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추된 한국 교회의 이미지 갱신과 쌀 나눔을 통해서 제2의 종교개혁과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지구촌 사랑의 쌀 나눔재단에서 임원 및 전국지부장 대회를 제주도의 함덕 에벤 에셀호텔에서 2022년 6월20일~21일 양일간 개최했다.
전국 83개지부에서 지구촌 사랑의 쌀독 지부장 53명이 참석했는데, 먼저 김만덕 기념관을 들려서 김만덕 여사의 나눔의 정신과 애국 정신을 마음에 새겼고, 순교자 조병호전도사의 기념비를 들려서 애국과 신앙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8시부터 숙소인 제주 함덕 에벤에셀호텔에서 세미나와 특강이 이어졌다.
저녁 8:00부터 1부로 예배를 드렸는데, 준비 위원장 윤성록 목사의 사회로, 기획 총무 김바울 목사의 기도와 이은식목사가 마5:16의 말씀을 봉독하였고, 이어서 이선구 이사장이 말씀을 전했다. 이사장은 "하나님이 임원들과 지부장을 사랑하시므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으나 시원한 날씨를 주셔서 세미나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은혜를 주셨다고" 하시면서, "다비다는 구제와 선행을 많이 하였고, 병들어 죽었다. 베드로는 다락방에 올라가서 다비다를 다시 살렸고, 고넬료에게는 네 기도와 구제가 하늘에 상달하였다고 하였다. 우리도 사랑을 실천하여 빛을 한국교회에 비추자고 강조하였다." 이사장은 지부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노력한 분들을 격려하였다. 이어서 행정총무 김용희목사의 광고와 상임회장 김정봉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하였다.
지부장 대회 워크샵은 강진문 목사의 사회로 이어졌는데, 특강으로 “주께하듯 하라”의 저자 84세의 채의숭목사의 특강이 있었다. 평생 살아가면서 전해야 할 말씀을 하였다. 5살에 충청도 태안면에서 태어났는데 그곳은 3가지가 없는 전형적인 산골 마을이었다. 자동차, 기차, 초등학교가 없는 곳이다. 이 지팡이 끝을 향해서 걸어가겠습니다 라고 결심을 하면서 걸어 갔는데 그곳이 대천에 자동차 기차 초등학교가 보이기에 거기에 초가집을 하나 산 것이 계기가 되어 같은날 같은 시간에 온가족이 대천 감리교회에 나갔다. 그후에 자손들 550명이 교회에 나갔다. 이후에 우리 힘으로 교회를 세우자고 마음을 정하고 1년 6개월만에 대천 감리교회를 건축하였고, 헌당식때 담임목사님의 감격의 설교가 마음에 계속 여운으로 남는다고 하였다.그리고 전국의 5대 명문 기독 가정의 하나가 되었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이었다.
채목사님은 3가지 꿈이 있었다.
(1)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어야 하겠다.
(2)큰 회사의 사장이 되겠다는 것이었다.
(3)전 세계를 다니면서 가장 약한 나라에 교회를 세우겠다.
그 후에 이일은 다 이루어 졌는데, 왜 이 꿈이 이루어졌는가를 생각해보니 세 가지 이유가 있었다.,
(1)어릴때에 소를 먹이는 시간 동안에 기도하였다.
(2)부모님이 순종하는 분이었다. 새벽에 아버지는 새벽 종을 치고 모친은 교회를 청소하였다.
(3)가정의 6남매가 학교에서 1등을 하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하여 채목사님이 사시는 그 마을의 48가정이 모두 예수를 믿었다. 그는 75세까지 100개교회를 지었다. 이러한 간증으로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것을 증거하셨고, 말씀으로 꿈과 비젼을 가지고 기도하며 헌신할 것을 권면하였다.
이후에 상임회장 추대패를 최승균목사와 곽도희목사에게 전달하였고, 감사패를 김명현목사 조승렬목사 차갑선목사에게 전달하였으며, 임명장을 기획총무 김바울목사와 협동총무단인 유순식 김창수 이종근목사에게 전달하고, 공로패를 윤성록목사 이계화 김호연 이종근 목사에게 전달하였다.
사랑의 쌀독 사례발표를 한 이종근목사는 "섬김 사역은 시골에서 선교하는 교회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을뿐아니라 목회사역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고, 나눔의 가치를 뛰어넘어 나눔 영성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하면서, 팬데믹 이후 흩어진 성도들이 나눔을 통해 성경 말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사랑의 쌀독 나눔으로 인해 8가정이 새가족이 등록하는 기쁨을 주셔서 교회에큰 활력"이 되고 있다고 하였다.
두번째 사례발표를 한 김해서부 지부장 박영태 목사(부경교회)는 쌀독 나눔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관계를 열어가는 통로가 되었다고 한다. 박목사는 국회의원들과 새마을 금고와 김해시청과 살림조합과 파리바게트에서 빵을 기부 받았다. 장터에서 반찬가게를 통한 나눔섬김은 교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의 변화를 주게되었고, 섬김목회가 오히려 목사의 권위가 세워지는 통로가 되었다고 한다. 부경교회는 매주, 5교회에 다양한 물품을 나누어 주고 있고, 지역에 쌀, 빵, 신발등의 나눔을 통해서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고 하였다.
조용모목사님(열방을 품은 교회) 집안은 원불교를 창시한 18분의 하나이었다고 한다. 조 목사는 "이 세상의 문제는 잘못된 것을 믿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세상에서 보험 왕으로 하루에 500만원을 벌때에도 우울증이 생겼다. 가족이 돈이 많으면 행복할줄 알았으나 소유로 만족함이 없었다. 명품을 물쓰듯이 사용하였음에도 불만이 많았다. 돈벼락을 맞았는데도 인생이 재미가 없었다. 하나도 부족함이 없는데 우울증이 왔다. 그래서 원불교 교주를 찾아갔으나 아무런 힘을 주지 못하였다. 그후에 하나님의 은혜로 총신대에 들어갔다. 몸에 암이 퍼지는 최악의 상황에서 '너는 살리라'는 음성을 듣고 회복이 되었다. 그는 10년 동안을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말씀만 읽었고 암병에서 구원을 받아 지금은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간증을 하였다.
조 목사는 인간은 누구라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 세상에 왔고, 하나님의 섭리대로 하나님앞에 돌아가는 것이 인생임을 강조했다. 한평생을 살아가는 누구라도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겠지만 예수님을 만나는 인생은 누구라도 참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하였다.
다음날 일정중에 해군교회에 들려서 함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하였다. 제주의 3대 폭포중에 하나인 정방 폭포에 들려서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이었다.
지구촌 사랑의쌀 나눔재단의 사랑의 쌀독은 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들의 어려움을 보살피는진정한 기독교의 사회사업이다. 현재 해외 51개국,국내 82개소 지부가 개소되었다. 앞으로 해외 100개. 국내 1004개 개소를 목표로 기도하면서 달려 갈 것이다.
이런 선한목표를 함께하는 전국임원 및 지부장대회를 통하여 다시 한번 새로운 각오와 제2의 종교개혁을한다는 정신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을 향한 실천인 것을 확인하면서 마쳤다.
●지구촌 사랑의 쌀 나눔 재단 지부 설립 및 후원문의
1600-4022( 본부장 김병돈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