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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만과 겸손 (눅 18:9-14. 찬송가 586장 어느민족 누구게나)오늘은 종교개혁 502년 맞이하는 종교개혁 주일입니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는 로마 가톨릭과 맞서서 오직 말씀으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그리스도로 오 구호를 외치면서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목숨을 걸고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님 앞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믿음으로 종교개혁에 착수했던 것입니다. 그가 원래 종교개혁하려는 사람 아니었습니다. 가급적 부딪치기 싫어했고 그런 일이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그는 마음이 약한 사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2.10.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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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이 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 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하시니“ (요한복음 11:11-15) 성경은 인생을 아침 안개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육체가 풀과 같다고 했습니다(벧전 1:24
설교
최종인 목사
2022.10.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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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 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 랐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께서 아 시나이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 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 희가 살리라! 너희 위
에스겔/다니엘
본헤럴드
2022.10.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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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우리 주여(아도나이 아도네누) 주의 이름이(쉬메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아디르) 주의 영광이(호드카) 하늘을(하샤마임) 덮었나이다(아세르 테나)”(시8:1).세상은 출애굽기의 열가지 재앙이 일어나는 한복판에 있는 것 같다. 세상은 물난리와 경제 대공황으로 죽음의 곡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심판의 소리가 어느 곳에서나 울리더라도 주의 백성과 자녀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양하며 역경 속에서도 주 앞에 나가며 찬양한다. “여호와 우리 주여(아도나이 아도네누) 주의 이름 (쉬메카)이 온 땅에(베콜 하아레츠) 어찌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2.10.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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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응답받는 기도 (눅 18:1-8 찬송가 91장 슬픈 마음있는 사람)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면서 모든 일이 잘 되고 모든 일이 다 이루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해도 노력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 때 우리가 낙심하기 쉽습니다.“기도할 수 있는 데 왜 염려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방황하십니까?” 이런 복음성가가 떠오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자녀된 자들인데도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하는 우리 모습속에서 그런 면을 발견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을 가까이 모시고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2.10.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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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여러 표적이 따르게 하셨습니다. 이 표적은 복음을 더 명확하게 전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복음의 통로로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이 능력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드러납니다. 이러한 표적들은 세상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이 표적은 주로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나타내십니다. 오늘 우리는 복음의 증인으로 서기 위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표적이 드러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우리에게서 나타나야 할 표적을 네 가지
마태/마가/누가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2.10.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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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여 백십 세를 살며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 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 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설교
최종인 목사
2022.10.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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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기 전에누가는 예수의 사역을 말하면서 가르치고 전도했다 말합니다(4:14-44). 이를 위해 예수는 제자를 선택하며(5:1-6:16), 선택한 그들에게 평지설교로 가르칩니다(6:17-49). 우리가 기다려야할 분이 예수인가?하는 요한의 질문과 한 여인의 기름부음을 통해서 누가는 예수가 기다려야 할 분, 메시야이심을 말합니다(7:1-50). 다시 살아난 요한(9:7)이라고 여겨진 예수는 오병이어를 행하고,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와 이야기하며 하늘로부터 내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런 예수께서 제자들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2.10.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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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121:1-2).세상은 우울하고 암울한 소식들로 말미암아 어둡고 소망이 없게 하는 현실들이다.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한시도 살아가기에 힘든 나날들이다. 우리들의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을 볼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해야 할 상황들이 많다. 시편 121편 기자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고백을 한다(121:2). 시편 120-134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서 15개의 시가 순례시로 묶여있다. 15개의 시는 예루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2.10.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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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료받은 문둥병자 (눅 17:11-19 찬송가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비록 내 기억력이 거의 상실해 가지만 두 가지 사실만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지요. 하나는 나는 죄인이었다는 사실이며,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는 나를 구원하신 위대하신 구주라는 사실이지요." 이 말은 늙어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서 주변에서 은퇴를 권하였더니 대답을 하신 성공회 신부님의 이야기입니다.그는 파란곡절이 심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사람들에게 죄인으로 낙인찍힌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6세에 어머니를 여위고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2.10.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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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우리 대적을 누르고 우리를 치러 일어나는 자를 주의 이름으로 밟으리이다”(시 44:4-5).9월 26일 정부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제 팬데믹의 암운(暗雲)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퍼펙트 스톰(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으로 세상은 너무도 살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 세상이 어려울수록 더욱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만 바라봐야 할 때이다. 환난과 핍박이 클수록 우리는 주님을 자랑하며 주님께 나아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2.09.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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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케톰 레바보)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우비트부노트 카파이오)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야네헴)”(시 78:72).우리는 이제 팬데믹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함께 살아가는 인생이 되었다. 호모 바이러스(Homo Virus) 인류시대가 도래하였고, 우리는 이제 이 팬데믹 시대에 언제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다. 마치 출애굽기의 열 가지 재앙이 일어났던 것 처럼 오늘의 현실이 바로 10번째 장자 죽음이 도래할 시점에 아닌가 하는 생각한다. “그의 맹렬한 노여움(하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2.09.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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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이 단락은 앞의 E(17:1-10)와 병렬됩니다. 바리새인의 물음에 예수께서 대답한 후,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바리새인의 질문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것입니다. ’나라(basileiva/바실레이아)’에는 ‘다스림’, ‘통치’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점을 생각하면 앞의 E와 잘 연결됩니다. 예수께서는 직접 하나님 나라를 전하였고(4:43), 제자들에게도 전하게 하였습니다(8:1; 9:2, 60; 10:9). 예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며(10:9,11). 죽기 전에 하나님 나라를 볼 자도 있다(9:27) 말씀합니다.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2.09.22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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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지 나사로 (눅 16:19-31 찬송가 585장 내주는 강한 성이요)부잣집 대문 바로 앞에 나사로라는 거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가 대문 밖에 버려진 채로 있었는데 그가 살다가 먼저 죽고 나중에 부자도 죽었다고 했습니다.이제 이야기가 되어지는 가운데 사후에 부자가 불꽃튀는 음부에서 눈을 들어 바라보니까 바로 금방이면 갈 수 있는 지척의 거리인데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에 행복하게 안겨있습니다. 거기에는 물도 있고 모든 생명나무도 있습니다. 본인은 갈 수 없어도 나사로가 와서 필요한 것을 가져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2.09.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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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 없더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羊角)나팔을 잡고 언약 궤(言約櫃)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요, 제사장들은 양각 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율법서
본헤럴드
2022.09.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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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산다는 것은 신비한 것입니다.우리는 일생에서 ⅓을 잠으로 보냅니다. 하루 24시간 중에 평균 8시간은 잠을 잡니다. 이 잠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그러므로 잠자는 은혜를 받아야 되고, 잠자는 축복을 받아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하는 축복도 주시지만, 잠자는 축복도 주십니다. 잠자는 축복은 일하는 축복보다 더 큰 것입니다. 왜냐하면 잠을 통해서 하나님은 계시하시고, 또 잠을 통해서 인간에게 주고자 하는 축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것은 낮에 주는 것이 아니라 밤에 주십니다.낮에 일을 통해서 주시지
시가서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2.09.1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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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의 증거(에도테이카)들이 매우 확실하고(네에메누) 거룩함(코데쉬)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레오레크 야밈)”(시 93:5).세상은 물가가 치솟고 환율이 높아져서 살기 힘들다고 한다. 아직도 팬데믹의 전염병이 우리 주위에서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추석 연휴로 민족의 대이동이 있었고 한층 나아진 마음으로 우리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신앙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하며 힘을 얻고 소망을 가진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말라크) 스스로 권위를(게우트) 입으셨도다(라베쉬 라베쉬) 여호와께서 능력의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2.09.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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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의한 청지기가 칭찬받은 이유 (눅 16:1-13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예수님께서 비유를 말씀하실 때 다른 곳과는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청중 면에서 다릅니다. 다른 곳에서는 적대관계에 있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지만 오늘은 적대관계가 아닌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비유라는 것은 청중이 적용할 때 반전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비유의 소재 이야기 자체는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청중들이 누구인가를 살펴보면서 비유를 해석할 때 예수님의 뜻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비유의 소재는 예수님이 창작한 것이 아닙니다.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문철영
2022.09.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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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도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
역사서
본헤럴드
2022.09.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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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되었습니다. 추석이면 제사를 드리는 가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은 제사 대신 추모 예배(추도 예식)을 드립니다. 추모 예배의 대상도 조상이 아니라, 조상을 통해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입니다. 오늘은 제사와 추모 예배에 대해 『장례예식설교』(한국문서선교회)에 수록된 이용호 목사(고신대학 동대학원 졸, 전 예장고신총회 총회장, 전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서울 영천교회 원로목사)의 설교를 나눕니다.우리나라의 전래 풍습 중 조상숭배의 문화가 대단히 깊이 퍼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사에 관한 관습은 기독교 신앙과
설교
윤홍식 편집국장
2022.09.09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