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었다. 새해가 시작되면 새로운 각오로 하고 싶은 꿈을 적는다. 꿈을 구체적으로 적는 사람과 그렇치못한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꿈은 삶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방향없이 1년을 걸어간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소중한 삶을 하찮게 여기는 것과 같다.
새해되니 축복의 인사들이 봇물 터지듯 메세지와 카톡을 감사로 덮었다. 모든 축복의 메세지가 의미를 준다. 그중에서 (주)블루애플자산운영사 CEO 자명 대표의 독특한 메세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명 대표는 새해 꿈 이야기를 이미지로 나누면서 "2023년에 기억 하고픈 작은 저의 소망" 입니다. 라는 짧은 댓글을 남겼다.
자명 대표는 2022년 끝점과 2023년 시작점을 감사로 정했다. "돌아보면 참 감사한 날들이었다. 작은 행복도 작은 감사한 마음으로부터 시작된다" 2022년을 감사로 마무리 했다. 그리고 감사로 2023년의 새 아침을 열었다.
자명 대표는 2023년 "꿈꾸는 삶"을 택했다. 그는 많은 새길을 열어왔고, 이룬 업적도 참 많은데 안주함과 편안함을 포기하고 여전히 꿈을 선택했다. 꿈은 살아있는 증거이며 하나의 유익한 인간으로 남겠다는 선언이다. 꿈은 사람에게 삶의 의미와 활력을 준다.
자명 대표는 이웃을 향한 마음으로 보라색을 선택했다. "보라는 관용과 배려의 색"이라고 덧붙였다. 이웃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이용의 대상이 아니라 섬김의 대상이고, 이웃은 나와 함께 살아가야할 삶의 동반자로 여긴다.
자명대표는 복잡하고 움켜주는 삶이 아닌 "단순하고 간결한 삶"의 방식을 선택했다. 여백이 있는 인생을 살겠다는 다짐이다. 내려놓음의 삶을 지향한다는 자기 결단이다. 끊임없는 욕심이 인생을 황폐하게 하기에 자명은 내면의 부요함을 선택했다.
자명은 "책은 내 꿈의 시작이었다"고 선언했다. 나의 나됨의 과정에서 책은 소중한 자산이라고 고백한다. 인생의 시작과 과정을 이어가는 힘은 곧 책에 있음을 알고 있기에 2023년에도 변함없이 '책의 사람' 되겠다고 한다.
자명은 " 2023년 일기"를 계속 쓰겠다고 한다. 일기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여 삶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그 따스한 기억은 그 순간에 남기지 않으면 희미한 기억의 언저리로 사라진다. 매일 매 순간 나의 삶에서 일어나는 것을 하얀 종이에 남긴다는 것은 나의 소중한 역사가 된다.
자명의 새해 꿈은 타인에게 맞추어진 메세지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더 소중하게 가꾸겠다는 결심이 묻어 있다. '너'에게 맞추어진 것이 아니라 '나'에게 초점을 두었기에 신선하게 다가온다. 내안을 보석처럼 가꾸는 길이 곧 타인을 존중하는 성숙한 길임을 제시했다. 더 깊이 내려가는 아름다운 성장의 시간은 축복이다.
※위 사진 이미지는 자명대표의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