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제26회 광야인의 날, ‘예수코트’로 따뜻한 겨울을 전하다

    영등포광야교회와 (사)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사길사)이 주최하는 ‘제26회 광야인의 날’ 행사가 지난 11월22일(토) 영등포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노숙인과 쪽방주민, 독거어르신을 위한 위로잔치 및 잠바나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나눔과 연대’를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련되었다.각 부스에 배치된 수많은 자원봉사자는 행사 전 새벽부터 모이기 시작한 1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친절하게 번호표와 간식과 음료, 순서지 등을 나눠주며 질서정연하게 안내해 주었다.행사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의 다양한 공연과 3부의 ‘예수코

  • 기성 경목단, 소망교도소 방문… “한국교회가 민영교도소의 든든한 버팀목 되어야”

    지난 11월 21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목단(단장 황영복 목사, 미스바교회)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사역 현장을 둘러보고, 소망교도소 김명석 소장과 좌담회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교회와 민영교도소 간의 교정선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 “기독교 정신으로 운영되는 세계 유일의 민영 교도소”좌담회에서 김명석 소장은 소망교도소의 운영과 사역 방향을 소개했다.김 소장은 “소망교도소는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설립한 (재)아가페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 Passion of Healing Military Ministry, next stage story!

    Passion of Healing Military Ministry, next stage story!-民牧(民間牧會使役)과 軍牧(軍警牧會使役)의 경계를 오가며.‘힐링밀리터리 사역’에 올인하여, 현역 군종 사역 후 ‘민간 사역중 임에도 불구하고 장병들에 대한 남다른 군선교 열정을 지속 수행 중’인 안남기 목사.그가 이번에는 아예 ‘힐링밀리터리센터’라는 ‘독립 공간을 마련’하고 본격 사역에 임하고 있다.그는 ‘샘솟는 교회(예장 통합, 인천노회)’의 담임 사역중에도, ‘군목 시절의 사역을 통해 경험한 군선교 사역에의 열정이 식을 줄 몰라’

  • 아시안미션, 11월R&R 캠프(선교단체 및 캠퍼스간사 가족 캠프) 성료

    아시안미션이11월11일부터14일까지 강원도 설악 켄싱턴호텔에서 11월 를진행했다. R&R 캠프는 매년 6월·11월 선교사 및 선교단체 간사를 위해 두 차례 운영되는 행사로, ‘쉼과 회복’이라는 주제에 집중하는 캠프이다.이번 캠프는 선교단체 본부 간사들과 캠퍼스 선교단체 간사 가족들60명이 참여하였다. 바쁘게 달려온 사역을 돌아보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회복하고 일상의 샬롬을 되찾는 시간이었다.아시안미션 이상준 대표는 개회예배 메세지‘돌아온 탕자 시즌2’(눅15:32)를 주제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동역, 동고, 동원(함께 일하고 함께

  • 샬롬큐티 글로벌–필한선협, 필리핀 말씀사역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샬롬큐티 글로벌과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필한선협)가 11월 15일 불병거세광교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필리핀 내 말씀 묵상(QT) 보급 확대와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에 공식적으로 나섰다.협약식은 필한선협 사무총장 이용수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군경사역위원회 김만조 선교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용수 선교사는 협약의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필리핀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으로 세워지는 데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필한선협 김상호 회장과 샬롬큐티 글로벌 이상영 대표가

  • [부산]부산교회총연합회, 제2회 ‘희망과 사랑의 쌀 나눔’ 성료

    부산은 여전히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부산교회총연합회(회장 엄정길 목사)가 주관한 제2회 희망과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순복음금정교회 예루살렘성전과 비전주차장에서 은혜롭게 개최되었다.이번 행사는 김형근 목사(수석상임회장)의 사회, 윤창현 장로(고신측 전국장로회장)의 기도, 엄정길 목사(회장)의 말씀으로 1부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엄 목사는 신명기 22:1–4을 본문으로 “못 본 체 하지 말고”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형제가 잃은 것을 외면하지 말라”는 성경의 명령처럼 지금의 삭막한 시대

  • 【오준섭 선교사】 당신은 용병입니까? 선교사입니까?

    최근 가슴을 두드리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직업 컨설턴트가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이제 아마존은 인재를 뽑지 않습니다. 그들은 용병이 아니라 선교사를 뽑습니다.”용병은 능력 있고 똑똑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월급만큼 일하는 사람입니다. 주어진 만큼만, 보상에 따라 움직입니다. 하지만 선교사는 다릅니다. 누가 시켜서 일하지 않습니다. 누가 보지 않아도, 누가 평가하지 않아도 스스로 헌신합니다. 정해진 월급이 없어도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라면 그 길을 갑니다. 그의 일의 기준은 보상이 아니라 소명이며, 태도는 계산이 아니

  • 김진해 선교사.태국 앙텅교회, 3개월 만에 새 예배당 완공… 지역 복음화 사명 새롭게 다져

    태국 앙텅 지역에서 한국 선교사의 헌신으로 세워진 새로운 예배당이 지난 주일 첫 예배를 드리며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했다.태국에서 사역 중인 김진해 선교사는 최근 후원자들에게 보낸 선교편지를 통해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인도해 주셨다”며 “앙텅교회가 3개월 만에 완공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 선교사는 현지 개척교회들을 돌보고, 개교회 순회와 연합수련회 등 다양한 목회 사역을 진행하며 교회의 안정과 부흥을 위해 힘써왔다. 그는 “열심히 섬겼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여전히 아쉬움도 많다”며 “그럼에도

  • 【오준섭 선교사】 한 달란트의 은혜로

    하루 세 시간씩, 열 년 동안 1만 시간을 집중하면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시간만 오래 쏟는다고 진짜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누구와 함께 걸어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좋은 훈련법, 좋은 스승, 좋은 동료는 우리가 가진 시간을 더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결국 뛰어난 전문가는 자기 노력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 뒤에는 언제나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눈물의 동역이 있었습니다. 진정한 리더는 그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입니다.

  • 제3회 이주민 선교 컨퍼런스“이주민 선교의 길을 묻는 이들에게”

    2025년 10월 23일, 서울 만리현교회(조준철 목사)에서 제3회 이주민 선교 컨퍼런스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이주민 선교의 길을 묻는 이들에게”라는 주제로, 이주민·유학생·난민·다문화가정 등 국내에 들어온 다양한 이들을 선교적 관점에서 조명하며, 한국이 선교의 출발점이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했다. 주제 말씀: 고린도전서 2:1–5“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이명재 회장(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주민선교협력회)은 환영사에서 “이제 한국이 선교의 전

  • 【오준섭 선교사】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을 때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의 기억이 있습니다. 한 책상에 둘이 앉아 공부하던 시절, 아이들은 서로의 공간을 지키기 위해 책상 한가운데 연필로 금을 그었습니다.“여기까지만, 넘어오지 않기.”그 단순한 약속은 우리에게 질서이자 평화의 약속이었습니다.연필이 금을 넘으면 다투기도 했지만, 그 선이 있었기에 함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유치해 보이지만, 그 선 하나가 작은 세상의 평화를 지키는 지혜였던 것입니다.선교지에도 ‘선’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도, 사람을 섬길 때에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질서와 경계가 존재합니다. 문화

  • “모든 섬이 복음을 품다” — 소안도 교회 연합, 천국 소망을 전하다

    “독립운동의 성지로 알려진 소안도에서 섬 지역 교회들을 위한 찬양과 기도의 자리가 마련됐다. 현재 소안도에는 9개의 본섬 교회와 3개의 부속섬 교회가 있으며, 이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10월 17일 오전 9시 찬양집회를 열었다. 이번 모임은 섬 지역 교회의 비전과 과제를 함께 나누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찬양으로 위로하며 기도하기 위해 예비된 시간이었다.” 굿모닝 찬양집회, 섬 교회를 향한 위로와 격려이번 집회는 소안중앙교회에서 열렸으며, 찬영사역자 최미, 최명자, 송정미 세 명이 연합으로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을 섬겼다.‘나의 평

  • [긴급] 지진으로 무너진 예배당 복구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10월 10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해상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과 6.7 규모의 여진으로 다수의 사망자와 지역 시설이 파괴됐다. 특히 이번 강진과 480여 차례의 여진으로 말미암아 다바오 지역에 정착한 한인 사회와 선교사들의 사역지도 함께 큰 피해를 보았다.우리 신문에 여러 차례 사역이 소개된 상영규 조미순 선교사는 진원지에서 가까운 다섯 개 교회 약 500명의 성도가 큰 피해를 당해 무너진 건물 혹은 임시로 친 천막에서 예배드리고 있다고 알리며 긴급 지원을 호소한다고 알려왔다. 후원계좌 국민 210 21 086

  • [차영지 운동_허천회 교수](10), 차영지 목회에서 주의할 점

    청년 중심의 목회가 아니다. 부모와 자녀들이 소통하는 목회이다부흥운동이 아니다. 제자들을 양성하는 일은 중간 지도자를 양성하는 5-10년간의 기간을 지나면서 시작되는 것인데 너무 일찍 부흥을 추진하다 보면 결국 포기하게 된다 그러므로 부흥을 추구하기 보다는 사람을 세우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담임목사가 차영지가 되지 않으면 결국 자기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욕심 때문에 실행할 수 없는 목회이다. 담임 목사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고, 차영지들을 양성하는 것을 가장 큰 기쁨과 보람으로 알고 노력하다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목회를

  • 어수선한 미국,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하나님 향한 찬양의 시간 갖는다!

    어수선한 미국,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하나님 향한 찬양의 시간 갖는다! -월드밀알합창선교단, 뉴욕 리버사이드 교회에 선다. 미국 대통령 영부인 Mrs. 멜라니아 트럼프의 특별 담화 방송(한국 시간 10월 11일 새벽)이 있었다. 러시아와 우크라니나 전쟁과 그로 인한 가족들과 어린이들의 피해를 아파하며 양국의 속한 종전을 기대하는 심정 담긴 내용의 우아한 담론을 군더더기 없이 해 내었다.이어 전 미국 대통령으로서 결혼 50주년 기념 감사의 포스팅을 남긴 빌 클린터 전 미국 대통령 내외의 오랜된 사진 공유도 있었는데, "50년 동안 당신

  • 2025 추석맞이 제2회 광주시 외국인 근로자 축구대회 뜨겁게 진행돼

    2025 추석맞이 제2회 광주시 외국인 근로자 축구대회가 지난 10월 7(화) 광주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광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목회자축구선교단(단장 김광종 목사)과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네팔,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한국(가나다 순) 6개국 6개 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과 각국 대표 선수 응원단 포함 250여 명이 참석했다.김광종 목사(광주시목회자축구선교단)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이충범 목사(광주시기독교연합회직전회장, 시내산교회)는 환영사에서

  • 【오준섭 선교사】 순리대로 흘러간다

    늙는 다는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끄러운 일도 아닙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흐르고, 그 앞에 그 누구도 예외는 없기 때문입니다.젊음은 언젠가 지나가고, 나이듦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선물처럼 찾아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젊은 것이 대단한 훈장이 아니며 늙음 또한 감춰야 할 흠이 아니라는 것을 배웁니다. 그저 각자에게 주어진 시기에 맞게 하나님께서 맡기신 역할을 다할 뿐임을 깨닫게 됩니다.세상일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대부분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로 이루어집니다. 타고난 것 위에, 하나님의 손길과 ‘운명’이라 부를 만

  • 【오준섭 선교사】 좋은 사람과 거짓된 사람

    저는 종종 저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 앞에서 사실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분들이 말씀하시는 ‘좋은 사람’이라는 옷이 제겐 너무 크고 헐렁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사실 저는 그렇게 선하지도, 순수하지도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때로는 제멋대로입니다. 마음속에는 욕심도 있고, 감추고 싶은 그림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저를 ‘좋은 사람’이라 불러줍니다. 저는 그 말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워집니다.선교지에서 살아가다 보면 그 사실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저는 존경받을 만큼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 [인텨뷰_배문성 선교사]신학·한국어·영어로 세우는 선교 대학, 팔라완에서 시작됩니다

    Q: 선교사님, 간단히 본인 소개와 사역 이력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A: 저는 1963년 12월 4일생으로, 1994년 전도사 시취를 받고 1997년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지금까지 약 30년간 사역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14년간 목회를 했고, 2008년부터 필리핀 선교를 시작하여 올해로 17년째 팔라완 섬에서 사역 중입니다. 현재는 아내 구계순 선교사와 함께 교회 개척, 신학교와 고등학교 설립, 인재 양성, 선교사 파송 등 다양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Q: 팔라완이라는 지역은 어떤 곳인가요?A: 팔라완은 필리핀에서 다섯 번째로

  • 【이명재 목사】 희망이 있을까

    최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선교학을 가르치는 최형근 교수님이 번역한 선교의 교과서 같은 책이 있습니다. 대럴 화이트먼의 입니다. 화이트먼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 예수님은 치즈버거를 먹지 않고 생선과 휴무스(hummus)- '병아리 콩을 으깨어 기름과 마늘을 섞은 중동 음식'을 먹으셨다. 예수님은 영어나 프랑스어를 쓰지 않고 팔레스타인의 아람어와 히브리어를 사용하셨다. 예수님은 인간이 됨으로써 가난한 목수로 유대인으로 사셨다. 예수님은 이러한 특정 지역의 삶과 정황을 인정하고 존중하셨다."선교하려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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