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성 사무총장, 한국 웨슬리운동은 양기성 목사의 불같은 성령체험이 촉발점

한국웨슬리언교회 지도자 협의회(사무총장 양기성 박사) 주최 제15차 웨슬리언 송년포럼이 신길성결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 열렸다. 1213() 오후 2시 개회예배로 시작된 송년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학·교회·사회라는 주제로 발제와 만찬,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문 목사(웨협 공동회장/한교총공동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에서 개회사를 맡은 박동찬 목사(대표회장/일산광림교회)이제 코로나의 종식을 말하지만 진정한 코로나 극복은 코로나가 주는 교훈을 깨달아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다. 오늘 포럼은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발제자들과 신길교회에 감사한다라고 말헸다.

이어 김영선 교수(학술고문/협성대명예교수)는 기도에서 오늘 웨슬리언 송년포럼을 개최하게 됨을 감사드린다. 오늘 송년포럼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교제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예배의 순서를 맡은 분들에게 감사하며 발제를 맡은 분들이 유감없이 준비한 내용을 나누기를 원한다. 또한 신길교회가 이 지역의 상처 입은 자들과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귀하게 쓰여지는 교회되길 축복한다.”라고 기도했다.

이선목 목사(부회장/숭의교회)가 다니엘 3:18의 본문의 성경을 봉독하고, 이어 설교를 맡은 윤문기 감독(공동회장/나사렛교단총회감독)전에 히브리사람을 만나 히브리사람이 생각하는 거룩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더니, ‘거룩은 유무상종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아담과 유무상종을 하다가 아담이 죄를 지어 더 이상 유무상종 할 수 없게 되어 그를 에덴에서 쫓아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담(인간)을 물로 씻으시고 말씀으로 거룩하게 해서 다시 하나님과 유무상종 한 관계로 만드셨다.”라고 말했다.

윤문기 감독은 다니엘의 배경을 언급하면서 다니엘이 어떻게 바벨론 문화속에서 거룩을 유지하였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영에 따라 산 그들이 뜻을 정했을 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셨다. 하나님과 유무상통하는 삶이 바로 코로나 이 후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길이다.”라고 전했다.

설교를 마치고 창립발기인인 양기성 박사가 웨협선언문 선서와 웨협의 역사를 소개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명예대표회장/기하성 총회장)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영훈 목사는 웨슬리 목사의 성령충만의 운동이 이 시대에 다시 빛날 수 있도록 양기성 박사와 웨협이 사명을 다할 것을 믿는다.”라고 전했다.

주남석 목사(전 대표회장/기성 전 총회장)웨협은 다른 단체나 모임에서 볼 수 없는 국내선교대회, 국제대회, 학술세미나, 학술포롬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잔잔하게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축사했다.

나세웅 목사(전 대표회장/예성 전 총회장)한 공동체가 세워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고 그런 사람이 바로 리더가 될 수 있다. 리더는 슬럼프가 찾아와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인데, 양기성 박사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또한 명예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와 대표회장인 박동찬 목사가 함께 이 일을 이루고 있다라고 축사했다.

이후정 박사(학술공동회장/감신대 총장)성육신의 절기인 대림절을 맞아 성탄의 신비를 묵상한다. 우리는 시므온과 안나처럼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대하는 삶으로 살아야 한다. 웨슬리안 전통에서 중요한 지점은 종말론이다. 세상과 타협하거나 굴종하지 않고 하늘에 속한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허성영 목사(행정총무/한길교회)의 광고와 이신웅 목사(신길교회 원로목사/전 기성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학·교회·사회>라는 주제로 1~3발제로 진행됐다.

1발제는 양기성교수 (창립발기인/청주신학교 학장)의 사회와 김명현목사 (공동회장/기하성증경총회장)의 기도로 진행됐다. 노영상 교수(서울대학교/전 호남신대 총장)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와 사회선교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맡았다.

2발제는 조진호교수(학술공동회장/구세군대학원대 전총장)의 사회와 조기연교수(드루대Ph.D/서울신대 부총장)포스트 코로나시대 예배와 성례전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맡았다.

3발제는 김진두교수(학술고문/감신대 전 총장)의 사회르 유경동교수(밴더빌트대 Ph.D/감신대 학생처장)포스트 코로나 시대 웨슬리 신학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맡았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와 성도들은 참석자들에게 저녁 만찬으로 섬겼다. 만찬 이후 웨협 회원들은 총회 및 제 5차 세계웨슬리언 대회준비를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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