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축복대박기도회 시리즈 (12)

 

최종인 목사 ∣ 중앙대학교 언론학석사, 서울신학대학교 목회학석사, 신학박사를 졸업하고 미국 United 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박사를 이수했다. 공군군목, 오하이오한인학생선교회 대표 및 성결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평화교회 담임이다. 저서로는 『노년 커뮤니케이션』, 『The Table』, 『암환자 돌봄사역』, 『시니어사역』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church@메타버스』 등이며 공저로 『장례예식설교』가 있다.
최종인 목사 ∣ 중앙대학교 언론학석사, 서울신학대학교 목회학석사, 신학박사를 졸업하고 미국 United 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박사를 이수했다. 공군군목, 오하이오한인학생선교회 대표 및 성결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평화교회 담임이다. 저서로는 『노년 커뮤니케이션』, 『The Table』, 『암환자 돌봄사역』, 『시니어사역』 ,『회색 코뿔소 앞에 선 다윗』『church@메타버스』 등이며 공저로 『장례예식설교』가 있다.

성경에서 돈과 관련된 모든 구절을 읽어보면 많은 부분이 관대함, 즉 주님의 일에 베풀고 궁핍한 사람들을 돕는 것에 관한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관대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관대할 수 있도록 부를 주십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관대함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이기심이 종종 재정적 어려움을 야기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자신이 소유한 것을 굳게 붙들고 있습니다.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고후 9:11).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11:24).

 

1. 할 수 있으면 많이 드리라.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후 9:6). 헌금뿐 아니라 시간과 재능을 아낌없이 베풀어도 좋습니다. 당신이 돈이 많든, 물질적 소유가 있든, 시간을 넉넉히 내어 교회나 다른 사역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방법을 찾으십시오. 다른 사람들에게 열렬한 관심을 보임으로써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십시오.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2:5-7).

 

2. 당신이 부유하다면 특히 관대하라.

모든 사람이 관대하도록 부름을 받았지만 특히 부자라면 더욱 그러해야 합니다. 당신의 재산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것이 당신의 돈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것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17-19).

 

3. 성경의 예를 따르라.

재정 상황에 관계없이 하나님은 당신이 다른 사람을 축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음의 예를 통해 자원, 즉 돈과 가정을 하나님의 나라를 발전시키는 데 사용하도록 하십시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성들은 예수님과 사도들을 도왔습니다(8:1-3). 부자 요셉은 예수님을 위해 자신의 무덤을 마련했습니다(27:57-60). 니고데모는 매장을 위해 값비싼 향품을 공급했습니다(19:39).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아볼로를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18:26). 고린도 사람들은 예루살렘의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을 돕기 위해 돈을 주었습니다(고후 8, 9). 빌레몬은 교회 모임을 위해 집을 열었습니다(2).

 

4. 십일조를 드리라.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십일조(수입의 10퍼센트)와 그 이상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로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우리는 구약성경에서 다음과 같이 읽습니다. “그리고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27:30). 십일조를 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3:8). 우리가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십일조를 바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종종 십일조가 신약에 언급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꾸짖으시면서 모든 것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셨습니다(11:42). 십일조를 어떻게 보든, 신약 성경이 우리에게 후하게 바치라고 가르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기 위해 고린도후서 8장과 9장을 공부하십시오. 그리스도를 위해 세상을 만지는 마음이 있다면 주님의 일에 헌신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를 열망해야 합니다.

 

5. 당신의 교회를 지원하라.

세상의 많은 교회 중에서 하나님이 당신에게 허락하신 교회입니다. 그곳에 아낌없이 베푸십시오. 그곳은 당신이 생명의 양식을 먹는 곳이며, 당신과 가족들의 영혼을 맡긴 곳입니다. 직분이 있든지 없든지 당신은 교회를 지원할 책임이 있습니다. 다른 사역을 돕는 것도 괜찮지만 십일조는 반드시 창고, 즉 교회에 넣어야 합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로 가져오라”(3:10). 헌금은 반드시 교회에 바치십시. 자기 마음대로 구제하거나 선교하는 헌금을 나눠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본인의 의가 들어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선교사와 다양한 사역을 위해 돕고 싶어도 먼저 헌금을 교회에 드림으로써 지혜롭게 관리할 수 있고, 돈이 어디로 가는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행동뿐만 아니라 당신의 마음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 하나님과 거래하듯 헌금하지 마십시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헌금을 기억하시고 보상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돌아올 이익이 헌금의 주된 동기라면 우리는 큰 실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대신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충분하다고 감사해야 합니다. 실은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진정으로 그분의 것을 기꺼이 돌려드려야 합니다. 신실한 헌금자들이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종종 우리의 관대함을 재정적으로 보상해 주십니다.

 

6. 추가헌금을 고려하라.

교회에 십일조를 드리는 것 외에도 특별한 필요를 위해 추가 헌금을 하십시오. 선교사, 대학 목회자, 구호 단체, 위기가정지원센터, 기독교 병원, 기관, 방송선교, 군 선교, 교도소선교 등과 같은 많은 기관 사역은 후한 기부에 의존합니다. 하나님께 당신이 지원하기를 원하는 프로젝트와 조직으로 인도해 주시도록 구하십시오. 추가 헌금을 드리기 위해서는 마음이 관대해져야 합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십시오. 성경 전체에 걸쳐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특히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대하게 도움을 베풀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21:13). 성경은 우리에게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도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십니다(고전 12:12-13). 우리는 가족입니다.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고전 16:1-2).

 

7. 헌금으로 사랑을 실천하라.

형제자매가 옷도 없고 일용할 양식도 없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여러분 중 한 사람이 그에게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2:15-16). 이것이 우리가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방법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마찬가지 우리도 형제들을 위해 목숨을 버려야 합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6-18). 우리는 동료 신자들에게 관대할 뿐만 아니라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도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사람이 소중합니다.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22:9).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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