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6)

 

적어도 돈을 벌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투자가 유익한지를 판단하고, 위험을 최소화시키면서도 미래의 부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부자는 이익에 관한 한 동물적 감각을 지니고 있다. 사업가는 어떤 현안에 있어서, 어떤 선택이 더 이익이 될 것인가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진다. 사업자의 이러한 관심은 곧 부의 능력과도 직결된다. 또 정보의 활용 능력과도 연관이 있다. 부자란 주어진 정보에 대하여 빠르고도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다.

상가건물을 매입하거나 주식을 매수하거나 혹은 시골의 땅을 사거나 어떤 경우이든 거기에는 살까, 말까하는 의사 결정 과정에 놓이게 된다. 부자가 되면 살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양자택일의 과정은 그만큼 늘어난다. 돈은 투자를 통하여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해야 하고 큰 이익을 원한다면 더 많은 돈을 투자하거나 은행의 자금을 빌려 씀으로써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최대의 이윤을 얻고자 하지만 이것이 올바른 선택인지 여부는 최종 매입시점 까지도 고민을 하게 된다. 바로 여기에 위험(Risk)이 따르는 것이다.

투자자는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정보를 활용한 대가와 위험에 대한 보상으로써 수익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돈을 번 사람들은 가히 동물적인 감각으로 어떤 결정이 덕이 되는지를 판단해 낸다.

 

투자는 위험에 대한

보상으로 생기는 수익

적어도 부의 축적을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더 이익인지 여부를 가릴 수 있는 분명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항상 수익성을 날카롭게 예측하고, 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위험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말과도 일치된다. 예를 들면 어떤 투자가치의 결정에 있어, 원금을 잃어버릴 확률이 높다면, 이는 투자하지 않음만 못하다. 주식의 경우에는 우량주가 아닌 경우에는 투자에 대한 위험도가 훨씬 높다. 특히 소액주주의 경우에는 내부 정보를 이용할 기회가 적을 뿐만 아니라, 어떤 정보를 적기에 제공받기도 어렵다. 따라서 소액주주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경기의 흐름을 예측하고 투자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경기가 아직까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음에도, 주식에 무리한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이 경우 소액투자자는 자신의 투자의사결정에 어떤 결과가 유리한지 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정에 책임을 져야한다. 이 결정은 어떤 경우 많은 이익을 안겨 주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피할 수 없는 손실을 안긴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보에 대한 의사결정이 어떤 이익을 유발할 것인지를 수시로 판단하여야 한다.

이익에 대한 리스크를 잘 분석해야 한다.
이익에 대한 리스크를 잘 분석해야 한다.

부를 얻기 위해서 투자를 할 때는 위험요인에 대하여 정확히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하여야 한다. 특히 많은 이익이 예상된다고 하면, 여기에는 이에 따른 투자 위험요인이 높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기대수익률은 바로 위험도에 따라 높아지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지만, 또 여기에는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안정적인 곳에는 당연히 수익률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부를 창출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더 많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돈이 모였다면, 이 돈을 은행에 예금으로 썩힐 것만이 아니라, 항상 마음속에 이 돈의 적정한 운용과 투자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어야만 한다. 적어도 돈을 벌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투자가 유익한지를 판단하고, 위험을 최소화시키면서도 미래의 부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여러분이 공직자와 같은 안정된 직장인이라면, 평생 이 안정적인 직업에서 명예와 지위를 누리며 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현재 주어진 자신의 자리에서 평안을 누리면 된다. 하지만 기업체에 근무하고, 현대와 같이 변화가 격동하는 시대에 자리의 유지가 불투명하다면, 현재를 만족하며 안주해서는 안 된다. 항상 후진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는 회사의 중견 책임자라면, 더더욱 현재에 안주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항상 생각의 변화를 실행할 기회를 포착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준비를 하고 있어야만 한다.

모 직물회사의 이사와 부장을 동시에 만난 적이 있다. 외환위기 이전이고 회사운영도 잘 될 뿐만 아니라, 거래처가 고정적이며 명확한 기업임에도 부장이 과감히 사표를 내고 회사를 차려 독립하는 것을 보았다. 이사는 그대로 있었지만, 차장이 부장으로 올라앉고, 회사는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었다. 부장은 나름대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을 보았다. 이 부장 역시 나름대로 손익을 따져 보았을 터이고, 어느 편이 유리한지를 충분히 생각하고 판단했을 것이다. 후일 들리는 바에 의하면, 이 부장은 사업체를 차린 후, 꽤 많은 돈을 벌었다고 들었다.

이일화_1963년 대한민국 출생으로 목사, 저술가, 세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대한민국 정부의 국세청(National Tax Office) 공무원으로 일한 바 있으며, 신학과 경제, 사진 등 열다섯 권 가량의 저술이 있다.
이일화_1963년 대한민국 출생으로 목사, 저술가, 세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대한민국 정부의 국세청(National Tax Office) 공무원으로 일한 바 있으며, 신학과 경제, 사진 등 열다섯 권 가량의 저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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