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로마서 8: 30~39
[요절] 로마서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성경 연구]
*전장(롬 7장)에 나타난 사도 바울의 갈등 경험 고백: 자신의 속사람은 마음에서 하나님의 법(25)을 즐거워하면서도 육신의 연약함으로 죄의 법(25)을 섬기며, 자신이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19) 이중성과,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18)을 지닌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건저낼 것인지 문제를 제기하면서,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짐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한다(25).
*본장(롬 8장)에 나타난 사도 바울의 확신: 전장에서 내적 투쟁을 경험한 사도 바울이 본장에서 ‘예수 안에 있는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2)시켜 육신이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까지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확신(3)을 갖는다.
*교훈: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하나님의 아들(14), 자녀(16),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17)로서, 현재 받는 고난은 장차 그와 함께 받을 영광을 받기 위해 받는 고난에 불과한 것이기에 세상에서 겪는 갈등은 심각하거나 절망적인 것이 아님.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을 몸도 살리시기 때문이다(11). 그리스도인이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 이유를 살펴보며 승리의 주님을 찬양하자!
[강해 요약]
1. 하나님이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기 때문에 승리한다(31,32)
*본문 말씀: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31,32)
*교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주셨고,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주신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부모들에게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마음을 주셨는데 이것을 부모의 ‘자녀 보호 본능’, ‘부성애’, ‘모성애’ 등으로 부른다. 예수님은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다(마 7:11). 하나님은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사랑하는 자들에게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신다(롬 8:28).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땅의 기름진 복을 모두 주신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롬 5:8).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믿고 의심없이 바르게 구하므로 모든 필요가 주 안에서 채워지므로 행복이 넘치는 승리의 삶을 살자!
2.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의인이기 때문에 승리한다 (33,34)
*본문 말씀: “누기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33~34)
*교훈: 하나님이 택하신 자를 고발하거나 정죄할 수 없는 이유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를 돕기 때문이다. 곧 (1)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아들을 내어주시고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며(32) (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살아나시어 하나님 우편에 계시며(34) (3) 성령께서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므로(26,27,34)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택하시고 의롭다하신 성도들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으신 예수님이 세상 끝날 까지 항상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약속하신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이 시대에 하나님이 맡기신 의인의 본분과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승리할 수 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기 때문이다(약 5:16).
3.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사랑받은 자이기 때문에 승리한다 (37~39)
*본문 말씀: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37~39)
*교훈: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정죄받을 수 없는 이유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성령의 간구’(34)를 근거로 제시한 바울은 이와 더불어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고난 속에서 승리할 수 있는 또다른 강력한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37).
이미 바울은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되었다’(롬 5:8)고 선포한 후 본문에서 우리를 세상의 어떤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 위험, 칼이라도(35), 사망, 생명, 천사, 권세자, 현재 일, 장래 일, 능력, 높음, 깊음, 어떤 피조물도(38,39)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자 없다고 선언한다. 오 놀라운 사랑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