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예식설교문】 나사로의 죽음, 눅 16:19-22

  • 입력 2022.07.13 17:16
  • 수정 2022.07.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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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예배설교(2)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투성이로 그의 대 문 앞에 버려진 채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 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두 사람이 죽었습니다. 하나는 부자로 호화롭게 즐기며 살던 사람이었고, 다른 하나는 거지 나사로입니다. 성경은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7:2)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의 죽음을 보면서 우리가 죽음 이후를 생각하게 됩니다.

 

1. 믿는 자들은 죽은 후에 좋은 곳에 갑니다.

성경은 천국을 '낙원', '아브라함의 품', '셋째 하늘', '()', '내아 버지 집', '참 하늘', '하늘', '천국', '주와 함께 있는 곳' 등으로 표현하면서 믿는 자들이 사후에 들어가 거할 곳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살아 있을 때에는 지옥처럼 살았는지 모르지만, 죽어서는 좋은 곳에 간 것입니다.

 

2.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아브라함의 품 같은 천국과, 물도 마시지 못하고 불꽃 가운데 고통 받는 지옥이 있음을 증 거 합니다. 사람들은 천국을 그저 아름다운 곳, 사람이 죽은 후에 가는 '더 나은 곳' 정도로 여깁니다. 그러나 천국과 지옥은 실제로 있는 장소입니다. 믿는 자는 구원받아 천국에 가지만, 불신자는 사 후에 틀림없이 지옥 불에 들어갑니다.3. 현세에 누리는 복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3. 현세에 누리는 복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내가 가진 것, 누리는 것을 자랑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 자의 경우, 이 세상에서 누리던 것이 사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 했습니다. 그는 자색 옷을 입었고 고운 베옷을 입었으며,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던 사람이었으나 죽으니 아무것도 소용없었습니다.

 

4. 사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사후에는 회개할 기회가 없습니다. 부자는 안타깝지만 다시 천국 에 들어갈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녀들에게도 현재 만의 기회가 있을 뿐임을 분명히 말해 줍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9:27).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살아있을 때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야 천국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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