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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주의 원수로 여기시나이까”(욥13:24)욥은 욥기 13장에서 자신이 죄가 많은 자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나의 죄악(아오노트)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피쉐이)과 죄(하타니)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23). 이 재앙의 시대에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데에서부터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갈 수 있는 문제 해결의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 오늘날 일어나는 종말론적 현상은 이루 말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이 실종되고 산불이 나고 우상처럼 여기던 사람이 죽음을 당하고 세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1.09.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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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순서】●사도신경 ●찬송가(429장)//유튜브를 틀고 함께 찬양하는 것도 좋습니다.(찬송가 가사가 흐릿해서 잘 안보이면, 손으로 넓히면 활자가 크게 변합니다.) ●대표기도//연장자 ●말씀"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내신 모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감사를 드립니다.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범사에 감사하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눌때에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와 평강과 거룩한 영광이 우리 가족위에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1)“감사”라는
설교
최원영 발행인
2021.09.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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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이름의 권세(막 9:38-50) 요한은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예수님으로부터 특허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요한은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막 9:38)고 보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예수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통제를 받지 않고서 예수이름으로 귀신 쫓아내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허용하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1.09.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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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위로(탄후모트)와 네게 은밀하게(라아트, 비밀한, 온유하게) 하시는 말씀이 네게 작은 것이냐”(욥15:11).세상은 점점 비극적인 종말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 도처에는 기상재해와 지진, 해일 등의 자연재해가 전염병과 더불어 일어나고 있어서 아주 힘든 상태이다. 이러한 때는 우리는 마가복음 13장을 보면서 종말의 현상을 읽어야 할 것이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마가13:32). 오늘의 현실 속에 일어나는 모습이다. 우리나라는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1.09.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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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18.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19.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서울대 공대 이정동 교수라는 분이 “축적의 시간”, “축적의 길”이라는 책을 쓰고 그것을 주제로 텔레비전에 나와서 특강도 했습니다. 우리 한국의 산업계는 ‘개념설계 역량’이라는 것이 부족해서 위기를 맞아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개념설계 역량은 축적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설교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1.09.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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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착과 만남(26-27a)누가의 내용은 마가 내용과 차이가 있지만 구성의 기본 골격은 마가의 것을 유지합니다. 건너편으로 가자는 예수의 말씀과 말씀대로 배를 타고 건너가 도착한 곳은 거라사인의 땅입니다. 이 지역에 대해서 누가는 갈릴리 맞은 편이라 말합니다. ‘맞은 편(ajntipevran 안티페란)’은 신약성경에서 유일하게 여기에만 사용된 단어로, 마가와 마태의 ‘페란(pevran)’에 ‘안티(ajntiv)’를 결합한 단어입니다. 누가가 이렇게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로 이 부분을 수정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안티’에 ‘대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1.09.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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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째가 되고자 하면(성경 막 9:30-37)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의 메시야 고백을 받은 후에 베드로와 다툼이 있었다. 그리고 나서 오늘은 예수님 다시금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고난예고와 동시에 제 3일 만에 살아날 것이라는 부활예고도 하였다. 그 때에 제자들은 두려워하며 예수님에게 묻는 자가 없었다. 왜 그들은 예수님에게 두려워 아무것도 묻지를 못했을까? 예수님의 말뜻을 이해하기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제자들이 왜 예수님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였을까? 예수님과 제자들이 가버나움 어느 집에 있었다. 그곳에서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1.09.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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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는 그의 등불(네로)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레오로)을 힘입어 암흑(호세크)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욥29:3).재앙의 방향이 누구를 향하는가? 이 심판이 어느 민족을 대상으로 하는가? 이 전염병이 어느 나라를 벌하는가? 팬데믹의 현상이 만연하고 있다. 이제 코로나 19전염병이 심각한 확진자를 가져오고 있는 지역을 유심히 살펴보면 인재(人災)의 결과도 있지만 하나님의 재앙, 천재(天災)로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때에 옷깃을 여미면서, 나의 삶의 궤적과 행적, 마음의 상태를 들여다보며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1.09.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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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나님의 관점(막 8:27-38)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신앙생활의 표준은 신앙고백이다. 익명의 기독교인으로 살기를 원하는 기독교인들에게 고백적 신앙은 도전적이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고백적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에게 도전을 주는 말씀이다. 신앙고백을 목표로 삼은 현대기독교인들에게 오늘 본문은 목표수정을 요구하고 있다.베드로는 제자들 가운데 가장 최초로 신앙고백을 하였기 때문에 수제자의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같은 그리스도의 수제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이십니다”는 고백을 한 후에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1.09.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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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28:28).이 시대를 가리켜 혼돈의 시대라 말할 수 있는가? 이 전염병, 코로나 19에서 우리는 언제 해방되는가? 부스터(Booster)샷, 백신 3차 추가접종을 해야 더 효율적으로 항체가 형성되어 델타 바이러스의 돌파를 막을 수 있다 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 부스터 주사를 맞아 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 1, 2차 백신 주사를 전 국민에게 맞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백신 주사율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과 사람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1.09.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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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명령은 E’예수의 기도(10:21-11:26)와 대칭되며, 3부분으로 구성됩니다. 1) 건너편으로 가자(8:22-25) 2) 이방에서의 귀신들린 자 치유(8:26-40) 3) 유대로 돌아와 야이로 딸 치유(8:41-56). 이 부분 구성은 마가 구성과 비슷하므로 누가 구성은 마가에서부터 나온 것이라 보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마가에서는 씨 뿌리는 비유 이후에 이 내용이 나오는데 누가는 씨 뿌리는 비유와 이 부분 사이에 ‘등불 비유’와 ‘누가 내 가족이냐?’는 일화를 배치합니다. 이런 구성을 통해서 누가는 좋은 밭이 되어.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1.09.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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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방 여인의 믿음(막 7:24-30)예루살렘에서 감찰 나온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로부터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는다는 추궁을 받은 후에 예수님은 그곳을 피하다시피 빠져나와 북쪽 두로 지역까지 오게 되었다. 사실 예수님이 너무 많이 갔고 예수님이 밟은 땅 두로 지방은 유대인의 경계를 벗어난 곳이었다. 예수님은 그 곳에 한 집에 들어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다. 예수님은 이방지역에서 자신의 정체가 알려지기를 꺼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숨어있는 집에 이방출신의 한 여인이 갑자기 찾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린다. 그녀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1.08.3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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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형제(8:19-21)당시 종교적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던 바리새인과 율법사는 요한의 세례를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저버립니다(7:30). 이런 자들이 소경이면서 인도하는 자들(6:39이하)이며, 새 포도주를 마시면서도, 헌 포도주 맛에 취해 있는 자들입니다(5:30절이하). 하지만 이와 다르게 백성들과 세리들(7:29)은 요한의 세례를 받고 하나님을 의롭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했다는 예수의 평가를 받았던 이방인 백부장(7:1-10)의 이야기는 복음이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1.08.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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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이 광명(오르)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호세크)이 있는 곳(메코모)으로 가는 길이냐”(욥38:19).세상이 광명을 찾아서 헤매는 중이다. 누가 이 전염병의 세상에서 구원을 받는가? 어느 나라가 코로나 19 전염병에서 벗어나서 경제적 번영을 이루고 정치적 안정을 찾느냐? 세상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광명을 찾는 길에 혈안(血眼)이 되었다. 앞으로의 세상은 이 전염병을 극복하고 이 팬데믹 세계로부터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여 새 패러다임을 만드는 사람과 조직, 학교와 기업, 공동체가 생존과 번영을 누
호욜암옵욘미훔하박국
박신배 박사
2021.08.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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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단적 외식자들(막 7:1-8, 14-15, 21-23) 예수님의 제자들이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지 않은 것을 지켜보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에게 질문하였다.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예수님의 대답은 이사야서를 인용하여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고 하였다.그들의 정결법 전통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제자들을 지적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가? 오늘 본문에 나온 그들은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1.08.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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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욥27:9-10).오늘의 시대를 가리켜 불확실한 시대, 불안과 두려움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재앙의 전염병으로 인해 우리 주위에서 불안한 소식들이 전하게 되고 있다. 또 우리도 그 두려움의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 변이가 급습하지는 않을까, 하는 공포에 떨게 한다. 이러한 시대에는 자고(自顧)로 회개하며 주님께 나가는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주님이 우리에게 무엇이라 말하는가?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1.08.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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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 안에 거하는 자(요 6:56-69) 41-51절에서 예수님을 반대하는 유대인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 사이에 갈등이 일어났던 반면에 오늘 본문에서는 제자들 사이에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이번에는 제자들이 수군거리고(불평하고) 있었다. 가버나움에서 예수님이 가르칠 때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신 예수님 자신을 먹으면 영원히 산다고 하였다. 제자들이 왜 예수님을 불평하는가?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1.08.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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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의 몸에 참여하는 성찬(요 6:51-58) 유대인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다. 그 논쟁의 주제는 어떻게 이 사람 예수가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는가였다. 예수님 거부하는 유대인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인 유대인들 간에 일어난 논쟁이었다. 그들 유대인들이 영생의 떡이라고 하는 예수님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에서 팽팽하게 논쟁을 벌인 이유가 무엇인가? 예수님의 살을 그들이 먹어야하는 양식이라는 것을 거부하는 이유는 그들이 문자적인 해석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이해하는 유대인들은 그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최원영 발행인
2021.08.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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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주권과 위엄을 가지셨고 높은 곳에서 화평을 베푸시느니라”(욥25:2).아 세상은 참으로 힘든 상황이다. 이 전염병이 쉬 사라지지 않고 있으니 이제 체념하고 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든 델타바이러스든 이를 안고 살아야 할 운명이 되었나보다. 세상은 점점 마녀사냥을 하듯이 무엇인가 화풀이 할 대상을 찾는 듯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그 욕망의 덫에 걸려 멸망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 같다. 이런 때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매달려 주님의 뜻을 물으며 겸손하게 이 재앙이 멈추기를 바라며 이 재난이 지나가기를 기도할 수밖에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1.08.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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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8:1-13:21)에서 누가는 복음이 이방으로 전파되어야 하고, 지금은 회개할 때임을 말합니다. 두 부분 중 첫 번째 부분(8:1-12:53)에서 누가는 복음이 이방으로 전파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전체는 교차대칭 구조이며, 두 개 등불 비유가 대칭적으로 나옵니다. 두 등불 비유는 각각 3부분(a/8:16,11:33, b/8:17,11:34, c/8:18,11:35)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 등불 비유(8:16-18)등불 비유는 마가복음(4:21-25), 마태복음(5:15-16) 그리고 도마복음(33번)에 나옵니다. 마가복음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1.08.04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