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Turning Point Time에 와 있습니다!!

 

예수께로 다가오는 아이들을 막아서고 있는 제자들을 향해 꾸중하시는

예수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0:13,14)

다시 직역하여 말하면 하나님 나라는 바로 이런 아이들의 것이다!!’입니다. 그러나 예수가 이 말씀을 선포하시기 전까지는 분명 다 큰 어른들 곧 가르치는 자, 랍비들만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주역이 말씀을 맡은 자인 바리새인들의 것이라는 사실은 당시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굳어진 현실 가운데서...

 

이 말씀이야말로 참으로 가슴 떨리는 대전환의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순히 예수가 전한 인자하신 교훈을 가르치려 함이 아니라, 저 랍비들이 가르치던 교훈과는 질적으로 다른, ‘하나님 나라의 실제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바로 이 하나님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1:15)

 

사사 시대에 한나라는 여인은 아들이 없어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며, 하나님 앞에서 술에 취한 듯 가슴을 쥐어짜며 탄식으로 기도합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얻은 아이가 바로 사무엘입니다. 그러나 당시는 백성의 어른이든 누구든 모두가 하늘의 하나님과는 단절된 채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말씀도, 아무 이상도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때에 부르짖음의 아들인 아이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옵니다.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삼상 3:10)

이 말씀을 들은 자는 엘리 제사장이 아니고, 어린아이 사무엘이었습니다!!

그후 엘리 제사장의 다 큰 두 아들이 제사장직을 이어받아 능숙하게 제사를 집례했지만, 하나님의 뜻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었습니다.

 

말씀을 듣게 된 이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기름 부음을 받은 이가 바로 어린 다윗입니다!! 너무도 감동적인 장면이기에 긴 말씀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삼상 16:11~13)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계획이 아이 다윗에게 있었기에 기꺼이 기름을 부은 것입니다. 이 일은 분명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상황 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장면을 깊이 바라보면 하나님의 나라는 정녕 이런 자의 것이구나!!’하는 감동이 밀려옵니다.

예수가 하신 이 말씀이 더욱 뜨겁게 더 크게 들어옵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10:21)

 

지금 이때,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Turning Point Time’에 예수를 향하여 어린아이의 심정을 가진 이들이야말로 바로 그 ‘Turning Point’가 됨을 경외함으로 확신합니다!!

이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 크신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쿵쿵거리는 가슴으로 담대하게 선포! 선포합니다!! 할렐루야~~~!!!

김용덕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새생활교회 담임 목사, 충남대 생물학과 졸업. 서울의대 암 연구소에서 연구하던 중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합동신학대학원 졸업. 저서로는 생명수의 강, 에덴의 신부, 말씀이슬, 새벽날개, 헐몬의이슬, 언약궤 등이 있다
김용덕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새생활교회 담임 목사, 충남대 생물학과 졸업. 서울의대 암 연구소에서 연구하던 중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합동신학대학원 졸업. 저서로는 생명수의 강, 에덴의 신부, 말씀이슬, 새벽날개, 헐몬의이슬, 언약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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