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찬송기도 / 시편18:25~28

 

주님은 ?

주님,

주님께서는

신실한 사람에게는

주의 신실하심으로 대하시고

흠 없는 사람에게는

주의 흠 없으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간교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교묘하심을 보이십니다

주께서는 불쌍한 백성은 구하여 주시고

교만한 사람은 낮추십니다

 

, 주님, 진실로 주님은

내 등불을 밝히십니다.

주 하나님은 어둠을 밝히십니다.

 

성경본문 / 창세기 37

1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12 그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버지의 양 떼를 칠 때에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14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니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

15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그가 들에서 방황하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16 그가 이르되 내가 내 형들을 찾으오니 청하건대 그들이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17 그 사람이 이르되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하니라 요셉이 그의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20 ,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21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22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려보내려 함이었더라

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25 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본즉 한 무리의 이스마엘 사람들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낙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26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27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28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29 르우벤이 돌아와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30 아우들에게로 되돌아와서 이르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어디로 갈까

31 그들이 요셉의 옷을 가져다가 숫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32 그의 채색옷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발견하였으니 아버지 아들의 옷인가 보소서 하매

33 아버지가 그것을 알아보고 이르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 먹었도다 요셉이 분명히 찢겼도다 하고

34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의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

35 그의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이르되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36 그 미디안 사람들은 그를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았더라

구덩이에 던져진 요셉, 이미지출처 : 프리바이블이미지
구덩이에 던져진 요셉, 이미지출처 : 프리바이블이미지

 

본문묵상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하나님의 꿈을 받고 그 꿈을 그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위대한 하나님의 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주인공으로 부름을 받았다. 그 꿈 교과서가 성경이다. 어떻게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모델이 요셉 이야기다

-꿈이 이끌어 가는 인생

야곱의 열두 아들과 함께 하는 가족사 이야기는 앞으로 야곱을 통하여 태어날 이스라엘의 뿌리를 세우는 중요한 기틀이 된다. 물론 이스라엘 프로젝트는 아브라함이 시작하여 이삭이 모퉁이가 되고 야곱이 12개의 뼈대를 세우고 요셉이 200만 명의 민족으로 번성하는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 거대한 이야기는 요셉에서 꽃을 피웠다. 요셉 이야기는 이런 배경으로 시작된 드라마틱한 세계역사와 연결된 이야기이다.

야곱의 12형제들은 앞으로 이스라엘의 뿌리다. 그 속에서 야곱이 사랑했던 라헬의 자녀는 요셉과 베냐민이었다. 라헬은 이미 죽었다. 그가 남긴 두 아들인 요셉과 베냐민은 남다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요셉은 아버지 이삭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특히 요셉은 형들과 다르게 꿈을 꾼다. 하지만 그 꿈이 빌미가 되어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결국은 요셉을 애급에 팔아넘긴다. 요셉 꿈은 두 번에 걸쳐 반복하여 꿈을 꾸었다. 그 꿈은 형들의 볏단이 요셉의 단에 둘러서서 절하는 것과 해와 달과 열한별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이었다. 이일로 인하여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과 시기를 받는다.

요셉의 인생은 꿈으로 시작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꿈이 요셉을 이끌어간다. 꿈을 꾼 순간 요셉의 삶은 없다. 꿈을 꾼 사람은 자신의 의지로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꿈이 인도해 간다. 그리고 이 꿈으로 인해 고난을 당하고 죽음의 위험에 빠진다.

아버지가 요셉에게 형들과 양떼가 잘 있는지 살펴보고 오라고 심부름을 보냈다. 인생은 미래의 일을 아무도 모른다. 야곱과 요셉이 헤어지는 순간임을 알았다면 심부름을 시킬 수 없다. 요셉은 아버지 말에 순종하여 형들을 찾아간다. 죽는 길인지도 모르고.

세겜에 가보니 형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그냥 집에 돌아가도 되지만 도단까지 가서 형들을 만난다. 형들은 요셉을 보자 꿈꾸는 자가 온다고 말하면서 그를 죽이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구덩이에 던져 죽게 한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졸지에 요셉은 구덩이에서 죽게 되었다. 그러나 유다의 제안으로 요셉이 살아난다. 그리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은 건졌으나, 낙타를 타고 가는 애굽 대상에 은 이십을 주고 노예로 팔린다. 그리고 야곱의 아들들은 집에 돌아와 아버지에게 동생 요셉은 맹수에 죽임을 당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채색옷을 증거로 보여준다. 야곱은 울면서 슬퍼했다. 하지만 요셉은 죽지 않고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인 보디발의 집에 다시 종으로 팔렸다.

-위대한 꿈 프로젝트

요셉의 생애는 자기가 원하는 것이 아닌 주님이 이끄신다. 요셉의 동선은 그것을 더욱 분명하게 한다. 요셉은 이제 하나님의 약속 프로그램에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이것을 모르는 아버지 야곱의 인생은 눈물로 보낸다. 하지만 모든 이해 못하는 일들은 아브라함의 약속을 이루는 과정이다. 우연한 것이 없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에 모두가 동참하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생이다 아브라함부터 이어온 언약의 바통을 받고 오늘도 달려간다. 그리고 언젠가는 바통을 이어 받을 다음 주자를 바라보면서 오늘도 선한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다

 

기도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붙잡고 그 약속을 이루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통찰의 삶

약속을 붙잡으면 약속이 삶을 이끌어간다.

 

집필자_이대희 목사

장로회신학대학원 M.Div/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Th.M./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성경학박사과정 D.itt 졸업/꿈을주는교회 담임목사/예즈덤성경교육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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