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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하시드)를 택하신 줄(히페라) 너희가 알지어다(우드우) 내가 그를 부를 때에(베카르이)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위스마)”(시 4:3).이 세상은 아우성 소리로 난리이다. 힌남노 태풍이 그 자연의 위력을 조금 맛보게 하고 제주도와 포항을 지나 사라지면서 공포의 순간을 느끼다가 잔잔해졌다. 하지만 울산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건 등 그 피해가 만만치않다. 다시금 인간의 무력함을 절감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하게 되었다. “내가 평안히(베샬롬) 눕고 자기도(에쉬케바 웨이샨) 하리니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2.09.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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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6-17)“모든 의 인 이 무엇입니까?복음은 바로 이신 하나님의 독생자(獨生子) 에 관한 입니다.„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
사도행전/로마서
본헤럴드
2022.09.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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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락은 5부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예수(13:22-19:44)에 속하며, “네 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말하는 E‘(17:20-37)와 병렬됩니다. 이 단락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자가 어떠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말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은 인자가 올 때까지, 실족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1-3a), 누군가가 죄를 지으면 경고하고 회개하면 용서해야 합니다(3b-4),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5-6) 종으로서 해야 할 본분을 하며(7-10) 살아가야 합니다. 이 내용은 서로 잘 연결되지 않는 것 같지만, 하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2.09.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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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기업에서 아프리카에 신발을 수출하기 위한 사전 시장을 조사하려고 2명의 사원을 아프리카 현지로 보냈습니다. 그 두 사람은 모든 조사를 마치고 본사로 돌아와서 사장에게 보고합니다. 한 사람은 “아프리카 사람들은 한 사람도 신발을 신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는 무한한 시장성을 갖고 있습니다.”라는 긍정적인 보고를 하였습니다. 반면 다른 사람은 “아프리카인들은 한 사람도 신발을 신고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한 켤레의 신발도 팔 수 없습니다. 희망이 없습니다.”라는 부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열두 정탐꾼의 이
설교
김영수 목사
2022.09.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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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 (눅 15:1-10 찬송가 95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지난 2019년 추석 명절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추석 앞두고 12시간 운전해서 고향 거제도에 다녀왔습니다. 어머님도 뵙고 고향산천도 보고 왔습니다. 먼 길 가느라고 힘도 들었지만 고향을 다녀온 기분은 좋습니다. 고향이란 왜 좋을까요? 잊어버린 친구 생각나고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것 같아서 고향이 좋습니다. 교회 개척 이후에 30년 동안 고향갈 때마다 하는 일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거나 전화합니다. 친구들은 아직 예수를 믿지 않습니다. 나 역시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2.09.0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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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 리니"우리 모두 고인을 잃은 슬픔과 애통함 가운데 앉아 있습니다. 많은 말이 위로가 되지 않을 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 드리고 기도할 때, 세상의 위로가 아니라 하늘의 하나님께로 부터 큰 위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1. 한 번 죽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십니다.흔히 하는 말 중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세금이고, 다른 하나는 장의사라고 합니다. 때로 세금을 피해 가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나, 그들도 결국 장의사는 피하지 못
설교
최종인 목사
2022.09.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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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정치가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의 어린 시절에 그가 유모와 함께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유모는 크롬웰에게 젖을 먹이고 요람에 눕혀 잠들게 하였다. 그때 크롬웰의 할아버지는 뜰에서 원숭이를 기르고 있었다. 얼마 후에 보니 원숭이가 자고있는 어린 크롬웰을 안고 지붕 위로 올라가 있는 것이었다. 유모는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를 질렀다. "큰일 났어요. 도와주세요. 원숭이가 지붕에서 크롬웰을 떨어뜨리면 죽어요." 그 소리에 식구들이 뛰어나와 지붕 위에 있는 원숭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집안은 아
시가서
최병희
2022.09.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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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들(바르)에게 입맞추라(나쉬쿠)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예에나프)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아포)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아쉐레)”(시 2:12).팬데믹의 재앙과 여파가 계속되고 있어서 그 파장이 우리 일상을 요란하게 한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불행한 사건과 사고들이 이어지면서 우리는 점점 더 두려움과 어려움 속에 사로잡힐 수 있다. 하지만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주께 나가기에 위험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구원은(하예슈아) 여호와께(라도나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2.09.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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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 리라 하였노라!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신대, 제자 중 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뇨 하고,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 이라 한 말 씀이 무슨 말씀이뇨?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내 말
요한복음
본헤럴드
2022.08.3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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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용의 계산 (눅 14:25-33 찬송가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미국의 코넬대 인간 생태학교수 칼 필레머는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라는 책에서 노인의 지혜를 이야기했습니다. 1,500명이상의 65세이상의 노인들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한평생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점이 무엇인가? 질문을 하였습니다. 있지도 않은 쓸데없는 일에 걱정하면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날에 걱정하며 낭비한 시간이 많았다는 점이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믿고 확신하는 것보다 걱정하고 염려하면서 많은 시간을 낭비하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2.08.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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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향년이 백칠십오 세라. 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일조에게로 돌아가매 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것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밭이라.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니라. 아브라함 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헤로이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창 25:7~11.)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후, 하 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헌신하며
설교
본헤럴드
2022.08.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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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포클랜드 전쟁(Falkland Islands War)이 일어났다. 포클랜드 제도는 남대서양 최남단 아르헨티나 옆에 있는 영국이 지배하던 섬들인데 아르헨티나 군대가 침공하여 전쟁이 일어난 것이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갈티에리(Leopoldo Galtieri) 대통령이 독재를 하고 있었는데 물가 폭등, 경제불황, 정치 불안 등 국내 상황이 어려워지자 국민들의 불만을 돌리기 위해 영국 영토인 포클랜드를 무단으로 침공한 것이다. 당시 포클랜드 주둔 영국군은 100여 명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압도적인 병력으로 기습하여 포클랜드를 쉽
역사서
최병희
2022.08.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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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사슴(케아얄)이 시냇물(아피케 마임)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타아로그) 갈급하나이다”(시 42:1).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에서부터 시편 기자는 노래한다. 우리 인생과 국가의 존망(存亡)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사실을 시편 42-43편에서 알 수 있다. 요즘 일어나는 세상일은 이해할 수 없고 헤아릴 수도 없는 상태로 미로(迷路)에 빠져가는 듯한 느낌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소망을 두지 않을 수 없다. 시편 42편은 축제 때 성전에 가는 시편, 공동체 국가 회중 탄식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2.08.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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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6-17)“모든 의 인 이 무엇입니까?복음은 바로 이신 하나님의 독생자(獨生子) 에 관한 입니다.„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
사도행전/로마서
본헤럴드
2022.08.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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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수님을 시험함 (눅 14:1, 7-14 찬송가 446장 주음성외에는)바리새인들이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식사초대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 예수님도 초대를 받게 됩니다. 지도급 바리새인이 바리새인들을 초대한 자리에 왜 예수님을 초대했는지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수님이 그들의 기준에서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할만한 자격이 있는 인물로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예수님을 초대한 자리에서 바리새인들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였을 수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적인 견해를 표현하는 말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엿보다”는 말입니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2.08.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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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 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 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으로 내치 고 돌로 칠세 중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 니라.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 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행7:55-
설교
최종인 목사
2022.08.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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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시 103:11).세상을 바라보면 희망이 없다. 전염병 코로나 19는 계속 변종 오미크론으로 가지를 치고 있고, 정치 경제는 불안한 요소들로 가득 차서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하며 특히 시편의 주옥(珠玉)같은 말씀에서 희망을 찾고자 한다.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103:5). 시편 103편은 찬양시편으로서 시편 98편, 117편이 속했으며, 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2.08.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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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요한계시록1:1-3)“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啓示)로 을 기록할 당시 그는 에 유배되어 있었습니다.이 시기는 로마황제 의 통치시기(주후 81
요한계시록
본헤럴드
2022.08.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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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식일보다 사람 (눅 13:10-17 찬송가 278장 여러해 동안 주떠나)오늘날도 교회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말씀을 증거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흥회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부흥사가 설교를 마치시고 환자를 위한 치병기도를 한 후에 환자에게 손을 얹고 안수 기도를 하였고 거기서 병원에서 치료받지 못한 불치병이 치료되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 것인가요? 그 자리는 그야말로 잔치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서 예수님이 한 회당에 초빙을 받아 말씀을 가르치신 후에 그 회당에서 가장 심한 병을 앓고 있는 사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2.08.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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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적 강화 후, 예수는 두 개 비유를 말합니다. 앞 내용에 이어 한 비유이기에 바리새인과 제자들에게 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17:20,22), 종말론적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은 인자가 올 때까지 어떻게 하고 있어야 합니까? 하는 질문이 생길 것을 누가는 상정하고, 이에 대해서 두 개 비유로 대답합니다. 하나는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말하는 비유(1-8)이며, 다른 하나는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하는 비유입니다(9-14). 1. 끈질긴 과부 비유(2-8)이 비유는 ’불의한 재판장 비유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2.08.12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