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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특히 기독교의 예배)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도지사로서 심각하게 고민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본다. 그리고 교회의 예배도 일상적인 주일 예배처럼 드려서는 안된다고 본다. 왜냐하면 교회가 코로나19의 감염거점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의 예배 자체를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려서는 절대 안된다. 교회가 집회를 자제하고 최소한의 숫자가 모여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도록 권장하는 것은 얼마든지 동의할 수 있다. 이미 우리교회부터가 그렇게 하고 있고, 많은 교회가
전문가칼럼
소강석
2020.03.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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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이 증가되면서 대한민국과 세계가 긴장하며 두려워하고 있다. 대구, 경북 지역은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 경기도지사는 증상을 보여 검진을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통령 후보였던 안철수 의사가 대구에서 의료 활동하는 장면이 보도되었다. 많은 연예인들은 성금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통일되지 않은 상황이 연출되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 교회의 주일 예배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울, 경기에 있는 대형 교회들 새문안교회,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소망교회, 명성교회, 금란교회, 사랑의교회,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0.03.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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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문화에는 '얀테의 법칙(Jante Law)이란 게 있다. 동화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는 덴마크는 UN이 발표한 인류 행복지수에서 세계 200여 개 국가 중 해마다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북유럽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덴마크의 이상적인 복지와 교육 시스템도 그 이유로 들 수 있겠지만 국민 행복의 토대에는 ‘얀테의 법칙(Jante Law)’이라는 것이 절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얀테의 법칙’'은 덴마크의 작가가 쓴 소설에 나오는 10개 조의 규칙인데, 보통사람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얀테
사설
최장일 주필
2020.03.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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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코로나19로 인해 불과 한달 새 우리의 생활 모든 것이 너무나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분명 있음을 보게 하시고, 우리가 잘 못 가고 있었던 길을 반성하며 다시금 주 앞에 바르게 서는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1. 주님, 우리는 지금 평범한 일상이 다시 오기를 간구합니다. 매일매일의 일상이 가장 큰 축복임을 이제라도 알게하시니 감사드리며, 그동안 주님이 주신 행복을 곁에 놔두고 행운을 찾아 헤맸던 죄를 용서하시며 무엇이 가장 소중한 축복인지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2. 한국인 입국을
기고
이맹영
2020.03.0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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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그 사람의 직업이 무엇인가, 외모가 좋은가, 사회적인 위치가 어떠한가를 보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가를 보십니다.사람의 마음은 병과 같기 때문에 담기는 것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집니다. 간장을 담으면, 간장병입니다. 아무리 황금으로 만들었어도 간장 넣으면 간장병입니다. 우유 넣으면, 우유병입니다. 우리 기독교의 경건은 거룩해지기 위해서 그릇 씻고, 또 씻고, 손 씻고, 발 씻는 것이 아닙니다. 그릇을 닦는 것처럼, 자기를 닦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을 채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채우는 것입니
산골마을 팡세
전광병 목사
2020.03.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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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는 상상할 수 없이 무서운 전염력을 갖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었지만,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 메르스나 사스 때도 발생하지 않았던, “교회 예배” 관련 문제가 대두되었다. 먼저 행정관청에서 예배 회집 상황에 대한 관찰에 대해서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이미 교육기관은 행정조치로 개학이 연기된 상태이다. 둘째 단계 종교집회, 관혼상제 모임 등을 통제한다. 이동제한, 영업제한 등의 매우 강한 조치가 나오지 않기를 기대할 뿐이다. 이번 사태로 일용직, 영세 자영업종의 피해가 상상할 수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0.03.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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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이 높아지고 예전과 다른 죽음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기존의 장례의식은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전통적인 3일장 대신 1일장, 혹은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모여 장례를 치르는 가정도 늘었습니다. 교회에서도 기독교 전통에 따라 장례식을 진행한다고 하지만 한국의 전통예절과 대척점에 서게 됨으로써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독단적인 모습으로 비추어지기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장례식에서 하지 말라는 지침들이 많았으므로 가족 중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경우에는 가족끼리 불화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음을 경험하는
최종인 칼럼
본헤럴드
2020.03.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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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조롱당하는 시대지금은 말씀이 조롱당하는 시대다. 바른 진리가 업신여김당하는 때다. 말씀 운운하면 벌써부터 마음 빗장부터 닫아건다. 말씀에 진지할라치면 시니컬하다. 말씀을 전문으로 다루는 계층일수록 이런 현상이 심하다. 성경 인용이 아예 없으면 말씀 부재를 나무라고 인용이 잦으면 통달한 티를 낸다며 입을 비쭉거린다. 누구는 성경 통독을 수십 번 안 해보았느냐는 투다. 진정 한두 구절의 말씀이라도 제대로 접했다면, 그래서 말씀의 영적 촉감을 확실히 느꼈다면 그런 반응을 보일 리 만무다. 말씀에 통제당하지 못하고 매사에 말씀을 통
한명철 칼럼
윤홍식 기자
2020.03.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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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본헤럴드
2020.03.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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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직도 우리의 기도가 부족합니까? 아직도 우리의 회개가 부족합니까? 우리의 마음이 어두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이는 까닭은 무엇입니까?주님, 우리의 상한 심령을 부여안고 주님 앞에 나아가 참회의 눈물을 쏟게 하옵소서. 어둠 속에서 흔들리는 불빛일지라도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빛의 임재 속에 거하게 하옵소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전문가칼럼
최장일 주필
2020.03.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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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COVID 19)의 급속한 확산 가운데서 지금 한국사회 전체가 코로나 포비아(phobia)에 사로잡혀 있다. 그리고 그 양상이 마치 호러(horror)물 속의 좀비(zombie)에 대한 공포를 방불케 한다.사실 좀비의 아이디어는 아메리카 서인도 제국의 부두교에서 주술사들이 마술적인 방법으로 소생시킨 시체들을 일컬은 데서 왔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러한 좀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확인할 길이 없으며, 오히려 그러한 의식을 통해 철저히 마술사의 주술에 종속된 존재로서의 좀비의 개념 가운데서 실질적으로는 그 주술을 인정
전문가칼럼
장대선
2020.03.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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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간은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며 지내는 고난주간이다. 예년 같았으면 지난 2월 26일(재의 수요일)에 시작되어 4월 9일(목요일)에 끝나는 사순절에 대해 기독교 채널의 방송과 기독교계 신문에서 강조했을 것이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잠잠하게 지나간 것 같다. 사순절의 의미가 40일 동안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새기며 지내는 데 의미를 둔 기간으로 삼았었다면 여느 때보다 금년은 고통 중에서 지낸 40일의 기간이었다.우리가 속해 있는 교단(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은 사순절을 지키지 않는다. 제83회 총회(1998년)에서 사순절이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0.03.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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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금은 돌 속에 있습니다. 돌이 금속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금이 돌 속에 들어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금보다는 언제나 돌이 더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설교에는 금도 있지만 언제나 돌이 있습니다. 사람의 말로 전하다보니 자연히 쓸데없는 돌과 같은 말도 들어가게 마련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설교에는 금보다 돌이 더 많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금을 캐는 사람들은 돌을 버리고 그 속에 들어 있는 금만 캐냅니다. 설교도 그렇게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금은 버리고 돌만 캐는 사람도 있습니다. 똑같은 설교를 듣고도 어떤 사람
산골마을 팡세
전광병 목사
2020.02.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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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믿음을 넘어 상대를 생각하는 믿음중국발 코로나19로 시진핑이 흔들린다. 넘어지지 않으려 숙청의 칼을 휘두른다. 정부의 일관적이지 않은 대응 전략도 도마에 오른다. 신뢰할 수 없음이 오락가락하는 중국의 통계 발표에 버금간다. 일본의 이상야릇한 대처는 세계인의 공분을 불러일으켰고 꿈의 크루즈를 지옥도로 바꾸어놓았다. 트럼프가 기생충을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내세우자 유명 배우는 백악관에 기생한 기생충이 역겹다며 되받아쳤다. 마스크 사재기로 인한 대란과 이 험악한 시기를 틈타 한 몫 챙기려는 기생충 같은 장사치들의 비열한 작태가 코로
한명철 칼럼
윤홍식 기자
2020.02.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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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양면이 있습니다. 교회 안팎에서 늘 가까운 사람들의 부음을 들으며 죽음이 멀리 있지 않다고 느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정작 죽음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죽음이나 질병과 같은 사건은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영적 위기를 깨닫게 하는 기회입니다. 오늘 오후에도 어떤 성도와 면담하는 가운데, 잘 키웠던 장남이 갑자기 앓다가 죽은 후부터 하나님께 나왔고 그로부터 지금까지 15년을 끊임없이 신앙하고 있노라고 증언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은 어떤 사건보다 충격적이고 인생 일대의 가장 큰 사건이면서, 동시에 큰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0.02.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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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은 성부, 성자와 함께 삼위 하나님이시다. 성부 하나님은 우리의 구속을 계획하고 설계하셨고, 성자 하나님은 우리의 구속을 위해서 성육신 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을 완성 하셨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죄와 세상을 이기도록 감동, 감화 하시고 섭리하시고 인도 하신다. 우리는 흔히「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면서, 지금도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기대 하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체험을 직접 얻기를 기도하고 있다. 오순절 성도들은 성령 충만을 기대하면서
사설
정성구 고문
2020.02.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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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신천지의 해악이 드러났다. 또한 정통교회를 다니던 교인들 상당수가 이단에 넘어갔다. 이단이란 바이러스가 정통교회를 숙주로 성장했다.정통교회가 건강하지 않기 때문에 넘어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정통교회는 철저한 회개의 시간을 드려야 한다. 이단의 해악만 말할 것이 아니라 정통교회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2월 26일 수요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된다. 사순절이 교세확장에 대한 외침보다는 참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지금까지 잘못된 성공의 방식을 추구했다면, 교회는 한 몸이라는 우주적인 교회론을 가져야 한다.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0.02.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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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다. 세상에 우연이란 없고, 모든 일의 원인과 과정과 결과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인정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진화론자들은 물질세계와 인류의 시작에 대해 우연히 존재했다고 주장하는 가장 비과학적인 이론을 주장하면서도 그것이 과학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은총과 일반은총 모두가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섭리의 범주 안에 있음을 확신하며 살아간다. 요즘 코로나19가 지구촌을 들썩이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나
전문가칼럼
고경태
2020.02.2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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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째 전한 ‘사랑의 진빵’ 사역” 이야기를 읽었습니다.(국민, 2020. 2. 10) 사업가에서 섬김의 사명자로 변한 경기도 양주 효천교회의 곽광희 목사의 이야기입니다.저는 곽 목사님의 사역의 내용보다도 그분이 왜 사업가에서 “사랑의 찐빵” 사역의 봉사자가 되었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분은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인생 1막을 뒤로하고 목회자로서의 인생 2막을 열었던 그에게 사역의 가장 중요한 울타리가 되어 주었던 복지재단 이사장 자리를 얼마 전에 내려놓았습니다.우리의 관심은 인생 2막의 찐빵 나눔의 사역의 시작에 대한 그분의
전문가칼럼
고경태
2020.02.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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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SARS), 메르스(MERS) 등의 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확산 현상을 갖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대한민국에 감염 확증자가 증가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을 입국 허가하지 않겠다는 국가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국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강제 규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그런데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은 광화문 광장 야외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집회를
형람서원
고경태
2020.02.25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