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마음에 담고 살아가는 꿈은 무엇인가?

2022지금, 여기에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의 삶의 자리는 한국이다. 기독교는 현실을 도피하거나 형이상학적 이상만 추구하는 종교가 아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말씀으로 오늘날을 살아내고 이겨내고 비전을 제시하는 종교이다. 2022년 이 땅에서 살고 있는 기독인들의 사명은 무엇인가? 경쟁과 물질의 가치가 세상을 지배하는 현실에  내몰린 다음 세대들에게 그럼에도불구하고 목사는 이렇게 설교를 한다. 


다음세대들이 3가지 기초를 준비하면 좋겠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사랑하라. 하나님 없이는 인생은 거룩하게 세워지지 않는다.우리는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 태어났다.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기업이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인생은 세워지지 않는다. 나를 창조하시고 나를 향한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생명으로 삼고 사는 인생은 복되다.

둘째, 실력과 인격과 헌신을 준비하라. 실력과 인격과 헌신은 자신이 준비하는 것이다.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는 것은 자신이 해야 한다. 항아리에 물이 말라있으면 인생이 고단하다. 준비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다. 자신만의 무기를 개발하라.

'실력'은 꿈을 실현하는 도구이다. '인격'에 결함이 있으면 관계가 모두 헝클어진다. 신앙인으로서 품격과 인격을 잘 갖추는 것은 성공적인 인생의 기본이다. '헌신'은 삶을 건강하게 영글어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기질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자세는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다. ‘나 자신을 위해서 아닌삶을 지향하는 것이 기독인의 자세이다.

셋째,하나님의 비전을 품으라. 당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은 무엇인가? 다른 말로 하면 너의 꿈은 무엇이니? 라고 물을 때 자신 있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할 수 있다면 그는 이미 의미있는 인생의 대열에 서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이 하나님과 관계가 있어야 한다. 우리 기독인들은 나 자신만의 삶이 아닌하나님의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누가 나에게 비전을 물어보면 당당하게 말한다.


첫째 교회에 대한 비전은 나는 본푸른교회 담임목사로서 하나님의 마음과 꿈이 담겨진 교회를 반드시 세울 것이다.” 교회가 건강하게 세우질 수만 있다면 모든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손을 잡을 것이다.

둘째 나 자신에 대한 비전은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사명의 언덕에서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당당하게 서 있을 것이다.” 사명의 길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영역의 제사장이란 언어를 좋아한다. 카이퍼가 처음으로 사용한 언어이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주신 영역이 있다. 그 영역에서 제사장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기독인들의 비전이라고 했다.

나는 언론영역의 제사장으로서 나의 범주안에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결국에는 기록이다.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여행하는 것이나 운동이나 다른 분들과 시간을 나누는 것도 소중하지만 혼자서 시간을 보내며 글을 쓰는 시간을 더 좋아한다.

우리 스스로가 기록하지 않으면 역사 속에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세계에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기록을 남기는 것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남기는 것이다.”-정대용, 기록하는 인간-

셋째 가족을 향한 나의 마음은 “믿음의 가문을 향한 거룩한 몸짓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며 사명이며 비전이다.


저출산 장벽에 갇힌 한국 사회에서 기독청년과 기독인들의 사명은


2022년 저출산과 인구감소의 덫에 빠진 한국 사회가 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두 가지 방법 밖에 없다. 출산율을 높이든지, 아니면 개방정책을 통해 전세계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든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것이 오늘 한국 사회의 현주소이다.

오늘날 기독인으로 한국사회에서 사는 청년이라면, 어떤 사명을 가져야 할 것인가? 그 물음에 답을 하는 것이 기독인들이다.

방법은 나와 있다. 청년들이여 결혼하라. 자녀를 많이 낳아라, 자녀를 믿음의 기업으로 양육하라.” 이것이 오늘 여기에 살고 있는 한국기독인들의 사명이라고 본다. 저출산은 한국의 현실과 미래이다. 또한 교회의 현실과 미래이다. 인구추이에 따라 교회도 흥망성쇠한다. 사람이 없이는 모든 공장이 문을 닫고, 길거리는 스잔해지고, 집들은 페허가 된다. "거룩한 주의 백성들이 믿음의 자녀를 많이 낳는 것은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이다."

에녹과 가인을 비교해보면, 가인은 인간사회의 문명을 열었다. 에녹은 자식만 낳았다. 가인의 후예들은 하나님과 관계없는 삶을 이어갔다. 그러나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했다. 결국에는 에녹의 후손을 통해서 하나님이 비전이 이어갔다. 거룩한 자녀가 이 땅에 밀알이요 희망이다.

악인이 번성하면 지구촌은 전쟁과 범죄와 어둠과 그늘과 파괴만이 판을 친다. 그러나 선인이 번성하면 세상은 살만난다. 세상의 공기가 따스해진다. 배려와 친절이 있고, 웃음이 있고, 관계가 복원된다.

가혹한 현실이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 기독인들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직시하고 그 문제에 답을 제시해야한다. 또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주체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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