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웅 회장 "1000만 서민이 잘 사는 나라를 세우겠다"

최근 국민의당 토론배틀에 참가한 민계식(1942, 80)씨는 조선산업을 세계산업으로 이끈 전 현대중공업 회장이었다. 청년시절의 꿈을 이룬 민계식씨는 이젠 국민이 행복한 세계 제1의 나라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 씨는 청춘이란 마음의 상태라면서 생각이 청춘이면 청춘이고, 내 생각은 아직 청춘이라고 한다. 민 씨는 국내 대기업을 경영하면서 300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280건의 기술 논문까지 썼을 정도로 탁월한 경영자요 학자요 기술자였다.

인생의 황혼기에 제2의 인생을 도전하는 분들이 많다. 이것은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잠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역동성을 찾아가는 길이라 본다. 젊은이들의 창의성과 열정, 어른들의 노련한 경험과 지혜가 함께 움직인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얼마든지 개척가능하다고 본다.

최근에 여영웅 회장은 "서민경제 살리기 운동본부" 서경당(서민경제) 창당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여 회장은 수십 년 동안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준비해 왔지만, 그 중에 가장 애착이 가고 반드시 해야겠다는 필생의 사업 중 하나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위기 때마다 먼저 쓰러지는 우리 사회의 힘없는 1000만 서민들을 먼저 일으켜 세우는것이 본인의 사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서경당 창당 준비위원회를 발촉했다.

여 회장은 방글라데시 노벨평화상 수상자 빈자의 아버지, 그라민 은행총재 무하무드 유누스 박사의 말을 인용했다. " 젊어서 세상을 바꿔 보리라는 꿈을 꿨다. 꿈이 자꾸 작아져, 한 마음이라도, 한 사람이라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사람의 가난을 구제하자, 그래서 세상의 가난을 구할 힘을 얻게 됐다"는 유누스 박사의 말을 마음에 늘 새기고 있다고 한다.

여 회장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진행 중에 있다.전국 동 단위 6000곳 18천개 Shop in Shop, Shap Cafe를 장애인, 빈곤층, 여성가장, 청년실업, 독고 어르신들에게 창업비용이 전혀없는 1인 창업을 주선하고, 서민경제 자립터전을 기반으로 창당하여 다음 총선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여 회장은 기도할 때 마다 서민경제를 살리라는 마음을 하나님이 사무치도록 주셔서 필생의 비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내가 너희와 영원히 함께 하리라" 말씀이 늘 힘과 격려가 된다고 하신다. 또한 꿈을 이루든 못 이루든 과정이 선하다면, 이것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여 회장은 거침없이 서경당의 정책을 아주 분명하게 말했다. 강령은 가난한자를 돌아 보는 것은 하나님의 눈으로 정했고, 기본정책은 “1000만 서민이 잘사는 그날까지”, 정책대안은 가장 마지막에 놓여있는 사람이 최우선이다.”, 구호는 가난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서민도 국민이다. 잘 살아보자 서민. 서민과 서민기업의 시대로!!”로 정했다.

여 회장은 내가 만드는 따뜻한 세상,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있다서민경제당은 정부도 하지 못하고, 대기업도 하지 못한, 어느 정당도 흉내 낼 수없는 독자적인 노하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여 회장은 포화상태에 이른 한국 점포시장은 아무리 좋은 점포라 할지라도 3년이 지나면 업종을 바꾸어야 한다. 돈 많이 드는 점포는 이제는 필요 없다. 이제 점포시대는 가고 가게 안에 또 다른 가게가 답이라고 한다. “미친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십 수 년을 준비해 왔다. 풋고추로는 고추장을 담글 수가 없듯이, 모진 세월속에 주어진 사명을 이루기 위해 나는 도저히 건너올 수 없는 죽음의 강을 건너 왔다. 이제 저는 없고 사명만 있다"고 마지막 불꽃을 강렬하게사르고 있다.

미당 서정주 시인은 "자화상" 시에서 나를 키운 것, 팔 할이 바람이라 말했듯이, "지금까지 제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기도 길로 오시는 기도 동역자분들의 기도 덕분"임을 전했다.

여 회장은 한국의 미래가 걱정스럽다는 말을 남겼다. “조지 길더는 구글의 종말에서기존 질서에 도전하겠다며, 대학을 중태하고 창고에서 스타트업을 하는 반란군이 제일 무섭다고 했다. 윈도 독점을 자랑하는 MS도 예외가 아니었다. 실로콘벨리의 역사가 그렇다. 한국에서는 구글, 넷플리스 이후를 꿈꾸는 창업가들이 얼마나 있는가?” 한번 반문하고 싶다.

여영웅 회장, 서민경제당 창당준비위원장, 시니어편의점 대표, 등
여영웅 회장, 서민경제당 창당준비위원장, 시니어편의점 대표, 등

부자가 더 부유해지는 세상, 가진 게 없는 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돈이 돈을 버는 속도를 따라 잡기란 불가능한 시대! 나보다 우리, 넘어지면 손잡아서 일으켜 주고, 함께 웃고 함께 울어주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의 기업, 전국 동단위 6000여개, 18천개 가게 안에 또 다른 가게가 서민경제의 자립터전이고 희망이고 자부심"이라고 한다.

스티븐 잡스가 최고의 마케팅 실력자였던 팹시 콜라의 존 스컬리 사장을 스카우트 하면서 "나머지 인생을 설탕물이나 팔면서 살 것인가? 아니면 나와 세상을 한번 바꾸어 보시지 않겠습니까?"라는 말로 세상을 변화시켰던 것처럼, 시니어 영웅은 이 시대의 변화를 꿈꾸며 강력한 도전장을 세상에 던졌다. 여 회장의 비전과 열정과 도전 정신을 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근현대사의 주역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하는 멋진 모습들을 지켜본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자산이며 축복이다. 기울어진 우리 사회의 희망의 사다리를 복원하는 시니어들의 가치 지향적인 삶을 응원하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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