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바탕으로 세워진 자유 대한민국과 초대 대통령 이승만

요즘은 날마다 하늘이 맑고 아름답습니다. 코로나 덕분에 중국의 공장들이 움직이지 않아서인지, 하늘은 날마다 맑고 깨끗함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먹을 것이 많지 않았던 시절이라서. 명절이 돼야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축복을 주셨는지, 어디를 가든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고, 냉장고는 과일과 주스, 우유 등이 가득 차 있습니다.

죽었던 나무처럼 다 말라 사라져 가던 우리나라 조선 시절에는, 여자나 어린아이들의 인격적인 대우는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가난한 집의 여자아이가 아프면 죽으라고 밖에다 내다 버렸고, 아내나 첩이 남편이나 시어머니의 맘에 안 들면 코도 잘라버리고 다리도 망가뜨려 내쳤던 그런 풍습을 가진 나라가 바로 조선이었습니다. 현재의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어리석은 일들이, 바로 100여 전 년이 우리나라에서도 시시때때로 일어났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한 실력 있고 믿음 있는 선교사들을 보내주셨고, 그들이 학교와 병원을 세우면서 버려진 어린 사람들을 데려다 치료해 주고 공부를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화여대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배재학당, 경신학교 정신 여학교 등은 시작되며, 동방의 해 돋는 나라는 곧 다른 나라에 해가 밝혀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지난달에는 강원도의 무릉공원을 방문했습니다. 놀랍게도 반석 위에 시와 글을 한문으로 잔뜩 새겨놓은 것을 보는 것은 신비롭긴 했습니다. 그러나 선비들은 그 계곡에 앉아서 시나 읊고 술이나 기울이고...집안일을 거의 돌보지 않고, 밭과 논을 갈고 식사를 나르는 모든 일이 다 여성의 역할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그래서 모든 엄마는 아들을 그토록 원했던 것일까요? 나처럼 여자로 태어나서 고생하지 말라고...?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 지 500여 년이 지나도록, 양반들은 여자에게나 아랫사람에게 한글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조선의 선비들은 여성이나 천민들은 글을 알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우리나라 문맹률은 85%~90%였습니다.

그러나 빛을 가지고 이 땅에 들어온 선교사님들 중, 헐버트 선교사는 한글의 우수성을 바로 알아차리고 성경을 우리말로 번역하셨습니다. 약한 자, 여성, 노비들에게 한글이 가르쳐지면서, 지금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거의 0%에 가까운 기적을 이루어냈습니다. 당연히 동네마다 교회가 늘어났고, 곳곳에서 찬송과 말씀이 들려지면서, 우리나라는 사회, 경제, 문화, 정치, 예술 등의 발전을 보였습니다.

선교사님들의 헌신은 절대 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암울한 조선 시대(독재)의 막을 내려야 함을 주장해,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에 있던 이승만 청년은, 선교사님들의 도움으로 미국에 보내졌습니다. 오직 나라만을 생각했던 그는, 최고 명문 학교(워싱턴 대학, 하버드 대학, 프린스톤 대학원)를 짧은 시간에 수학하며 정치학 박사가 되었습니다. 원래 그는 감옥에서 하나님을 영접한 후, 목사가 되려 했으나, 우리나라를 제대로 세우기 위해서는 목사 공부보다는 정치학을 전공하기로 결정합니다. 혹자는 그를 비난하기도 하지만, 완벽한 정치인이 이 세상에 있다면 누가 있을까요? 답은 아무도 없다! 입니다. 누구나 흠이 있고 실수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역사란? 그 사람이 잘못한 것을 들추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열매를 맺은 위대한 일을 후세에 전하는 것이, 바로 올바른 역사관입니다.

5천 년 내내 전체주의(독재)와 일제의 압제 밑에서 살았던 우리나라에게, 이승만 대통령은 선교사님들과 유대 랍비의 도움으로 민주주의라는 놀라운 선물을 이 땅에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미국 선교사님들과 개종한 유대 랍비의 도움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거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성경을 바탕으로 든든히 만들어진 미국 헌법을, 이승만 박사는 한국에 맞도록 잘 설계하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어느 누가 정치를 하더라도 이 헌법이 지시하는 대로만 한다면, 다시는 조선 시대 같은 독재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 취임과 광복절 기념 행사(1948.8.15). ⓒ대통령기록관
이승만 초대 대통령 취임과 광복절 기념 행사(1948.8.15). ⓒ대통령기록관

공산주의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바로 교회-크리스천들입니다. 민주주의는 선거로 만들어가기 때문에, 뒤에서 손쉽게 조작해 국민을 속일 수는 있지만, 교회와 기도하는 신앙인들을 대적하기란 어렵다고 그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산당 창시자 마르크스은 종교는 아편이다!”는 말을 내세웠으며, 레닌은 교회는 노동자, 농민, 가난한 대중의 원수이므로, 대형교회부터 파괴해야 한다!”라고 선동합니다. 역사 속에 나타난 공산주의자들은 기독교를 심히 박해한 것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의 머리 위는 공산당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은 선교사님들의 희생으로 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교회마다 예배하며 찬송을 올리니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 은혜로 가장 가난했던 이 나라가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서게 하신 것을 어찌 감사하지 않으리요. 지금은 비록 정치적으로 힘든 시절을 지나고 있지만, 이 아름다운 자유의 나라를 잘 지켜서 후대에 물려주어야 함이 마땅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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