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
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
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
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
42개의 간편한 기도문은 모두 1260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서와 계시록의 42달, 1260일을 잠시 적용하였습니다.
백 개 혹은 천 개의 기도문도 원하면 작성 가능할 것입니다.
적든 많든 말씀과 기도에 바치는 주경야도의 삶은 같습니다.
깨어있는 동안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밤에 기도하는 삶이란,
무엇보다도 보람차고 값어치 있는 크리스천의 정체성입니다.
물론 모두 그리 살지 않아도 되고 또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은혜 안에 성도로 살아갈 수 있는 위아래 경계 폭이 넓어도,
높은 기준에 맞춰 삶을 고양시키겠다는 염원은 참 귀합니다.
구원의 합격권 넘어 최고점을 목표로 정함은 멋진 일입니다.
겨우 구원이 아니라 넉넉한 구원의 지향은 신나는 일입니다.
그 표현이 기도와 말씀을 향한 결심과 헌신에 드러났습니다.
살아생전에 말씀에 집중하고 기도에 몰입할 수 있게 하시니,
그 깊고 크신 긍휼과 인자하심이 넘쳐 뼛속까지 사무칩니다.
파헤칠 진리의 보화와 쌓아올릴 기도의 탑을 마음에 그리며,
낫과 칼을 숫돌에 갈고 벼려서 추수와 싸움에 임하겠나이다.
절망과 죽음이 득세한 곳에 기도 소리가 메아리칠 것입니다.
하늘 능력을 이끄는 의인의 기도에 세상은 잠잠할 것입니다.
가고 다시 오지 않는 세월을 뒤로 하고 전 미래를 걷습니다.
최후 승리를 앞두고 결전을 준비하는 마지막 세대와 더불어,
말씀을 생명 이상으로 소중히 여기는 말씀의 씨앗인 용사들,
기도를 경건의 본질과 핵심으로 여겨 계속 엎드린 중보자들,
그 나라 위한 드림팀으로 시류를 역주행하며 달릴 것입니다.
이 모든 소원을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