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기독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통일된 대오로 나아간다.

지난 8월 12일 07시 온누리교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및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연합기도회가 열렸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내 주요 연합기관과 주요교단, 지역연합회, 뜻을 같이하는 기독교단체들이 뜻을 하나로 모아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를 범교회 차원으로 개최하였다.

‘한국교회기도회’는 한교총이 사무처를 운영하며, 각 교단에 필요한 모든 자료와 매뉴얼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각 교단에서는 이를 받아 노회 및 지방회별 기도회와 개교회별 기도회 진행을 독려하며 안내하게 된다.

이에 ‘한국교회기도회’ 추진위원회 조직과 선언식을 겸한 월례기도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주관으로 열렸지만, 이 기도회를 만드는데 가장 큰 기여는 새엔덴교회 대외협력팀(팀장 박요셉 목사)과 (사)한국교회법학회이다. 따라서 예장합동 교단을 대표하여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참석하였고, (사)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도 이 조직의 핵심단체로 참여했다. 

이날 추진위원회 조직 및 선언 후 열리는 월례기도회에서는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음선필 교수(홍익대 법대)가 강연했다.

오늘 행사가 기독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통일된 대오로 나아가는데, 지금까지의 반동성애 운동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하위법으로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였다. 오늘의 기도회는 이제부터는 반동성애 운동이 아니라, 포차법 반대 및 철회운동으로 아나가갰다는 선포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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