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기를 변화시킨 삼대 인물은 마르크스, 아인슈타인, 프로이드라 한다. 그들은20세기를 그 근본에서부터 변화시켜버리고 말았다. 문제는 좋은 방향보다는 그렇치 못한 쪽이어서 안타깝다. 그 중 프로이드가 인간은 섹스가 본질인 것처럼 말한 뒤로 섹스시대는 계절처럼 홍수처럼 밀어닥쳤다. 한 마디로 성 해방에 불을 지른 꼴이 된 것이다. 지성과 자유의 상징은 으례히 성 타부를 벗는 것으로 자부하게 되었다. D. H. 로렌스의 "차타레이 부인의 시랑"은 금서로 된 적이 있었다. 차타레이 부인은 귀족 부인의 교양과 도덕성, 전통성, 예술과
전문가칼럼
최장일 기자
2018.11.02 10:17
-
“감리교신학대학교 2012학년도 2학기 교회사2 B반이라는 공동체로 모이게 하신 성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덕주 선생님을 비롯한 80인의 제자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놓고 대화하고자 합니다.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을 기대합니다. 각자의 생각은 다르지만 다름 속에 하나의 본질로 우리를 통일케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위 기도문은 2012년 10월 24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종합관 107호에 있던 교회사2 B반에서 모든 학생들이 오늘날 교회를 향한 95개의 논제를 만들어갈 때 드렸던 기도이다. 우리는 루터의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8.11.02 09:11
-
[실제사례]저는 지금 차가운 쇠창살 안에 갇혀 있습니다. 아내를 살해한 죄목입니다. 그토록 사랑스러웠던 아내였습니다. 2년 전 겨울은 다시 떠올리기도 몸서리쳐집니다. 제 나이 일흔넷. 우린 50년을 서로 아끼며 살아왔습니다. 자식 둘을 대학에 보냈고 출가도 시켰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평온한 황혼을 맞을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운명은 도둑처럼 찾아왔습니다. 한밤중에 아내가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내는 중증 치매란 후유증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습니다.요양병원에 입원한 아내는 하루하루 낯선 사람으로 변해갔습니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11.02 08:00
-
정용화 박사는 서울대 외교학과, 서울대 정치학박사,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객원교수(현), (사)호남미래연대 이사장, 새날학교 명예이사장, 광주고려인마을 후원회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옌칭연구소 초빙연구원, 중국 북경대 연구학자, 일본 동경대 객원연구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초빙연구원, 2015년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전문가칼럼
고경태
2018.10.27 11:21
-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은 한때 정신병에 걸리게 됩니다. 다니엘서 2장에 나오는 신상의 해석과 3장의 금 신상 숭배 사건을 통해 바벨론의 위대한 왕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이 참 하나님임을 깨닫고 얼마동안 하나님을 섬겼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태평성대의 시절에 이르러 왕은 다시 하나님을 잊고 우상 숭배에 빠지며 기고만장해서 자신을 높이고 모든 영광을 자신에게 돌립니다. 그때 왕은 자신의 신상을 알려주는 꿈을 꾸게 됩니다. 거대한 나무가 있었는데, 하늘에서 거룩한 자가 내려와 소리 지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찍고, 그 잎사귀를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10.26 11:32
-
[박종일 목사의 교회헌법 바로알기 제 21강]제7조 노회록보고 제 8조 노회가 보관하는 명부 제 9조 노회 회집 박종일 목사(무창교회)
전문가칼럼
고경태
2018.10.23 07:28
-
제가 예수 믿고 신학교를 간다고 집에서 쫓겨나 군산 시내를 전전긍긍할 때였습니다. 그 때 주로 군산명석교회(현 군산 사랑의 교회)에서 잠을 잤습니다. 옛날에 얼마나 추웠습니까? 난로 하나도 못 피우고 맨 의자 위에서 침낭 하나 가지고 기도하다 잠을 자다 그렇게 밤을 보냈습니다. 얼마나 많이 굶었는지 눈이 쑥 들어갔습니다. 낮에는 주로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서 성경을 보고 그 와중에도 가슴이 뜨거우면 전도를 하러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에 군산개복교회에서 부흥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당시 개복교회는 군산에서 가장
전문가칼럼
최장일 기자
2018.10.22 04:44
-
전문가칼럼
고경태
2018.10.22 03:51
-
교회는 특성상 온유하고 물렁한 리더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교회가 발전하지 못하고 답보하는 것이다. 독한 리더라면 오해를 먼저 한다. 외형적 모습만 생각하고 성질 고약한 사람이 독한 리더라고 여긴다. 목적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밀어붙이는 사람, 주변의 감정이나 환경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는 사람,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독한 리더가 아니다.결론부터 말하면 교회를 발전시키는 사람은 물렁한 사람이 아니라 독한 리더이다. 겉으로 부드럽지만 속으로 독해야 어려운 목회환경에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10.21 22:27
-
전문가칼럼
고경태
2018.10.20 21:33
-
공상(空想)과 가상(假想)의 세계가 현실이 된다면?이 시대에는 색다른 이상향이 고개를 쳐든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이다. IT산업의 발달로 인간이 실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오감의 감관 기능을 극대화한 것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라면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어떤 경험적 공간이다. 실재하지 않지만 기술력을 이용하여 실제처럼 삶의 환경이나 정황을 만들어내는데 가상현실에 몰입될수록 가장 현실적인 것으로 경험된다. 증강현실은 가상현실의 낮은 단계, 가상현실은 증강현실의 높은 단계로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10.20 07:55
-
부끄러운 고백으로 시작하자면, 나는 나이도 들었고 많은 상황과 많은 사람들을 경험했음에도 여전히 쉽게 흥분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예전과 달리 성도들과 상대하면서 흥분하지는 않는다. 성도들이 아무리 힘들게 하고 공격적인 말을 건네도 이제는 물끄러미 쳐다보게 된다. 그리고 그를 이해하려고 애쓴다. 성도들에게는 무조건 져준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환경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 화가 나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지고 머리가 뜨거워진다. 따라서 이글은 다른 사람보다 나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이다.공격받을지라도 말다툼은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10.13 19:35
-
알츠하이머의 진단은?단일한 진단 측도는 없습니다. 그대신, 치매를 가져올 수 있는 여러가지 병인을 가려내는 과정에서 진단될 수 있습니다. 가정 주치의 또는 전문의가 진단하든지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1) 알츠하이머 증상을 가진 환자와 그 가족 구성원의 병력2) 신경정신과적 검사3) 신체검사4) 뇌신경계 검5) 여러 가지 실험실내의 검사6) 심리 검사알츠하이머의 진단은 이러한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서 행해지는데 80 내지 90 퍼센트의 정확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진단법은 부검으로 알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10.10 17:53
-
어떤 직업을 택할 때에는 나름대로의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변호사가 되려면 사법고시나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의사가 되려면 의대나 의학전문대학원을 나와서 의사고시를 통과해야 한다. 초등교사는 교육대학을 나와야 하고 중등교사는 교사자격증을 따고 임용고시에도 합격해야 한다.목사가 되려면 신학교를 나와야 하고 강도사고시와 목사고시에 합격해야 한다. 또 미용사자격ㆍ부동산중개사자격ㆍ사회복지사자격 등을 취득하기 위하여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어느 회사나 단체 등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요건이 필요하다. 그런데 성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8.10.10 08:24
-
교회나 기관목회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자신이 떠나는 시점이 되어서야 어떤 실수를 했는지 깨닫는 사람이 많다. 은퇴하는 분들이 속 시원하게 “난 운영을 잘했다. 난 목회를 잘했다”고 하는 분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은 짐을 쌀 때야 비로소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누군가 내게 말해주었더라면 좋았을 걸”한다. 이미 조직 안에 문제가 있고 금이 갔음에도 당사자 본인만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누구든지 코치가 필요하지만 특히 목회자들에게는 코치가 필요하다. 신뢰할만한 코치가 있는 경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누구에게든지 스트레스는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10.07 12:58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강진과 쓰나미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 Palu 공항의 관제사가 홀로 관제탑에 남아 남은 비행기를 무사히 이륙시키고 숨졌다.지난 9월 30일(현지 시간) 영국 BBC 방송은 인도네시아 Palu 공항에서 근무하던 관제사 안토니우스 구나완 아궁(Gunawan Agung)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월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7.5 규모의 강진으로 Palu 공항의 활주로는 400~500m 정도 균열이 발생해 관제탑이 크게 흔들리며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당시 관제탑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모두 건
전문가칼럼
최미리 기자
2018.10.06 13:13
-
파라다이스는 풍족함이 아닌 만족함인류는 이상향을 늘 그린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처럼 이상향을 그리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해당한다. 러시아의 악마적 유토피아를 벗어난 베르자예프(N. Berdyaev)는 유토피아를 모든 인간이 본래 지닌 의식이라 보았다. 인류 역사는 인간이 얼마나 이상향을 추구하며 살아왔는지를 대변한다. 종교, 신화, 문학, 사상, 인간의 모든 삶의 영역마다 이상향의 흔적이 깊게 배어있다. 파라다이스는 모두가 동경하는 세상, 상상과 꿈의 세계, 별천지, 지상낙원, 이상적인 고향으로서의 낙원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10.02 06:35
-
미스터 션샤인! 고귀하고 위대한자라는 유진의 이름 의미대로 그는 조선을 사랑해서 목숨을 걸고 지키는 의병 애기씨 애신을 사랑해서 그녀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죽음을 맞았다. 해피엔딩을 원했으나 드라마는 해피엔딩이 아니었으나 많은 울림 여운을 남기고 굳바이 미스터션샤인이 되었다. 이것이 나의 히스토리요 러브스토리라고 하면서 스스로 희생의 자리에 나서서 애신을 지켜주는 유진초이를 보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사랑을 떠올렸다.성도는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애신과 유진처럼 그리고 의병들처럼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올곧은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전문가칼럼
김완숙
2018.10.01 10:49
-
후임자 세우기가 힘들다. 교회들이 세대교체 이후 평안하고 성장하는 곳도 있지만 일부는 진통을 앓는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리더를 후임자로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적어도 몇 사람 후보들이 있어서 그들 가운데 교회가 원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인물을 세워야 했는데, 개인적 생각으로 미리 선정해 두거나 은퇴시기에 닥쳐서 급하게 후임자를 고르다보니 엉뚱한 인물이 지도자로 세워져 교회를 힘들게 한다. 은퇴시기에 있는 지도자들은 후임자를 미리 키워 두어야 임기 후 혼란을 막을 수 있다. 문제는 어떤 인물을 후임자로 세울 것인가?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09.29 20:49
-
알츠하이머는 무엇인가?치매에 걸리게 하는 가장 많은 원인인 알츠하이머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알츠하이머는 기억력의 점진적인 퇴행을 가져오는 뇌의 이상에서 오는 병입니다. 또한 알츠하이머는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을 정도의 심각한 지적기능(사고,기억,추론)의 상실을 가져오는 치매(dementia)에 이르게 되는 무거운 질환입니다.독일 의사인 알츠하이머씨가 이 병을 언급할 당시만 해도 환자는 소수에 불과했으나 현대에 와서 65세 이상의 10%, 85세 이상의 50%에 이르는 노인들에게 영향을 주는 치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8.09.28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