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실 박사】 왜? 동성애가 생길까요? (I)

  • 입력 2024.12.07 11:34
  • 수정 2025.01.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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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다 저무는 12월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고. 어느 시인의 말처럼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 성숙해지는 나를 발견하는 것은 기쁨 중 하나입니다. 어려서는 보이지 않던 예쁜 달과 별,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보며 탄성을 지르고, 젊은 사람들의 실수도 웃어줄 수 있는 여유도 생기고. 그러니 세월이 간다 해도 괜찮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제일 가난했었기에 먹을 것은 고사하고, 고무장갑이나 칫솔과 치약도 없었습니다. 논산 외할머니 댁에 놀러 가면 화장실은 더럽고 무서웠고, 속옷에는 이(벌레)가 기어 다녀 괴로워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가난했던 이 나라에, 귀한 선교사님들이 들어오셔서 병원도 짓고 학교도 지었고, 그 믿음의 토대 위에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 대통령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세운 것입니다. 한 세대가 지나가기도 전에, 이렇게 엄청난 부티 나는 나라로 변모한 것은 세계 역사에 유례가 없으니, 이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뿐....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감사 감사 또 감사뿐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나 어둠의 세력 또한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무신론자들은 ‘진화론’을 무기로 세계인들의 머릿속에 ‘하나님 없음’을 입력시켰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원숭이나 아프리카의 원숭이나 유럽의 원숭이 중에 사람으로 진화하고 있는 원숭이가 없다는 사실. 이 나라 저 나라를 찾아봐도 고양이는 고양이지 호랑이로 변화하는 고양이를 볼 수가 없다는 사실. 개미들도 이 나라 저 나라가 비슷한 모양이지…. 진화하는 개미가 없다는 사실.

진화론 선동에 실패한 어둠의 세력들은 이번에는 공산주의를 만들었습니다. ‘똑같이, 공평하게, 공산하자!’는 저들의 주장이었지만, 저들이 혁명을 일으킬 때마다 시체는 산처럼 쌓이고, 사람의 삶은 피폐해져 갔으며, 아무도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역사는 증명합니다. 인간의 죄! 그 본성 때문에, 공평하게 나누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공산당 이론은 그럴듯하지만, ‘내가 더 많이 가져야 하니깐, 너는 죽어야 한다!’가 공산의 실체입니다. 당연히, 그들 공산화 작업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둠의 세력은 포기하지 않고, 이어서 다른 이론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혁명! (Free Sex)’입니다.

‘빌헬름 라이히’(Wilhelm Reich, 1887∼1957), 그의 어린 시절 사진과 그의 성혁명 책
‘빌헬름 라이히’(Wilhelm Reich, 1887∼1957), 그의 어린 시절 사진과 그의 성혁명 책

자신의 바이올린 교사와 불륜을 나누는 엄마를 목격한 빌헬름 라이히’(Wilhelm Reich, 1887∼1957)는 아빠에게 그 사실을 알렸고, 그날 남편으로부터 폭언을 들은 그의 엄마는, 아들이 보는 앞에서 스스로 목을 맵니다. 어린아이였던 라이히는 그날의 기막힌 충격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그 후 그는 성장해 학자가 되지만, 막스주의자(공산주의)로 자라났고 ‘왜? 부부끼리만 성생활을 하느냐? 결혼은 왜 하냐? 서로 부담스럽게? 그냥 네 눈에 좋은 사람과 남자고 여자고 동물이고 맘대로 성교를 가져라!’는 기가 막힌 이론을 만들어냅니다. 그 당시 마침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라는 유럽과 미주 젊은이들은 그의 이론에 환호성을 터뜨리며, 마약과 어우러져 자신을 사탄에게 내어줍니다. (부모의 사랑이 충분치 않으면, 누구나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지요. 치료의 방법은 오직 예수님을 만나는 길뿐!)

그 당시 여성들은 혼전 임신을 해도, 거의 유산을 시키지 않고 아기를 낳았습니다. 부모를 선택할 능력이 없는 아기는 태어나 보니, 아빠는 벌써 사라졌고 엄마는 항상 화가 난 얼굴로 아기를 향해 소리만 냅다 지릅니다. 아빠를 닮은 아들을 증오하는 목소리로...

자라면서 아들은 여자를 무서운 존재로 기억합니다. 여자가 저리 사나운데, 내가 어떻게 여자들 가까이 갈 수 있을까? 그러니 자신과 비슷한 남자들 무리와 어울리게 됩니다.

레즈비언이 되는 경우도 비슷합니다. 아빠는 폭군이고 술주정뱅이고 매일 엄마를 괴롭힙니다. 게다가 나를 여자로 보는지 나의 몸을 만지기도 합니다. 징그럽고 무서운 아빠를 둔 여아들은 남자를 증오하며 자랍니다. 게다가 매일 엄마 입에서는, 아빠가 얼마나 나쁜 인간인지에 대해 귀가 따갑도록 듣게 됩니다. 여러분, 그 딸이 남자를 만나 데이트나 결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동성애 합법화는 OECD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다 통과되었습니다. 이웃 나라 일본과 대만, 태국, 네팔, 중국까지도 통과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10월 27일 광화문과 서울역, 여의도에 모여 하나님께 회개하며 기도드렸습니다. 하늘 아빠께서 틀림없이 우리 기도를 들으셨을 줄 믿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아기 대신 강아지를 안고 다니더라도, 교회는 젊은 청년들에게 부모의 역할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거룩한 자녀들을 많이 탄생시키고, 나아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녀들로 이 나라를 가득 채워갑시다. 그런 우리의 자녀들이, 동성애와 낙태로 자녀를 거부하며 다 무너져가는 유럽과 미주의 교회와 가정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군사가 되어 나아가는 날이 다가옵니다.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 겨울 학기 강사 김영실 박사, "내 삶 행복하게 만들기"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 겨울 학기 강사 김영실 박사, "내 삶 행복하게 만들기"

* 김영실 박사는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겨울 학기에 “내 삶 행복하게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내용은 ‘행복한 부모 되기, 태아교육, 자녀와 놀아주는 법, 유대인 교육, 성경에서 기쁨 찾기, 노년기의 행복’등으로 수업 진행됨.

문의: (010) 7484-3228 / (02) 3479-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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