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기와 태극기를 생각한다!"
'상징물에의 경계신학적 작업'을 상기하며.
'미국 제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이하 DT라 함)의 취임식 당일 백악관에서 휘날린 성조기'가,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더욱 힘차게 휘날릴 예정'이다.
백악관에서는 24일(한국 시각, 새벽 4시경) sns를 통해 DT의 일성을 공유했는데, DT는 "우리는 이쪽에는 약 30미터 높이의 아름다운 미국 국기를, 반대편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비용을 지불한 최고급 국기를 하나 더 세울 예정입니다" 하였고, 백악관 소셜 운영자는 그 내용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한 것이다.
DT의 막내 자녀인 배런 트럼프는, 그 '부친 DT의 성조기 사랑'과 관련 'DT가 선거 유세 중에 당했던 총기 피격과 피묻은 안면의 배경으로 이미징 된 성조기'를 그 자신의 SNS에 공유하기도 한 바 있는데, 이러한 '미국인들의 국기 사랑은 온 지구촌도 익히 아는 바'에 다름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태극기를 휘날리며' 소위 '태극기 부대' 라는 별칭이 나올 정도로 태극기가 많이 애용되고 있지만, 미국 사회의 그것에 견주어 어느 정도 진실성이 있는지는 사실상 쉽게 말하기 어려움도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STU(서울신학대학교 이니셜링)의 은사라 칭해지고 있는 이명직 교수의 뒤를 잇는 신약교수 고 이상훈 목사(신약신학, 애즈베리신대 출신)는 그의 생전에 "십자가를 우상화 하지 말라" 함으로써 '상징물에의 경계 신학 작업으로 승화' 한 바가 있다.
그는 생전에 현장 강의를 통해 "십자가가 분명 성도들의 상징이지만, 그 십자가를 불교의 부처상이나 이슬람의 경전과도 같이 '과몰입을 통해 신성을 부여한다면 그 또한 우상화'에 다름 없으니, '상징성과 신성 곧 하나님의 영의 내주 동행하시는 역사에 앞서는 행위적 영성을 경계할 일'이다"한 바 있다.
그런 면에서, "미국 국기인 성조기가 갖는 의미와 역사 및 그 상징성이 분명 크고 크지만, 미국을 안보하시고 이끄시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 되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참된 미국 사회와 미국 국민으로의 대동단결 역사를 정성으로 기도드린다"는 한 커뮤니터의 기대 섞인 긍정 희구는, 태극기를 손에 든 우리 대한민국 국민 일반도 유념해야 할 국가 상징물에 대한 참 에티켓이라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