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聖經寶鑑講解,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

  • 입력 2025.04.17 10:23
  • 수정 2025.04.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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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복 전도자의 즐거운 성경보감강해 (聖經寶鑑講解) (46)

[본문] 예레미야 33:1~9[요절]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성경 연구]

*본문의 배경: (1) 선민 이스라엘의 회복 약속(렘 31~33 장중 마지막 재약속) (2) 예레미야가 시드기아왕 10년(B.C.587~586, 바벨론 군대의 유다 침공, 예루살렘 포위)에 왕실 근위대 감옥에 투옥(投獄) 됨. (3) 감금(監禁)이유: 유다의 배역(背逆)과 우상숭배(偶像崇拜)에 의한 심판 예고 (4) 하나님의 약속: “부르짖으면 응답, 은밀한 일 보여주리라”(렘 33:3)

*본문의 교훈: (1)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배움 (2) 따라서 우리는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 처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면 위로, 소망, 복, 평안을 얻게 될 것이다.

[강해 요약]

1. 부르짖으면 응답해 주시고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2,3)

*본문 말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2,3)

*하나님의 이름(여호와): 2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3번이나 말씀하신다. ‘여호와’는 ‘스스로 있는 자’, ‘나는 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자존(自存)하심, 절대 유일하신 존재임을 강조하는 하나님의 고유한 성호(聖號)로서, 자기 백성과 관계되는 구원, 언약 성취에 신실, 인자하심과 관련하여 사용된다.

*교훈: 이러한 하나님이 ‘내게 부르짖으면 응답하겠다’라고 약속하신다. 이 말은 유다 백성이 바벨론 군대에 의하여 패배(敗北)를 당한 후 회복될 일을 가리킨다. 이러한 놀라운 은혜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뢸 때 모든 지각(知覺)에 뛰어나신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다(빌 4:6~7).

 

2. 인간의 계략을 무위로 돌리시고 하나님의 주권으로 심판하신 하나님(4,5)

*본문 말씀: “무리가...갈대아인의 참호(塹壕)와 칼을 대항하여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忿)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城)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城)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니라”(5,6)

*교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택하시고 많은 사랑과 은혜를 베푸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背反)하고 이방신(바알)을 섬기므로 하나님을 진노케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심판의 도구로 세우신 갈대아인(바벨론)을 통해 이스라엘을 멸망하실 것을 선언하시고 그들의 죄악을 책망(責望)하셨다(렘 32:29~30). 그럼에도 유다 백성은 본문과 같이 바벨론에 대항(對抗)하여 싸우려 했고 결국 하나님은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성을 채울 것을 예언하셨다. 유다인들이 하나님의 심판(審判)으로 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들의 모든 악행(惡行) 때문에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우시고 성(城)을 돌보지 아니하셨기 때문이다(6). 불순종과 교만(驕慢)은 패망(敗亡)의 선봉(先鋒)임을 알아야 한다(잠 16:18).

 

3. 치료하며 낫게 하시고 풍성한 삶을 허락하시는 하나님(6-11)

*본문 말씀: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모든 죄악에서 정(淨)하게 하시며, ...사(赦)할 것이라,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쁨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모든 복과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6~11)

*심판을 선언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유다의 악행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성(城)을 돌아보지 아니하겠다고 심판을 선언하신다(5).

*용서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1) 성(城)을 치료하여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나타낼 것이며(6), (2)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처음과 같이 세워주시며(7), (3) 죄악을 용서해 주시고(8), (4) 성읍이 세계 열방(列邦)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과 찬송과 영광이 되고, 복을 베풀 것이며(9), (5) 국토와 예배(성전 감사제)와 황폐(荒廢)했던 삶에 기쁨과 희망이 회복(恢復)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10~11).

*교훈: 백성의 악행과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일시적인 처벌(處罰)이지 영원한 심판이 아니며, 하나님은 여전히 영원한 사랑과 구원의 하나님(요 3:16~17)으로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자비(慈悲)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본문을 통해 깨닫고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하여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게 된다. 할렐루야!

김명복 전도자, 효창그리스도의교회 원로, 효창성경한자학당
김명복 전도자, 효창그리스도의교회 원로, 효창성경한자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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