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전쟁"과 "최후 심판"에 대해서

 

우리가 역사를 이해할 때 70%가 전쟁사이고, 30%가 문화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이야기는 이 땅에 많은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을 우리에게 입증해 주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역사에는 가시적인 전쟁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전쟁이 있다. 그것이 바로 사탄과의 영적전쟁이다. 이 전쟁은 가시적인 전쟁보다 더 무섭고 더 본질적인 전쟁이다. 그런데 이 전쟁은 어제 오늘에 일어난 전쟁이 아니다. 이미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전쟁이다. 그렇지만 초림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사탄은 이미 결박되었다. 또 이 결박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지속된다. 그 후 그가 잠깐 풀린 후 최후 전쟁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 전쟁은 그리스도의 권세로 사탄이 완전히 패망하고 영원한 심판을 받는다. 따라서 사탄의 완전한 패망이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계20:7~15절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로, 최후 전쟁은 무엇인가.

최후전쟁은 요한계시록20:7-10에 언급되어 있다. “천 년이 차 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시록 20:7-10)

여기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보좌에서 세상을 천년동안 통치한 후, 재림할 때 무저갱에 갇혀 있던 사탄이 무저갱에서 출옥한 후 그가 한 일이 나온다(계20:7~10절). 그는 감옥에 있는 동안 회개하지 않고 감옥에서 나온 후에 한 일은 하나님께 대항한 일이다. 또 모든 백성을 미혹하고 전쟁을 일으킨다. 이것이 최후전쟁이다. 그 결과로 사탄은 심판을 받는다. 이 본문과 동일한 사건이 이미 계16:12~16,계19:19에 나온다. 그런데 이것은 본문 계20:7~10에 있는 최후의 종말전쟁을 다른 각도에서 반복하여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 요한계시록 20:7~10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A. 본문 계시록20:7절에서 사도 요한은 최후 전쟁의 시기를 진술한다. 이는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한다.”(계20:7)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이 말은 사탄이 옥에서 나와 미혹하는 것으로서 계시록20:3절에 언급한 무저갱에서 출옥된다는 예고의 시행이다. 그리고 최후의 전쟁시기는 계20:3절에서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최후전쟁의 시기는 교회시대의 끝 기간, 곧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우편보좌에서 세상을 통치한 후 재림하실 때이다(계16:12~16-‘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 계19:11~21-‘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20:7~10-‘천년왕국의 끝’).

B. 본문 계시록20:8절에서 사도 요한은 최후 전쟁의 주동자를 진술한다. 이는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계20:8)에서 알 수 있다. 여기서 사탄의 미혹 대상을 “땅의 사방백성, 곧 곡과 마곡‘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구약의 에스겔38~39장에서 인용한 말로서 에스겔에서 ”곡“은 사람이고, 마곡은 지명으로 나온다. 요한계시록에서는 곡과 마곡이 동일하게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등장하며, 만국에 대한 상징으로 사용된다. 즉 ”곡과 마곡“은 이스라엘 동북에 자리 잡은 강대국으로서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적인 세력을 가리킨다. 오늘날은 교회를 대적하고 공격하는 세상의 악한 세력들을 의미한다. 결국 최후전쟁의 주동자가 사탄(계16:12~16-‘용, 짐승, 거짓선지자’,계19:11~21-‘짐승, 거짓선지자’,계20:7~10-용)과 그를 추종하는 자들임을 알 수 있다.

C, 본문 계시록20:9절에서 사도 요한은 최후 전쟁의 대상자를 진술한다. 이는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계20:9절)에서 알 수 있다. 여기서 “그들이”란 사탄의 미혹을 받은 “곡과 마곡“들 의미한다. 또 성도들의 진(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막)과 사랑하시는 성(예루살렘)”은 교회를 의미한다. 그런데 사탄이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들과 함께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 즉 하나님백성인 교회를 공격한다. 하지만 교회는 그들의 공격 앞에 적극적으로 방어하게 된다.. 이렇게 사탄의 본격적인 공격과 교회의 방어로 인한 전쟁을 곡과 마곡의 전쟁이라고 한다. 사실상 이 전쟁은 교회를 대적하는 영적전쟁이다(변종길, 요한계시록주석, 대구: 말씀사,2017, pp.349~350.). 결국 사탄에 의한 최후 전쟁의 공격 대상자는 그리스도와 교회임을 알 수 있다.

D. 본문 계시록20:9절에서 사도 요한은 최후 전쟁의 결과를 진술한다. 이는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인 곡과 마곡 침략군의 운명이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의해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 내용은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계20:9)라는 말씀에 잘 나타나 있다. 이 장면에서 하나님의 원수들인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이 불로 심판받는 것은 에스겔38~39장에서 곡과 연합군이 불로 심판받는 것을 그 배경으로 한다(겔38:22,39:6). 이렇게 불에 의한 하나님의 원수들의 심판과 하나님의 백성 구원은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하시야가 엘리야 선지자를 체포하여 죽이려 했을 때도 일어났다(왕하 1:10~12). 실제로 종말에 일어날 최후 전쟁의 결과는 사탄이 불타는 것으로 종결된다. 이것의 의미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보호한다는 것과 하나님 자신의 주권과 거룩함을 보여 주는데 있다.

E. 본문 계시록20:10절에서 사도 요한은 최후 전쟁을 일으킨 주동자의 최후상태를 진술한다. 이는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는 말씀에서 알 수 있다. 여기서 요한은 불과 유황 못이라는 소돔과 고모라의 파멸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그 당시의 교회의 대적에 임할 철저한 심판을 진술하고 있다. 이 말씀에 나오는 불과 유황 못은 하나님 나라의 원수들, 악의 세력들이 심판받아 영원토록 고통을 받는 영원형벌의 장소로서 지옥을 상징하고 있다. 따라서 최후전쟁의 주동자인 사탄의 상태는 커지지 않은 불과 유황 못에서 세세토록 밤낮으로 괴로움을 받게 된다. 이때 불과 유황 못은 영원한 형벌장소인 지옥을 상징한다(계 21:15, 16:12~16, 19:11~21, 20:7~10).

 

둘째로, 최후 심판은 언제인가.

최후 심판은 계시록20:11-15절에 언급되어 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계20:11-15).

여기서 최후 심판은 사탄을 추종했던 인류에 대한 심판인데, 그 내용은 바벨론, 두 짐승, 그리고 용과 같은 심판의 대상 중에서 마지막 남은 목록으로 사탄이나 짐승을 추종했던 자들에 대한 심판으로서 세상 역사가 끝나고 나서 모든 사람들에게 행해질 하나님의 심판을 뜻한다. 이때 모든 사람이 다시 살아나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은 후에, 의인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고, 죄인은 영원한 형벌에 들어 갈 것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A. 본문 계시록20:11절에서 사도 요한은 최후 심판자인 하나님을 진술한다. 이는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에 대한 환상에서 알 수 있다. 이때 그는 “크고 흰 보좌에 앉은 이”인 하나님을 보았다고 묘사하고 있다. 이는 구약 다니엘7:9에서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이가 좌정하셨는데”라는 내용과 같은 맥락을 이루고 있다. 여기서 “보좌”는 땅위에 살던 모든 사람들에 대한 최후의 심판대를 가리킨다. 또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으로서 심판의 주임을 가리킨다. 그런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라는 말씀 앞에 “크고 흰”이라는 형용사가 있는데, 이것은 심판주인 하나님의 위엄과 거룩함을 강조하는 것이다(단7:9~10, 겔1:26~28절). 이에 심판주 하나님 앞에 죄인인 피조 인간이 압도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때 사탄(용과 짐승과 거짓 예언자)과 연합했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고 영원한 사망에 처하게 된다(계22:1~3, 요5:22).

B. 본문 계시록20:12절에서 사도 요한은 최후 심판의 대상자를 진술한다. 이는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선”환상에서 알 수 있다. 여기서 “죽은 자들”이란 불의한 자들과 의인들의 최종적인 큰 부활이 발생한다는 것을 전제한다. 또 죽은 자들 가운데는 남녀노소 빈부격차 구분 없이 심판받을 자들을 가리킨다. 그 다음에 두 종류의 책이 펴져 있는데(계20:12), 하나는 “책들”이고, 또 하나는 “다른 책”이다. 전자는 불의한 자들의 행위를 기록한 책이고, 후자는 구원받은 자들의 이름이 기록된 생명책이다. 그런데 이 두 종류의 책이 펴져 있다는 것은 두 부류의 사람들이 최종적인 구원과 심판의 자리로 구분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문맥에서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들의 구원 사건보다는 심판 받을 자들의 행위가 기록된 자들에 대한 심판사건이 더욱 조명을 받고 있다. 이런 점에서 최후 심판의 대상자는 불의한 자들임을 알 수 있다.

C. 본문 계시록20:13절에서 사도 요한은 최후 심판 받을 자들의 대기 장소를 진술한다. 이는 그가 본 ‘죽은 자들’이 ‘바다’, ‘사망’, ‘음부’로부터 내어 줌을 받는다는 환상에서 알 수 있다. 여기서 ‘바다’, ‘사망’, ‘음부’는 사탄의 군사들이 활동하는 곳으로 ‘죽은 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영역이다. 그런데 그들이 ‘바다’, ‘사망’, ‘음부’로부터 내어줌을 받는다는 것은 “죽은 자들”이 “바다”와 “사망”과 “음부,” 곧 지옥에서 심판의 때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이로서 죽은 자들이 불신자들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때가 되어 죽은 자들이 최후의 심판을 위해 거기에서 내어 줌을 받게 되는데(이필찬, 내가 속히 오리라, 서울:이레서원,2008.p.859.), 이것은 요한복음5:29의 말씀대로 표현하면 ‘심판의 부활’을 의미한다. 그다음에 “바다”와 “사망”과 “음부”로부터 내어줌을 받은 죽은 자들은 “각 사람이 자신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각 사람”이란 불신자들 중 그 누구도 이 심판의 대상에서 예외일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D. 본문 계시록20:14절에서 사도 요한은 최후 심판의 결과를 진술한다. 이는 “사망과 음부가 불 못에 던져진다.”는 환상에서 알 수 있다. 여기서 “사망과 음부”는 계20:13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죽은 자들”이 심판의 때를 기다리던 최종 장소인 지옥을 가리킨다. 또 “불 못”은 계19:20절과 계20:10절에서 나타나 있는 것처럼 짐승, 거짓 선지자, 용, 곧 마귀, 사탄이 던져졌던 형벌의 장소이다(Ibid.p.860.). 이것은 계20:14절의 “불 못”을 “둘째 사망”이라고 진술한데서 알 수 있다. 여기서 주목을 끄는 것은 “불 못”을 “둘째 사망”이라고 진술한 것이다. 이것은 “둘째 사망”이 있다는 것은 “첫 째 사망”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첫째 사망”은 살아서 예수님을 믿는 자든 믿지 않은 자든 모두 동일하게 경험하는 것이라면, “둘째 사망”은 계20:13에 진술하고 있는 것처럼 “바다”와 “사망”과 “음부”가 내어 준 자들, 곧 불신자들이 들어가는 곳이고, 예수님을 믿으므로 첫째 부활을 경험한 자들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곳이다. 이런 점에서 본문의 “불 못”은 영원한 심판을 받은 자들이 의식을 갖고 끝없이 형벌을 받는 장소를 의미한다.

E. 본문 계시록20:15절에서 사도 요한은 최후 심판의 또 다른 결과를 진술한다. 이는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져지더라.”는 환상에서 알 수 있다. 또 이것은 14절에 나오는 “불 못”에 던진다는 진술이 나오는데, 이때 “누구”란 “죽은 자들”(불신자, 계20:12-13)로서 “자기행위로 심판”을 받는 자들이다. 그것은 “죽은 자들”의 악한행위가 크든 작든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에 그리스도인들은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기에 악한행위로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가 이미 그리스도인들을 대신해서 진노를 받고 죽임을 당하고 심판 받음을 믿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한다. 그것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게 되고,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인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처럼 신령한 몸으로 부활한 후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개혁주의 공교회의 사탄 패망 이해"라는 논지로 "최후 전쟁"과 "최후 심판"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요약하면 "최후 전쟁"에서 전쟁 시기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보좌우편에서 세상을 통치한 후 구속사역을 완성하기 위해 지상에 재림하실 때이고, 최후 전쟁의 주동자는 사탄과 그를 추종하는 자들이며, 최후 전쟁의 대상자는 그리스도와 교회이다. 또 최후 전쟁의 결과는 그리스도와 교회가 승리하고, 사탄과 그의 주동자들은 심판을 받고 불과 유황불에 던져 진다. 그리고 "최후 심판"은 하나님이 사탄의 지배를 받는 불의한 자들을 심판하고, 그 후 그들이 거할 장소는 바다, 사망, 음부라고 일컫는 지옥이다. 또 심판의 결과는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이 심판을 통해 영원한 형벌을 받고 지옥에 가며, 생명책에 기록된 그리스도인들은 신령한 몸을 입고 눈물과 애통이 없으며, 곡하는 것과 아픔이 없고, 저주와 죽음이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계21:1-5).

이제 "개혁주의 공교회의 사탄결박", "개혁주의 공교회의 천년왕국", "개혁주의 공교회의 사탄 패망"을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된다. 그것은 이 세 가지 팩트(fact)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우리가 사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전개되어 왔고 앞으로 전개될 사건이기 때문이다. 즉 이 말은 그리스도가 그의 초림 때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사탄을 결박시키고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고, 또 그리스도가 구속을 이루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이 세상을 영적으로 통치(말씀과 성령으로)하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현재 확장되어 가고 있으며, 또 그리스도가 그의 재림 때 하나님나라를 방해하는 사탄을 완전히 패망시키므로 하나님이 늘 임재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연합된 그리스도인들은 비록 제한된 사탄의 세력이지만 복음전파와 기도생활을 통해 그들과 싸우는 거룩한 전사가 되어야 한다. 또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거룩한 문화 창달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 또 하나님의 거소요, 하나님백성들의 거소가 될 자연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일의 기수가 되어야 한다.

최낙범 박사(총신교수, 새순교회),중앙대학교 철학과 졸업(B.A), 총신대신학대학원 및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졸업(Th.M) 숭실대 대학원(Th.M), 미,Kernel University 대학원 졸업(Th.D),총신 조직신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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