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복이 이사장 “K-FOOD 열풍은 복음을 위해 하나님이 불고 계신 것”

본월드미션(최복이 이사장)은 지난 91() 본월드미션 2층 채플에서 K-FOOD 선교 전문인 2기 과정 개강 예배를 드렸다. 김은주 국장(본월드 미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강 예배는 <K-FOOD 선교 전문인 1기 선교사>의 특송으로 시작됐다. K-FOOD 선교 전문인 1기 선교사들은 해같이 빛나리부름 받아 나선 이 몸을 메들리를 은혜롭게 불렀다.

특송을 하는 K-FOOD 선교전문인 1기 선교사님들
특송을 하는 K-FOOD 선교전문인 1기 선교사님들

 

기도, 배점선 선교사(K-FOOD 1기 선교사)
기도, 배점선 선교사(K-FOOD 1기 선교사)

이어 기도를 맡은 배점선 선교사(K-FOOD 1기 선교사)생명을 살리는 선교기업 본월드미션을 통해서 복음 전파 사명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복음 전파를 위해 육의 양식이 영혼의 양식이 되어 생명을 살리는 일인 줄 믿습니다. 본월드미션과 함께 하는 K-FOOD 선교를 통해 세상의 맛을 넘어 영혼의 맛을 내는 사명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또한 K-FOOD 선교 전문인 2기 과정 선교사님들을 세워주셨으니, 최복이 이사장님을 통해 우리들에게 주신 사명을 함께 감당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최원영 목사( 본헤럴드 대표, 본푸른교회 담임)가 요한복음 439~42절을 본문으로 한 사람의 가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최원영 목사(본월드미션 이사, 본헤럴드 대표, 본푸른교회 담임)
최원영 목사(본월드미션 이사, 본헤럴드 대표, 본푸른교회 담임)

최원영 목사는 설교에서 이 시대 K-브랜드는 좋은 선교의 도구이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라는 말씀처럼 복음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도구는 변해야 한다. 복음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K-브랜드는 새로운 선교의 도구가 됐다. 복음은 문화의 옷을 입어야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월드 미션에서 K-FOOD를 선교사님들에게 훈련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K-FOOD가 복음을 전달하는 도구가 되는 과정은 우리에게 축복이다.” “음식에는 혼이 담겨 있어야 한다. K-FOOD에 예수님의 정신을 담아야 한다. 예수님의 정신은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그 모습을 수가성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유대인을 배척하는 것을 아신 예수님은 어째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러 가셨는가? 그것은 한 여인을 구원하기 위해서다. 가련한 사마리아 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주신 예수님은 한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셨다. 결국 부끄러움에 사로잡힌 여인이 담대한 사람으로 변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됐다.” 이어 최원영 목사는 한 사람의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야 한다. 경건 생활을 잃으면 군중을 좋아하고, 경건이 깊어지면 한 분 예수님께 집중하고 한 사람의 가치를 보게 된다. 아래로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가 비바람이나 가뭄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경건 생활은 보이지 않는 뿌리가 되어 우리를 은혜로 서게 한다.(13:9) 선교사는 예수님께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받친 분들이다. 선교사는 혼자 설 수 없는 누군가를 세우는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원영 목사는 자신의 목회 가치를 소개했다. “개척 초기 나는 1) 한 사람만 있어도 교회 문을 닫지 않는다. 2) 성도를 이용해서 내 유익을 삼지 않는다. 3) 하나님께서 심은 현장을 사랑하고 정착하는 들꽃 같은 삶을 살겠다. 4) 충성된 일꾼이 되고 충성된 일꾼을 세우겠다는 뜻을 세우고 지금까지 목회했다라고 밝혔다. 최원영 목사는 32살의 나이에 간호선교사로 파송 받아 54세의 나이로 부름 받을 때까지 자신을 온전히 드린 서서평 선교사의 일대기를 잠시 소개한 후 그녀가 말한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라는 말로 설교를 마쳤다.

K-FOOD 2기 수강 선교사님들
K-FOOD 2기 수강 선교사님들

설교를 마치고 K-FOOD 2기 수강 선교사들이 나와 인사를 했다. 선교사들은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미얀마, 파키스탄, 네팔, 말레이시아 등 자신의 선교 사역지를 소개하고 인사했다.

최복이 이사장(본죽, 본월드미션)
최복이 이사장(본죽, 본월드미션)

이어 최복이 이사장(본월드미션)의 환영 인사가 이어졌다. 최복이 이사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새로운 선교의 도구로 쓰임받기 위해 달려오신 선교사님들을 환영한다. 우리가 여러분을 부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려고 부르셨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지금 전 세계에 K-FOOD 열풍이 불고 있다. 나는 K-FOOD 열풍은 복음을 위해 하나님께서 불고 계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 시대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마더 리더십이다. 마더 리더십은 섬세하고 따스하며 공감 능력을 갖고 있는 리더십이다. 이제 K-FOOD 2기 여자 선교사님들이 이 사역을 감당하리라 믿는다. 우리 본월드미션이 여러분의 사다리가 될 것이니 우리를 마음껏 밟고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사를 마친 후 최복이 이사장은 김경수 조리기능장(R&D센터장)을 소개했다. 국가공인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김경수 조리기능장은 “K-FOOD 선교 사역에 선교사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선교사님들이 계신 곳마다 저도 함께 하고 꿈을 공유하여 복음이 전 세계로 확장되는 일을 돕겠다라고 인사했다.

예배를 마친 후 곧바로 K-FOOD 선교 전문인 2기 과정 수업이 시작됐다. 1강은 “K-FOOD 선교 비전 및 활동 방안의 주제로 최복이 이사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최복이 이사장은 “2기 선교사님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요리를 배운다는 마음이 아니라 배워서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바란다. 우리는 밥과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사로 음식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성경적 비즈니스 미션(BM)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선교와 구제를 하는 것인데, 성경적 비즈니스 자체가 사역이고 선교며 사명이다. BM이란 말이 본월드미션(B.M)에 주신 사명이라고 생각해서 우리 기업도 모든 임직원이 사역자이며 선교사이고 제자라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이어 오늘날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 K드라마, K컬쳐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마지막 때 하시는 일이다. 그러므로 K열풍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 성령이 일으키는 한류의 바람을 타고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K-FOOD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이 커지는 지금, 외국인들도 한식을 배우면 일자리가 많아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K-FOOD를 통해 한식 교육선교, 한식 관계 선교뿐만 아니라 사업적으로도 한식 매장 운영을 하며 자립선교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복이 이사장은 성경적 비즈니스를 통해 가치경영을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본죽 매장을 운영하면서 매장마다 캐치프레이즈를 걸었다. 그것은 어머니의 정성으로 한 그릇씩 한 그릇씩이다. 한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죽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 큰 솥에 대충 끓여 쉽게 퍼주는 음식이 아니라 고객의 상황에 맞게 한 그릇에 모든 정성을 담아 요리를 만들었다. 본죽은 매장에서 만나는 맛있는 죽뿐만 아니라, 베이비 죽에서부터 임종 전 환자식까지 전 생애를 섬기는 사명을 갖고 있다. 우리는 성경적 핵심 가치를 가지고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를 움직이는 것이 마케팅이듯 우리는 열방이 우리를 통해 예수님께 나오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케팅 핵심 전략을 알아야 한다. 기업의 성장 과정을 보면 마켓 1.0 마켓 2.0 마켓 3.0 마켓 4.0 의 과정을 지나는데 맛과 양 그리고 제품 중심의 1.0으로 출발한 기업은 나눔과 참여, 진정성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4.0으로 성장한다. 우리 본죽도 맛과 양에서 인정받기 시작해서 거기에 그리스도를 닮은 기업이라는 스토리들이 쌓이며 진정성이 전달됐고 이제는 마켓 5.0을 바라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4주간 진행될 K-FOOD 선교 전문인 2기 과정을 통해 한식 요리의 실력을 갖춘 선교사들이 배출되어 전 세계에 K-FOOD를 통해 복음 확장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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