전설적인 설교가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 1714-1770), 그는 매일 밤 열다섯 가지 항목의 일일 점검표(daily checklist)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점검했다고 합니다.

●그 중 첫 세 가지가 기도에 관한 것입니다.

개인 기도에 열중하였는가?’

작정해놓은 기도 시간에 기도하였는가?’

매시간 부르짖었는가?’

 

●이어진 내용 중에 감사와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이 시간을 드렸는지? 무엇보다 기쁜 일이 있을 때 즉시 하나님께 감사했는지와 함께 먹고 마실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감사한 마음을 가졌는가를 점검했습니다. 결국 기도와 감사에 나의 모든 죄를 고백하였는가를 점검하면서 7가지 항목을 하나님과의 소통에 두었습니다.

 

●그다음이 주로 이웃과의 관계에 있어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하여 불친절하게 생각하거나 말하지 않았는가?’ ‘말하거나 행할 때 온유하고 명랑하고 붙임성 있는 태도를 견지하였는가?’ ‘다른 이들에 대하여 교만하거나 허탄하게 굴거나 참지 못하거나 투기하지는 않았는가?’

 

●마지막이 자신에 관한 것들이었는데 그의 성품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은 이런 것입니다.잠자는 일에 절제가 있었는가?’ ‘연구하는 일에 부지런하였는가?’ ‘내가 행할 수 있는 선한 일을 감당하거나 행할 때 뜨거운 열심히 있었는가?’

그리고 다음 두 대목에 이르면 그는 자신에게가 아니라 바로 나에게 묻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의 일과를 미리 계획하는 일을 잊지 않고 했는가?’

모든 일에 순수하였고 또한 반성해 보았는가?’

우리의 하루 일상을 말씀의 거울 앞에서 비춰보는 시간이 소중합니다.

리더와 리더쉽 - 동두천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 -


세상에는 많고 많은 리더가 있다. 가정, 직장, 교회, 정부, 국회, 정당 등등에 숱한 리더들이 있다. 그러나 그 많은 리더 가운데 진정한 리더쉽을 갖춘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면 어떤 리더를 일컬어 진정한 리더쉽을 갖춘 리더라고 할까?

리더쉽의 정의만 하여도 200여 가지가 넘는다. 그렇게 많은 정의들을 한마디로 줄여서 말하자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언행일치의 사람을 리더쉽이 있는 사람이라 한다. 우리 주위에는 말과 행동이 너무나 동떨어진 리더들이 많다. 우리 사회가 꼭 이루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면 언행이 일치되는 리더들이 각계각층에 골고루 있어야 한다.

영어의 LEADER를 다음같이 풀이한 글이 있다.

L: Listen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 사람이다.

E: Explain 설명을 잘하는 사람이다.

A: Assist 남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D: Discuss 토의를 잘하는 사람이다.

E: Evaluate 평가를 잘해 주는 사람이다.

R: Respond 응대를 잘해 주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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