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진심(眞心)으로, 하나님에게는 전심(全心)으로

한국기독교 근현대사를 조명할 때 부흥의 단초를 제공했던 굴직한 역사적인 사건들이 있다. 사랑의교회(오정현목사)가 섬긴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은 하나의 이정표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한국교회는 세속주의 물결과 코로나 팬데믹의 분위기에 눌려 교회의 권위와 능력을 잃어버리고 패잔병처럼 웅크리고 있었다.

사랑의 교회가 교회의 문을 활짝열고 베푼 섬김의 축제는 한국교회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본다. 패배의 흐름에서 성장의 흐름으로, 인간주도의 사역에서 예수님 중심의 사역으로, 물질적 자본을 의지하는 사역에서 성령님이 주관하는 사역으로, 땅을 바라보던 인생이 하늘을 바라보는 비전으로의 물길을 바뀌는 섬김축제이다.

926 섬김 축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목회자와 사모님들을 위로하는 축제이며, 단순히 위로가 아니라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연결하는 영적인 원동력으로 새바람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집회에 전국 3,700여 교회 5,435명의 목회자와 사모님들이 서초동 사랑의 교회에 집결했다. 사랑의 교회는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해 2달간 기도로 준비했고, 본 집회에 사랑의교회 2천명의 성도들이 "사람에게는 진심(眞心)으로, 하나님에게는 전심(全心)으로"라는 표어 아래 헌신적인 봉사로 섬기고 있다.

전국에서 달려온 목회자와 사모님들은 교단도 다르고 지역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교회의 크기도 다르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성령님의 위로를 기다렸고, 성령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다시 목양지를 세우겠다는 마음은 하나였던 것 같다. 그 분위기를 강의를 듣는 모습에서, 한 목소리로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하는 모습에서, 그 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동일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이 공교회의 모습이며, 주안에서 하나 됨이요, 성령이 은총아래 있는 주의 자녀들이 맛보는 생수라는 것을 다시 찾는 시간이 된것 같다.


오정현 목사 오프닝 설교_부흥의 DNA를 가진 한국교회”(11:19-26)


1)한국교회가 러시아, 중국, 일본보다 강한 것이 있다, 하나님이 주신 한국교회의 독특한 자본은 말씀의 자본을 주셨다. 한국교회는 선교사님보다 말씀이 먼저 들어왔다.

2)한국교회의 독특한 자산은 기도의 자본이다. 한국교회처럼 새벽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하는 나라가 어디 있는가? 오늘 한국교회 섬김의 날에 전국에서 37백 교회 5435명이 모였다.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는 기적이다.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위해 사랑의 교회는 혼신의 힘으로 노력하며 준비 기도를 드렸다. 이번에 오신 목사님들에게 대안과 해결점을 갖는 계기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강단기도를 했다. 청계산에 3500명이 성도들이 올라가서 산상기도를 드렸다.

한국교회의 저력은 철야기도, 산기도이다. 한국교회가 다시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가 회복되기를 원한다. 영적으로 강력한 기도의 자본이 회복되어야 한다. 여기서부터 한국교회의 부흥의 첫단추를 열었으면 좋겠다.

3)한국교회는 헌신의 자본이 있다. 사랑의 교회의 건축과정을 보면 35,000명 성도들의 헌신으로 새겨진 교회이다. 세계기독교역사에 찾아보기 힘든 헌신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있다. 한국교회는 성도들이 집을 팔아 건축헌금을 드렸기에 오늘의 한국교회가 있는 것이다.

4)한국교회는 순교의 자본주일성수의 자본이 있다.

5)안디옥 교회의 부흥은 세속화의 위기앞에 서성거리는 한국교회가 다시 붙들어야할 롤 모델이다.

(1)19,20_안디옥교회 개척멤버의 정신_핍박으로 인해 흩어진 성도들이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믿음의 모험을 강행했다. 지도자는 늘 깨어있어야 한다. 그래야 실수하지 않는다. 목회자가 깨어있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고난당하든지, 믿음의 모험을 하든지.

9.26 섬김의 날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달 동안 깨어 준비했다.

믿음의 모험을 하라_생각의 틀을 바꾸라. 당시 유대인만 구원받으면 된다. 이것이 지배적인 생각이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유대인들뿐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지도자는 생각의 전환, 믿음의 모험을 해야한다생각의 틀을 바꾸기 위해 믿음의 모험해야 한다.

(2)목회는 주의 손이 함께 해야 한다. 안디옥교회는 주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였다.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21).

주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는 영광스러운 교회이다. 사랑의 교회는 토요일에 3대가 모여 새벽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주일예배 담당자들이 강단에 올라와서 기도한다. 내일 예배를 살려 주옵소서 간절히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기도한다.

(3)안디옥교회의 부흥은 바나바의 인격에서 비롯되었다. 교회 부흥은 바나바와 같은 신앙의 인격자로부터 부흥은 시작된다.

23절 말씀에 3개의 단어에서 부흥의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은혜를 보고....기뻐하여....권하니

교회의 부흥은 은혜로 되어 진다. 은혜 받지 아니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 은혜는 교회만이 생산할 수 있다.

기뻐하여”_진정한 기쁨은 복음안에서 흘러나온다. 예수님 때문에 즐거워하자. 주님이 주시는 복음의 능력과 기쁨을 회복하자. 의와 평강과 희락이 주님안에 있다.

바리새인은 율법주의자이다. 모든 것을 율법으로 재단하는데 무슨 기쁨이 있겠는가? 사두개인 은 부활도 믿지 않는다. 자유주의 신앙과 의식에 무슨 기쁨이 있겠는가? 엣센에파는 극단적인 금욕주의이다. 무슨 기쁨이 있겠는가?

진정한 기쁨은 복음안에, 십자가의 능력안에 있다.

권하니”_주님안에 거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믿음의 물결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권해야 한다. 성도들이 주님안에 늘 동행할 수 있도록 도우라. 그러면 부흥은 일어난다.

(4)안디옥교회공동체 부흥의 비결_바나바(‘권위의 아들’)는 사울을 다소에서 데려와서 함께 안디옥 교회를 섬겼다. 함께 한 마음으로 안디옥 교회를 섬긴 결과 교인들이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어졌다(26).

나는 그리스도인이란 누구인가? 나는 이렇게 정의를 내린다. “예수님 없이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한국교회가 안디옥 교회의 본받아 큰 부흥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복음주의 교회가 수호해야 할 7가지 핵심가치

(1)성경의 절대권위

(2)예수그리스도의 유일성

(3)성령의 능력과 주권

(4)세계 선교의 절박성과 필요성

(5)거룩한 공교회의 중요성

(6)평신도 사역의 소중성

(7)믿음의 세대 계승과 가정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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