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라메드– 지팡이/막대기 모양에서 유래한 열두 번째 글자 라메드
▶성서 히브리어 12번째 라메드(ל)란 글자를 원시 시나이 시대까지 추적해 보면 지팡이 또는 막대기 모양에서 유래했음을 알 수 있다.
▶여기 나열한 글자는 꼭 연대순으로 나열한 것은 아니다.
▶히브리어와 페니키아어는 위 연대 이전에도 사용되었다.
▶글자가 집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던 시대를 중심으로 나열했다.
▶위에서 제시한 글자 사이사이 다른 수십 개의 다른 언어들이 존재한다.
▶성서 히브리어 본문에 모음을 추가한 것은 주 후 7세기경이다.
▶정확한 연대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글자가 변천해온 전체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스어 경우도 에픽 그리스어(Epic Greek)는 3,000년 전에도 사용되었다.
▶여기서 코이네 헬라어를 성서 히브리어 다음에 나열한 것은, 신약 본문인 코이네 헬라어가 B.C. 300~A.D.300년 사이에 사용되던 언어이기 때문에 여기에 나열했다.
▶히브리어 라메드(ל)는 중간에 여러 언어를 거쳐 코이네 헬라어에서는 람다(Λ / λ)로 발전했다.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등 많은 라틴계열에 속하는 로마자 L이란 글자를 페니키아 이전까지 추적해 보면 셈족어의 지팡이를 그림문자로 사용하던 문자의 영향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아랍어 23번째 글자 람(ل)도 원시 가나안 문자와 아주 유사하다.
▶아랍어 글자와 성서 히브리어 글자와 같은 발음이 나는 글자도 여러 개 있고,
▶비슷한 발음이 나는 글자도 여러 개 있다.
▶대부분 아랍어는 글자 모양은 히브리어와 다르다.
▶그러나 히브리어 라메드(ל)라는 글자 모양은 아랍어 23번째 글자와 매우 유사하다.
▶그것은 아랍어도 셈어족에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히브리어, 아람어, 페니키아어는 서북 셈어파에 속하고,
▶아랍어와 에디오피아어는 서남 셈어파에 속한다.
▶하지만 결국 같은 셈어족을 기원으로 두고 있어서 아랍어 일부 글자는 히브리어와 유사한 발음이 있다.
▶이것은 히브리어 필기체이다.
▶쓰는 순서는 화살표 방향대로 한 번에 쓴다.
▶이것은 인쇄체 라메드(ל)이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히브리어 성경 본문 인쇄체이다.
▶이것은 히브리어 12번째 글자 라메드(ל) 블록체이다.
▶이중 점이 있는 경우는 세 번에 쓴다.
▶인쇄체와 블록체에서 라메드(ל)란 글자만, 유일하게 정사각형에서 위쪽으로 올라온다.
▶ 가운데 붉은 글자는 성서 히브리어 블록체 12번째 글자 라메드(ל)이다.
▲ 오늘 강의 요약 ▲↑
▶김동규 박사, 본 헤럴드 호주 특파원, University of Sydney. Ph.D. (종교학) 저서 - Korean Churches' Understanding of Haneunim/Hananim for God (Shinsung Press, 2016).
▶브리즈번 성서 연구소 소장 (Brisbane Institute for Biblical Research: BI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