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성 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선교비전

미얀마는 현재 최빈국, 57년 군부독재, 공교육이 무너진 나라, 젊은이들이 길을 잃은 나라, 밤마다 폭탄이 터지는 나라, 불교의 영이 지배하는 나라, 곳곳에서 내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나는 나라,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나라, 시간이 멈춘 나라라는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미얀마는 지옥의 현실을 겪는 나라 중에 한 나라입니다. 칭람만사모님은 미얀마는 지금 지옥을 살고있다고 눈시울을 붉히 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 그 성 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라는 선교비전을 주고 계십니다.

하우목사님 내외는 한달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오늘 출국을 하십니다. 어제 저녁에는 우리교회 선교부장님과 함께 식탁교제를 나누고 하우목사님 내외와 잠시 기도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우목사님의 선교 비전과 기도 요청을 나눠주셨습니다. 기도시간에 잠시라도 미얀마의 선교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1. 현재까지 트리니티신학교를 통해 300여명의 젊은이들이 신학을 공부하고 졸업했습니다. 전국으로 흩어져 있는 그들이 신실히 주의 사역을 감당할 힘을 잃지 않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2. 쿠데타로 멈추었던 신학교가 운영되고 있지만, 젊은이들이 모이기에 군부의 감시가 있습니다. 불안감 가운데 공부하는 신학생들과 학교를 주님이 보호해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3. 이젠 트리니티신학교 출신들이 해외에서 공부 중에 있는데, 공부를 마치고 돌아오면 그들이 트리니티신학교 교수요원으로 헌신하게 될 것입니다. 더욱 트리니티신학교의 교육의 질이 높아지길 기도하고 있으니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4. 지금은 트리니티신학교가 학부만 운영되고 있는데 Mdiv과정이 신설되어 더욱 좋은 신앙 인재를 길러내는 목표가 있으니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5. 지금 미얀마는 쿠데타로 사실 공교육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앞으로 트리니티신학교가 잘 준비하여 좋은 학생들이 학교에 지원할 때 질 높은 교육으로 그 학생들을 이끌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6. 지금 미얀마의 산지에 사는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대마초 재배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학교도 없습니다. 그들은 무지속에 대마초와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그들을 위해 교육을 그곳에 이양시켜 주는 꿈을 주셨습니다. 1차적으로 10명의 고아들을 트리니티신학교 기숙사로 데리고 와서 그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이런 사역이 확장되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7. 미얀마의 어려운 현실속에 남여 기숙사 두 동과 학교 운영, 교수 요원 관리가 벅찰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도우심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트리니티신학교 운용에 필요한 재정이 잘 채워지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8. 공교육이 무너진 현실속에 트리니티신학교가 미얀마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어제 저녁 두손을 모았습니다. 또다시 선교의 기회를 주시는 주님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함께 기도로 연대해주시니 트리니티신학교를 통해 미얀마 전역으로 진리가 계속 퍼져나갈 것입니다. 그 학교를 하나님의 기적의 손으로 22년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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