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는 필라델피아에 국가 건국과 기독교 세계관의 역할을 설명하는 최첨단 쌍방향 박물관을 건립하고 운영하는 데 거의 1억 달러를 지출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 달 말로 이 박물관은 영구 폐쇄된다고 미국 기독교 뉴스에 보도했다.

미국 성서 공회(이하 ABS)는 “믿음과 자유 발견 센터”(Faith and Liberty Discovery Center)의 전체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LDC는 미국성서공회가 전적으로 소유한 별도의 법인체이다.

신앙과 자유 디스커버리 센터(Faith and Liberty Discovery Center)는 2021년 5월에 문을 열었다. 40,000제곱피트 규모의 이 박물관은 몰입형 대화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건국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미국을 건설한 남성과 여성에게 성경이 미친 영향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여 왔었다. 이 건물의 건설비용은 약 6천만 달러였다. 지난 10년간 총 프로젝트 비용은 1억 달러에 달했다.

2021년 FLDC는 매년 최고의 디자인 및 건축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온라인 잡지인 Dezeen으로부터 올해의 전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가 있는 유명한 건축물이었다.

최근 미국성서공회 회장으로 임명된 제니퍼 홀로란(Jennifer Holloran)은 수요일 ABS 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오늘 아침 저는 충실한 FLDC 직원을 만나 현재 구성의 FLDC가 2024년 4월 1일에 문을 닫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개적으로 현장을 방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3월 28일이 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 이사회가 이 가능성에 대해 꽤 오랫동안 씨름해왔고, 이사회와 저는 2월 이사회에서 지금이야말로 어렵지만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때라는 데 동의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또한 “FLDC는 놀랍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였습니다. 그 아이디어에는 장기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큰 가능성과 요구 사항이 있었습니다. 불행히도 FLDC 리더십과 팀의 용감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러한 경험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전무 이사인 Alan Crippen는 “신앙과 자유 발견 센터는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의 200년 된 조직 목적, 즉 미국인들이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재편하려는 대담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센터에서 우리의 (사명)은 미국에 대한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기독교 이후 세대와 문맹 이후 세대의 마음과 정신을 끌어들이려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미국 자유의 주요 본문으로서 성경의 중심적이고 영향력 있는 역할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독립기념관 바로 건너편에 있는 자유의 종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요? 센터의 폐쇄는 오늘날 공공 생활의 특징인 시험관의 불협화음을 건전하고 합리적으로 말함으로써 희망과 역사적 도덕적 나침반을 제공하는 데 절실히 필요한 기관을 파괴합니다. 그것은 내가 아직도 믿고 있는 '성경으로의 회귀' 노력이었습니다. 저는 성서공회의 결정을 깊이 애도합니다. 미국에서 성경 참여와 읽고 쓰는 능력을 새롭게 하는 데 앞장서는 것은 경솔하고 시기상조이며 전략적 기회를 상실한 것 같습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200여 년 전에 설립된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사역 중 하나이다. MinistryWatch 데이터베이스에서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는 재무 효율성 등급에서 별 1개(가장 낮은 등급)를 받았다. 그 이유는 주로 순자산이 6억 달러를 초과하기 때문이다. 2022년 수익은 약 1억 1,2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