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제 목사,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회로 세워질 수 있어

윤성 목사, 작은도서관 설립을 위한 등록신청서 작성부터 지역 공모 사업 노하우 제시

최요한 대표, 작은도서관과 카페의 융합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회로 변화

북카페작은도서관 설립 71차 세미나가 지난 14() 청림교회(경기 광주, 담임 장윤제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71차 세미나는 전국 각지에서 약 50여 명이 등록하며, 작은도서관 설립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장윤제 목사는 한국교회가 침체되고 교회학교의 쇠퇴를 안타까워하며 정통교회들이 불특정 다수를 향한 전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음에도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을 때, 이단들은 문화센타나 평생교육원, 방과후학교 등 거점기관을 만들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비약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전도는 이제 필요중심적인 방법으로 바꿔야 한다. ,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충족시키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목사는 초대교회는 가난한 사람들과 과부들처럼 지역의 아픈 곳을 보듬는 역할을 감당할 때 선한 영향력으로 부흥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장윤제 목사는 한국교회가 필요중심적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윤제 목사는 한국교회가 필요중심적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윤제 목사는 교회가 작은도서관을 세우는 이유가 단순히 교회의 부흥이나 재정에 도움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교회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작은도서관은 공공성이 확보된 지역편의시설이다. 또한 작은도서관은 다양한 대상을 품을 수 있는 확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장윤제 목사는 작은도서관을 통해서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활용을 하자 자연스럽게 수익성까지 확보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윤제 목사는 작은도서관은 설립과 함께 평생교육시설로 태어난다. 1) 문화센터의 기능을 한다. 2) 자기주도 학습공간이다. 3) 아이들을 위한 환경적, 심리적 안정성이 확보된다. 4) 자원봉사 인증센터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성 목사(작은도서관운동본부 기획실장, 예성)이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는 노하우를 전했다. 윤성 목사는 도서관법 시행규칙에 따른 <도서관 등록 신청서> 제출 방법부터 시작해서 <작은도서관설립등록증>, <작은도서관 운영안>, <운영정관> 등 설립의 모든 단계를 자세히 안내를 했다. 윤성 목사는 <COS작은도서관>을 통해 다음세대와 지역사회 전도의 거점을 설명했다. 윤성 목사는 작은도서관 사역에 지역사회를 위한 열린학교’(Community Open School·COS) 개념을 접목한 것이 ‘COS작은도서관운동이라고 했다.

윤성 목사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각 지자체의 공모 사업도 받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성 목사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각 지자체의 공모 사업도 받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COS작은도서관을 통해 ‘COS영어를 설명하면서 COS영어는 영어찬양, 바이블스토리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지역아동센터, 방문학습, 홈스쿨, 방과 후 공부방, 개인 영어 등에 적용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성 목사는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작은도서관 설치, 어렵지 않나?

작은도서관 설립은 거리제한이 없고, 개수제한이 없다 신고제이기 때문에 시설조건을 갖추면 현행법상 누구나 설치가 가능하다. 10평공간이상, 도서1000권이상, 좌석6석이상 설치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면 1주일 안으로 실사 나와서 서고, 열람면적, 도서목록, 화재위험이 있는 (도서관법31조) 부엌공간,(씽크대, 배식구 가림) 확인 점검 후 승인을 내준다. 단 세금체납자와 금치산자. 무허가 건물인 경우는 허가되지 않는다. 도서목록과 건축물대장, 토지대장은 관공서에 제출할 필요없이 도서관 등록신청서와 도서관 시설명세서만 제출하면 된다. 일주일내로 실사 후 도서관 등록증을 받는다. 도서관 등록증 교부 받으면 도서관정관+대표자선출 회의록, 무상임대차 계약서를 가지고 세무서에 가서 제출하면 고유번호증 80, 82번 교부 받아 비영리민간단체 법인등록증이 나와 운영 할수 있게 된다. 현재는 지방자치제별로 조례가 개정되어 설치기준이 조금 더 강화되는 추세이다.
미자립교회도 최소 10평 이상의 공간만 있다면 충분히 교회 내 평생교육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를 설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문화센터, 교육센터, 상담센터, 복지센터의 기능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관계전도 시스템을 구축하여 목회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드림원격교육원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드림원격교육원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스마트폰이 4G를 넘어  5G시대에는 들어선 이 시대는 스마트폰을 통한 영상기술 환경의 발전과 엄청난 속도와 정보처리 능력으로  대인관계의 정보 공유가 빠르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교회도 SNS 시대의 흐름을 따라 일반 성도에게도 모바일로 훈련받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전도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이에 청림교회는 모바일 리더십코칭 공유 플랫폼을 통하여 교회내 성령 받고 사명 받은 지역사회 관계전도 전문가를 무료로 양성하여 비대면 온라인시대에 새로운 전도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한국교회를 지원하며 모바일 리더십코칭 1일 세미나를 통하여 활용법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70%의 개척 교회와 미자립교회는 전도의 일꾼과 교회를 홍보 할 수 있는 컨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에 모바일 활용으로 교회 내 관계전도 전문가를 양성하고 주변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필요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도의 다양한 거점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평생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모바일리더십코칭은 건전교단의 교회 목회자, 사역자, 성도는 누구든지 무료로 회원가입하고  편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드림원격평생교육원에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독서지도사, 독서논술지도사, 글쓰기. 토의토론, 방과후지도, 인성지도, 진로적성, 자기주도학습코칭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이날 세미나는 <존커피 로스터스> <시인이 볶는 커피>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최요한 바리스타가 강사로 나와 작은도서관과 카페의 연계성을 설명했다.

최요한 대표는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서 선한 일을 하는 만남의 공간으로서 카페는 좋은 접촉점과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존커피로스터스', '시인이볶는커피'  최요한 대표
'존커피로스터스', '시인이볶는커피' 최요한 대표

최 대표는 자신이 카페를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책까지 쓰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커피 한 잔이 사람의 마음을 뺏는 이야기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더 풍부한 지식과 상담능력이 필요하다. 계속해서 사람을 이해하도록 공부해야 한다면서 교회 내 북카페가 사람들이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사랑방이 되고, 상처 입은 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치유방, 일자리를 창출하는 교육방 등 지역 사회에 필요를 채워주는 공간으로 확대되기 위해 실제적인 전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등단 작가이며, 콘코디아 인터내셔널 유니버시티 겸임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요한 대표는 최근 시를 쓰고 커피를 볶는 것은 운명이 아닐까요?,(최요한 저, 지식플랫폼) 라는 책을 냈다. 이 책은 경기도 광주 용수리 작은 카페 공간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사람을 만난 이야기가 에세이와 시 그리고 멋진 삽화(작가 작품)으로 꾸며졌다.

최요한 대표의  『시를 쓰고 커피를 볶는 것은 운명이 아닐까요?』,(최요한 저, 지식플랫폼) / 이미지클릭 바로 구매 가능
최요한 대표의 『시를 쓰고 커피를 볶는 것은 운명이 아닐까요?』,(최요한 저, 지식플랫폼) / 이미지클릭 바로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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