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식 시장 상장시 유리한 점

선진국 금융시장 진출세미나가 파르나스타워 29층 세미나 룸에서 ()엘디엠케이&블루애플자산운영()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세미나 주 강사는 블루애플자산운영() 자명 대표이다.

자명 대표는 한국인 최초로 한국 기업을 캐나다 또는 나스닥에 스펙(SPAC, 비상장기업과 합병을 목적으로 상장된 일종의 페이퍼컴퍼니, 일명 우회상장이라 함) 상장시키며, 실제 투자를 겸하고 있다.

자명 대표의 저서 숨겨진 부의 설계도는 기업의 가치와 흐름을 명쾌하게 파헤친 화제의 책이며, 미래 성장 가치주를 변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는 필독서가 되고 있다.

자명 대표는 본 세미나를 통해서 "한국기업이 선진국 금융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꼭 필요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발행인 노트

-최원영-

 

빚으로 운영하는 한국기업

(1)한국기업의 자금 조달 방식에 문제점이 있다. 대부분 은행 이자, 개인 사채 등 빚에 의존하고 있다. 빚으로 운영된 기업은 결국에는 기업의 이익률 하락으로 연결된다.

(2)한국은 금융 문맹국이다. 1만불 시대나 3만불 시대나 기업의 자금조달방식은 큰 차이가 없다. 기업의 평균 영업 이익률은 10%~15% 정도에 불과하다. 제조회사의 기업 평균 이익률은 7%라는 것이 공공연한 이야기이다.

(3)영업 이익률이 15%를 넘지 아니하면 스타트 업(start up)이라 할 수 없다.

(4)미국의 스타트업 중에는 매출 100억도 안되는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1.2조 되는 회사들이 수두룩하고 단 한번도 흑자를 내 보지 못한 나스닥 상장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이 2.5조를 통장에 가지고 있다. 이는 상장공모시 조달한 금액으로 그동안 쓰고 남은 돈이다. 기업이 상장공모로 조달한 풍부한 자금으로 돈되는 사업을 인수하거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본격적인 성장드라이브를 거는 것이 시스템화된 선진국 기업들이 상장스토리라 할 수 있다.

 

선진국 시장 상장 유익

(5)한국기업이 선진국 시장에 상장한다면 큰 이점들이 많다. 우선 선진국시장에 상장되었다는 그 자체만으로 검증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지닐 수 있다. 글로벌화로 나가는 데 절대 유리하고 어느 기업들과 협업이나 판매망을 확보하고자 할 때도 매우 유리하다. 무엇보다 우수한 인재를 국경에 상관없이 구할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직접 자금(이자없는 돈)을 조달할 수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6)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한 투자가나 벤쳐캐피탈(VC)들이 자금을 회수하는 길은 90% 이상 코스닥에 상장을 했을때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선진국과 달리 M&A(인수합병) 등은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 투자가나 기관투자가들이 우선 눈에 보여지는 우량한 기업들만 찾게되고 네트워크가 없는 스타트업들은 자금 유치를 한다는 게 하늘에 별따기처럼 어렵다.

(7)한국의 스타트업이나 일반 기업들이 선진국 시장에 상장을 원한다면 단연 스펙(SPAC)방식 상장을 추천하고 싶다. 현재 선진국 금융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은 60%이상 스펙을 통해 상장하고 있다. 상장요건이 안된 기업들도 상장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상장기간이 크게 단축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선진국 시장은 한국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은 무형자산가치를 인정해 주고 있다. 미래의 추정가치를 투자자들이 인정해 주고 그 기업의 꿈, 즉 성장성을 보고 투자를 하는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는 것이 크게 다르다

예를들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는 기관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회사이다. 자기돈 한 푼 없이 상장한 기업이다. 현재 기업가치가 22조에 이른다. 상장함으로 인해서 몇 년간 기업을 운영하고도 남은 돈이 2조 이상 여유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시장_"따상"

(8)해외주식 시장은 자금 규모가 크기에 신규 기업이 상장할 때 따상(따블+상한가)를 기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 제한 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주식을 말한다.

기업이 해외에서 가치 평가를 받으면 한국보다 해외에서는 ‘0’을 하나 더 붙는다고 보면 된다. 선진국에 상장됨으로 인해 기업은 시장에서 검증되었고, 그로인해 세계시장 문이 열려 기업경영환경이 아주 좋아진다. 기업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최상급 품질이 보장된 원자재를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또한 한국기업이 캐나다에 상장하면 10년 자리 비자를 준다. 선진국에서 상장된  기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해외진출이 아주 용이해진다. 그리고 영국이나 나스닥 등 복수 상장도 가능하다.

자명
자명, 블루애플자산운영(주) CEO&CIO, 저서_[숨겨진부의설계도]

 

한국기업전략적선택

(9)한국기업이 글로벌로 진출할 때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나스닥 에서 꼴찌주보다 캐나다에서 황제주를 겨냥하는 것도 해외진출을 하는 기업이 전략적 판단이 될 수 있다.

(10)선진국 금융시장에서 과거에는 뮤추얼펀드(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펀드)가 대세였으나 지금은 해지펀드(hedge fund)가 자금을 장악하고 있다. 해지펀드는 사모펀드와 공모펀드 두 종류가 있다. 해지펀드 중 공모 펀드(public fund)30%에 불과하고 대부분 사모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11)한국기업이 미국의 큰 시장에 직접 도전하는 것보다 캐나다를 거쳐서 가면 유리하다. 캐나다의 경우에는 경영주와 주주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다. 캐나다 시장에서 기업의 몸집을 키우고 미국의 큰 시장에 도전하는 것도 기업의 몸값을 키우는 방법이다.

(12)상장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은 미국보다 캐나다가 보수적이다. 이 말은 기업 평가를 보수적으로 하기 때문에 기준을 통과하면 끝까지 신뢰하고 믿는다.

 

상장회사된 후 회사 전략?

(13)선진국 시장에 상장을 원하는 경영진에게 꼭 묻고 숙제를 내 주는 두 가지 과제가 있다.

1. 상장이 되었을 때 그 상장된 기업이라는 강점을 이용해 어떤 부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인지? , 해외영업강화, 우수인력확보, 회사가 보강해야할 사업분야 신설 또는 인수 등

상장회사로서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랜.

2.상장공모시 들어 온 자금으로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낼 플랜 등을 숙제로 내 주고 그 답이 나오면 다시 미팅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 이유는 이 회사의 조직과 경영진의 마인드가 과연 상장회사를 끌고 갈 수 있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고자 함이다.

 

도전_길을 열다_선진국 금융시장

(14)나는 오랜기간 현재의 하는 일을 해 보기 위해 준비해왔다.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은 일에 도전해 보고 싶었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선진국시장 으로 나가는 새로운 길에 앞장서고 싶었다.

한국에도 세계적 금융기관들과 견줄 큰 금융기관들이 있다. 이 금융기관들은 해외시장을 개척한 것이 고작 해외주식거래와 채권을 팔아주는 데 한정되어 있다. 해외주식거래를 통해 수수료를 먹기위해 동종경쟁사들끼치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으면서도 어느 누구하나 우리 기업들을 선진국시장으로 나가 자금을 조달하게 하는 계획이나 시도를 해 본 적이 없다. 수익을 내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선진국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인적자원과 네트워크가 없었기 때문이다. 실적에 평가받는 한국적 기업문화도 한 몫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이나 정치인들도 쉽게 한국이 경제대국 10위라는 말을 자주하고 있다. 경제대국 10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선진국 상장된 기업 수가 2~3개에 불과하다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한다. 인구 800만명 불과한 이스라엘도 나스닥에 상장된 수가 100개가 넘고 캐나다에도 많다. 대만, 중국, 스위스 등 많은 스타트업이나 기업들이 선진국 시장에 진출해 풍부한 자금을 조달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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