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리없이 쑥쑥 자라는 잡초
(1)잡초의 특징
잡초는 소리도 없이 왕성하게 쑥쑥 자람, 뽑아도 계속 나온다. 밟아도 죽지 않고 나온다-생명력이 참 질기다.
(2)주인이 겨자씨 한 알을 자기 밭에 심었다.- 천국의 비유
31,32절 “또 비유를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겨자씨_배추씨나 무씨보다 작음, 볼펜으로 점을 찍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겨자씨. 1.5미터에서 환경이 좋으면 3-4.5미터까지 자람. 이 작은 씨가 나중에 가장 큰 나무로 성장한다는 것이 예수님의 천국 비유의 핵심이다.
(3)가장 작은 씨가 가장 큰 나무가 된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겨자씨는 곡식인가? 잡초인가? 잡초에 속한다. 진달래와 같은 관목에 해당하지만 겨자는 잡초다. 겨자씨는 잡초의 특성을 가진 것이다. 잡초는 일반 곡식보다 생존능력이 탁월하다. 게다가 잡초는 성장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예수님이 비유의 소재로 사용하는 겨자씨는 성장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4)예수님은 누룩을 천국 비유의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33절).
누룩은 오늘날 이스트에 해당한다. 가루 세 말에 이스트 소량을 넣고 반죽하여 빵을 만들 때 약 600명분의 빵이 된다고 한다.
(5)겨자씨와 누룩의 공통점이 있다. 겨자씨는 씨 중에 작은 씨이지만 성장속도가 빠르다. 반면에 적은 양의 누룩을 가루에 섞고 반죽을 하면 많은 양의 빵을 만든다. 작고 적은 양이지만 파급효과가 엄청나다. 그것이 공통점이다.
2.겨자씨, 누룩비유가 천국에서 어떤 의미인가?_가장 작은 것이 크게 성장한다.
(1)복음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은 세상 모임 중에 가장 작은 모임이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덜 받고 무시당하는 모임이다. 그러나 복음을 받아들인 이 작은 모임은 다른 어떤 모임보다 성장속도가 빠르고 파급효과가 놀랍다는 데 있다.
천국을 소유한 사람들의 모임은 처음에 아주 미미하고 작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나면 성장하여 큰 모임이 되고 사람들의 상식을 초월한다.
예수님의 말씀은 과정법은 아니다. 2000년 기독교 역사를 보라. 복음을 받아들인 제자들은 미약했으나 복음이 로마에 전해지고 로마가 기독교 국가가 된 것을 보면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 당시 제자들에게는 믿기 어려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사람 수가 적어 조직력도 없고 재정능력도 부족하여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한데 그 작은 모임이 어떻게 가장 큰 모임으로 될 수 있을까? 사람의 계산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은 가능한 일이다.
여의도 순복음교회_처음에 대조동에서 천막교회로 시작-세계최대교회가 되었다.
성결교회-정빈과 김상준, 일본동경성서학원에가서 신학을 공부하고 돌아와서 북을 치며 시장이나 마을이나 공터에서 복음을 전했다. 처음에는 복음전도관으로 시작했다. 나중에 너무 많이 몰려와서 교단으로 성장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130년이 넘었다. 한국에서 8번째 4년제 대학이 되었다.
개척할 때 지하실에서 몇 명이, 목회자 가정이 시작 중대형교회로 성장한 교회가 얼마나 많은가?
(2)겨자씨와 누룩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심겨진 씨와 가루에 섞인 누룩은 감추어진 것이다.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성장하고 그리고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전혀 예기치 않는 곳에서 자라나고 부풀어나고 있다.
이같은 성장과 부풀리는 작용을 누가 일으키는가? 인간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활동을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겨자씨가 가지고 있는 씨의 생명력을 통해서 활동하신다. 겨자씨의 특성은 잡초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잡초는 곡식보다 빨리 자란다. 생명력이 곡식보다 더 좋기 때문이다. 돌보지 않고 버림받은 사람은 살기 위해서 힘껏 찾아먹는다. 잡초가 그런 특징이 있다. 돌보지 않고 버림받은 잡초는 살아남기 위해 물을 찾아 뿌리를 깊이 내린다. 그리고 그 뿌리가 영양분을 섭취하려고 몸부림을 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는 어떤 자가 되어야 하는가? 야성을 가지고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겨자씨처럼 되어야 한다. 그래야 복음이 자란다. 야성을 잃어버리면 복음은 힘을 잃는다.
(3)성장한 겨자씨 나무에 새들이 와서 깃들게 된다고 했다. 새의 상징적 의미는 무엇인가? 새 한 마리는 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한 마리 새란 이방 나라를 의미한다. 새들이라는 이방 나라들을 의미한다.. 복음을 믿은 어부들 창녀출신 죄인 출신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이방의 큰 나라들이 그 복음을 먹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 일이 어떻게 가능한 일인가요? 인간의 계산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무엇으로 가능한가요? 하나님으로는 가능한 일이다..
(4)우리의 환경을 보면 두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면 큰 나무가 된다는 소망이 생긴다.
하나님께서 본푸른교회를 큰 나무로 성장시킬 것을 날마다 소망하라.또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을 믿으라. 지금은 작고 힘없는 자리에서 있을지라도 두려워하고 낙망하지 말라. 하나님은 천국을 소유한 자녀들을 놀랍게 성장시킨다.
그런데 우리는 왜 웅크리고 있는가? 우리는 왜 작다고만 생각하는가? 하나님이 생명력이 우리 속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내 속에 하나님이 주신 엄청난 생명력이 내 속에 들어와 나를 급속도록 성장시키고 있다는 것을 믿고 확신하시기 바란다. 그 복음의 생명력이 내 안에 있기 때문에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이다.
모이고 뻗어 나가는 것이 성장이다. 확신가지고 기도하시고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고 간증하는 상상을 하라. 기대하는대로 된다. 말하는대로 내가 행할것이라 주님이 말씀했다.
야곱_형 에서를 피해 도망간 곳이 하란 땅 외삼촌 라반의 집이다. 라반의 집에서 양치는 일을 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과 품삯을 계약했다. 그리고 품삯으로 아내 라헬을 선택했고. 7년을 하루같이 일했다. 결혼식하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보니 신부가 라헬이 아니라 언니 레아였다.
삼촌라반이 변명했다. 우리지역의 풍습은 둘째가 먼저 결혼하는 법이 없다.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7년을 봉사했다. 야곱은 아내를 얻는데 14년, 그리고 삼촌과 계약을 맺고 7년간 일했다. 삼촌 라반의 집에서 21년간의 세월을 보냈다.
야곱은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 엄마 품에서 약싸빠르게 팥죽 한그릇으로 장자권을 사는 사람이었다.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뺏았았던 사기꾼이었다. 그런데 21년간 야곱은 약싸빠르게 살지도 않았고 사기꾼의 삶도 철저히 버렸다. 하나님에게 자신의 전생애를 던졌다.
야곱에게 21년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잡초처럼 왕성하게 성장하는 시기였다. 더 이상 사기꾼도 아니다. 정직한 댓가를 지불하는 삶을 살았다. 남을 속이는 자에서 이제는 어엿한 이스라엘이라는 칭호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 3대족장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인물로 성장했다.
이렇게 성장하라.
겨자씨가 큰 나무로 성장하라.
잡초처럼 밟아도 다시 일어나라.
누룩처럼 퍼져라. 영향력있는 인물로 성장하라.
천국을 소유하면 성장하는 것이 당연하다.
결단 찬송가 312장(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