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2)

 

절약과 저축은 부로 가는 기준점과 출발점이 된다. 부를 누리기 위하여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모으기 위해서, 없는 돈이지만 적금을 들고 이 적금으로 위험요소가 적은 부동산이나 기타 정기 예금 등에 투자해야 한다.

나는 아직 부자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명심해야 될 부분이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제일 먼저 소득의 일부분은 반드시 저축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부자의 출발점은 자신의 소득의 일부분을 자신의 주머니 속에 저축하면서부터 출발한다. 일정 소득을 유보한다는 것은 수중의 자신의 자산을 늘여간다는 말과도 같다. 이것이 바로 저축이다. 최근 시중의 부자와 관련된 수백 종의 책을 훑어보는 가운데, 가장 먼저 제시되는 충고가 있다면, 바로 저축을 하라는 말이다.

은행의 대출은 저축이 은행의 잔고로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훨씬 수월하며, 금리 면에서도 많은 혜택이 있다. 은행의 저축이 있는 사람들은 예금 통장과 도장만 가지고 은행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혹자는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무슨 저축이냐고 반문할 것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고, 돈을 아껴 쓰며 저축을 해야 한다. 이만큼 살게된 것도 우리 세대의 부모님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지출을 억제하며 가계에 안정을 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기 때문이다. 이 노력은 조금 남은 돈이라도 헛된데 쓰지 않게 하고, 가계의 흐름을 예금통장 속에 저축이라는 틀의 물꼬로 바꾸어 흐르게 한다.

우리의 어린 시절에는 초등학생들에게까지도 저축을 장려했다. 매월 저축통장을 점검하며 절약하는 생활을 가르치기도 했다. 박정희 대통령을 위대하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저축운동을 통하여 국가 경제를 살리고, 수출의 물고를 트며 국민들의 삶의 안정에 박차를 기하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소한의 저축의 양은 얼마쯤이 적당할까? 성경은 소득의 10분의 1을 저축하라고 한다. 이는 실생활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기독교인이라면 10분의 1을 교회의 십일조로 헌금을 하고 나면, 그 씀씀이를 더 줄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사람들은 최소한 총 수입액의 10분의 2 이상은 저축하여야 하는 것이 맞다. 오십 퍼센트의 저축이라면 더욱 좋다. 저축은 많을수록 좋은 법이다. 그달의 소득은 일단 저축할 금액을 제하고 난 후에 다른 씀씀이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렇게만 저축해서는 돈을 모을 길이 없다. 그렇게 하려면 절약하고 아끼고 씀씀이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 그래야만 돈을 모일 수 있는 것이다.

 

소득의 10분의 2를 넘어

오십 퍼센트 이상 저축하라

그래야 돈을 모을 수 있다

부를 찾는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보면 일곱 가지 정도로 정리해 낼 수 있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바로 재테크의 설계이며, 미래를 향한 준비라는 점 때문이다. 학원에서 가르치지 않지만, 반드시 터득해야 하는 부를 누리기 위한 삶의 모형을 만드는 것은 삶의 질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매우 중요하다.

첫째, 자신의 주머니가 채워지도록 먼저 저축을 하여야 한다.

둘째, 소득에 맞게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지출하는 경비의 내역을 정리하여, 수입의 일부를 저축하려는 노력이 지속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셋째, 이 저축된 돈으로 자산을 증식시키기 위하여 적절한 곳의 투자처를 물색하여야 한다.

넷째, 이 투자에서 주의하여야 할 점은 절대로 돈의 회수가 불가능하거나, 위험이 있는 곳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 투자를 하기 전, 그 위험성에 대하여 면밀히 분석하고, 이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대비책을 나름대로 마련하여야 한다.

다섯째, 어느 정도 투자의 결실이 맺어진 후에는, 먼저 주택을 구입하여야 한다. 주택은 가족들이 안전하게 거할 처소이기 때문이다. 가정이 경제적으로 안정되면 더욱 사업에 매진할 수 있다.

여섯째, 노후를 대비하여 재원을 마련하고 수입의 일부를 또 저축하여야 한다.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는 시기가 도래하였을 때를 대비하여, 장래를 계획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일곱째, 이제 돈 버는 능력을 배가倍加시킬 때이다. 후손을 양성하고, 더욱 실력을 쌓아가야 한다. 사회적으로 덕망이 쌓이며, 이제 안정적으로 늙어가게 된다. 평안한 노후의 미래를 준비하게 되는 것이다.

일곱 가지의 돈을 버는 단계의 가장 기초적인 최초의 출발점은 역시 저축이다. 수입이 작더라도 이를 주머니 속에 유보하여, 향후에 더 큰 자산을 굴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절약과 저축은 부로 가는 기준점과 출발점이 된다. 부를 누리기 위하여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모으기 위해서, 없는 돈이지만 적금을 들고 이 적금으로 위험요소가 적은 부동산이나 기타 정기 예금 등에 투자해야 한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은 절약과 저축이 바로 부자로 가는 최초의 기준점이란 사실을 잊어는 안 된다. 또한 절약과 저축이 몸에 배려면 먼저 씀씀이를 줄이는 방법밖에는 없다.

서울의 생활에서 마땅히 쉽지는 않겠지만, 씀씀이를 줄이는 방법은 그달 사용할 돈을 적어가는 방법이다. 처음 급여가 매우 작았을 때, 매월 지출되는 금액을 정하고, 그달 지출되어야 할 돈과 변수를 항상 메모를 하라. 혼자 사는 사람들은 사실 이렇게 메모를 해보면 잘 안된다. 돈을 모으는 일이 그만큼 절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을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돈이란 항상 내 주머니를 떠나게 되고, 항상 부족함에 쩔쩔매게 된다. 조금씩 주머니에 돈을 모으고 통장이 늘어나면, 돈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해질 것이다.

절약하는 마음으로 저축을 시작하라. 그리고 오늘 하루부터 지출된 경비를 메모하고, 불요불급한 외의 경우에는 가능하면 지출을 억제하라. 지금부터 당장 절약과 저축을 시작하라. 부는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이일화_1963년 대한민국 출생으로 목사, 저술가, 세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대한민국 정부의 국세청(National Tax Office) 공무원으로 일한 바 있으며, 신학과 경제, 사진 등 열다섯 권 가량의 저술이 있다.
이일화_1963년 대한민국 출생으로 목사, 저술가, 세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대한민국 정부의 국세청(National Tax Office) 공무원으로 일한 바 있으며, 신학과 경제, 사진 등 열다섯 권 가량의 저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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