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성인 기독교인 2% 성장 유지, 2800만 명

'중국의 예루살렘'이 있는 저장성에서 경찰이 무너뜨린 교회 꼭대기에 십자가
'중국의 예루살렘'이 있는 저장성에서 경찰이 무너뜨린 교회 꼭대기에 십자가

1215ucanews에 따르면, 중국의 성인 기독교 신자 성장률이 2010년부터 2018년 사이에 공식적 약 2% 정도라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Pew Research Center 최근 연구 발표에 , 중국의 기독교인 인구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급속도로 증가한 후 성장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 통치 국가에서 박해를 피하기 위해 기독교인 신분을 숨겼기 때문이라고 했다.

14억 인구의 중국에는 공식적으로 2,80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기독교인 중 약 90% 가 개신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960년대 문화 대혁명 당시 종교를 금지했다. 그러나 1980년대에 이러한 제한이 해제되었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기독교 인구는 1982600만 명에서 19971,400만 명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당시 전국 인구가 2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성장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중국에는 2,300만 명의 개신교인이었다.

한편, 연구자들은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오늘날 중국에는 약 4천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국가가 승인한 가톨릭 및 개신교 협회(가톨릭애국협회 및 삼자애국운동)에 등록되지 않은 '지하' 또는 '가정'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기독교인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출처 : CHARISMA NEWS.com 7/4/2023
출처 : CHARISMA NEWS.com 7/4/2023

시진핑 주석이 집권하고 중국 공산당이 종교 활동을 억제하고 방해하기 위해 일련의 탄압법을 채택한 이후 중국에서는 기독교 가정교회를 포함한 미등록 종교 단체들이 더욱 강력한 탄압을 받고 있다고 인권 단체들이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인, 학자 및 기독교 옹호 단체는 중국의 기독교가 21세기에도 계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기독교인이 중국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최신 CGSS 데이터에 따르면 기독교 인구는 정체된 상태라고 했다. 코비드-19 대유행 속에서 2021년에 실시된 CGSS 조사는 조사 대상자 중 단 1%만이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기독교의 부흥을 암시하지 않았다고 퓨(Pew) 분석에서 밝혔다.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중국에서 종교가 증가했다고 보고된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2021년 조사 데이터는 중국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팬데믹 이전 파동과 동일한 범위를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이전 파동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뉴스제공: 정준모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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