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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는 구원의 영광스러운 즐거움을 누리는중에도 동족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한 연민 때문에 고통스러웠다. 사실 이 고통은 구원의 영광스러움을 누리기 때문에 겪는 고통이다. 로마서 9~11장에서 바울 사도는 온 인류의 구원과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경륜을상세히 설명하는데, 이것은 신학과 교리의 딱딱한 진술이나 가르침이 아니라 동족의 구원을 향한 안타까운 고백적 진술이다. 바울은 자기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진다 해도(바울 사도는 이미 8장의 뒷 부분에서 그 어떤 것도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도행전/로마서
김형익 목사
2017.04.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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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 모든 사랑은 믿는 우리들 속에 생생한 체험이요, 간증입니다. 저라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저의 하나님은 처음 믿은 이후, 저의 삶에 조용히 동행해 주셨습니다. 어디를 가든, 어떤 자리이든, 함께 따라와 주셨습니다. 때론 가지 못할 곳을 찾아 갔습니다만, 하나님은 그 자리까지 조용히 동행해 주시고, 그 길에서 저를 건져주신 것입니다. 그 허물과 어리석음을 그대로 값지 않고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기다리시는 하나님, 부족한 사람을 불러 사용하시는 하나님, 그것이 제가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에 감사하고 보답해서 그
사도행전/로마서
김희건
2017.02.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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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7장의 마지막 부분은 독자들에게 패배주의적인 느낌을 주는 듯 했지만, 그것은 바울 사도의 결론이 아니었다. 우리는 로마서 8장에 이어지는 ‘그러므로’라는 접속사에 주목해야 한다. 바울 사도가 말하고자 한결론은 바로 이 승리의 외침이었다.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곧 그리스도인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이것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영원히 보장된 선언이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다고 할 때, 법은 원리—그 사람을 지배하는 원리를 의미한다. 율법은 육신이 지닌 죄성의 한계로 인하여 죄인을 도울 수
사도행전/로마서
김형익 목사
2017.02.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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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옛 주인인 죄와 불의에서 해방되어 하나님과 의의 종이 되었는지를 설명했다(롬6장).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사람들로 하여금, 더 죄를 지어도 상관 없을 뿐 아니라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넘치니까, 도리어 죄를 짓는 것이 더 낫겠다는 억지 주장을 하였다. 이에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믿음의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하나님과 의의 종이 된그리스도인에게 율법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다루는 것이 로마서 7장이다. 먼저 바울 사도는 율법과 그리스도인의
사도행전/로마서
김형익 목사
2016.12.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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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국가 통치자의 권위를 어떻게 보며 어떻게 대할 것인가? 기본적으로 사도는 모든 권위가 원천적으로하나님에게서났다고 밝힌다(1). 이것이 국가와 통치자의 권위에 복종할 이유다(2). 신자는 단지 무서워서가 아니라 자기 양심을 위해서 복종해야 한다(5). 사도는 위정자를 하나님의 사역자로(4), 하나님의 일꾼으로(6) 정의를 행하는 자들이라고 묘사한다. 신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처럼 그들을 두려워하는 것이 마땅하다(3,7). 법과 질서에 순복하는 것은 물론, 납세도 신자에게는 중요한 신앙적 행위다. 신앙적 행위라 함은 세
사도행전/로마서
김형익 목사
2016.12.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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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는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는 말(5:20)에 대한 반론을 다룬다.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를 더 지어도 되는가?”하는 문제다(1). 이것은 소위 율법폐기론 혹은 반율법주의 논리다. 사도는 그리스도와 성도의 연합의 교리로 대답한다.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성도가 함께 죽었다는 의미다(3~4).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되었다(2). 죄에 대하여 죽은 자가 어찌 죄를 지으면서 살겠는가(2)? 또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사도행전/로마서
김형익 목사
2016.11.1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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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가 ‘그러므로’라고 시작하는 것은 우리가 은혜로 말미암아 얻게 된 칭의의 축복이 가져오는 또 다른 축복들을 설명하려는 것이다. 칭의의 결과, 성도는 하나님과 평화의 관계를 얻게 되었다. 이전에는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는 존재가 되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는 선언을 얻고 은혜의 보좌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더 이상 정죄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아담이 범죄하고 하
사도행전/로마서
김형익 목사
2016.11.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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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4장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이 진리는 하나님의 구원이 행위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은혜라는 개념 자체가 인간에게는 이해할 수 없고 본성을 거슬리는 개념임에는 분명하다. 유대인에게는 더욱 그랬다. 때문에 바울 사도는 4장에서 구원이 가지는 은혜의 성격을 아브라함과 다윗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아브라함이 모든 유대인의 육신의 조상이라는 점에는 시비의 요소가 없다(1).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지(3, 창 15:6), 할례를 받았기 때문이거나
사도행전/로마서
김형익 목사
2016.11.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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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과 비교할 때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이 큰 유익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가지는 반론과 궤변들을 바울 사도는 반박한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사실이 결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폐할 수 없고, 그들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낸다고 해서 그들이 무죄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결국 선을 이루기 위해서 죄 짓는 것도 괜찮다고 바울이 가르친다고 비방한 사람들의 말은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바울은 유
사도행전/로마서
김형익 목사
2016.10.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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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의 뒷부분에서 죄의 목록들을 쓴 바울은 2장에서 그런 일을 행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1,3). 이것은 특별히 유대인들을 겨냥한말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죄악들이 이방인들 가운데 많다고 개탄한다고해도 그들 역시 동일한 죄의 포로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진리의 말씀이다(2). 사람들은 악인의 흥함을 보면서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들도 그 죄악의 목록 속에서 살아간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진
사도행전/로마서
김형익 목사
2016.10.2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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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사도는 3차 전도여행의 막바지에 약 3개월 동안 헬라(아가야 지방)에 머물렀는데(행 20:2,3), 그때 고린도에서 로마서를 썼을 것이다. 로마로 갈 간절한 마음과 계획도 있었지만 그 길이 막히면서(10~11,13,15), 바울은 로마서라는 놀라운 편지를 쓰게 되었으니, 우리는 바울 사도의 로마 여정을 막으신 성령님의 역사를 찬송하지 않을 수 없다. 그 길이 막혔기 때문에 바울 사도는 그들을 보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 서신에 복음의 영광을 담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서신은 바울이 방문해보지 않은 로마의 그리스도인
사도행전/로마서
김형익 목사
2016.10.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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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 지키지 않아도 되는가? 지킨다면 저주 아래 있다는 율법과 그리스도는 어떤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천국에서 율법을 지켜야 되는가? 예수 안에서도 율법을 지켜야 되는가? 골1:13절에 보면 천국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이다. 마1:1절에서 다윗과 아브라함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는 말씀은 곧 천국을 말하고 있고 기록된 이름들은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아들의 세계는 결코 정죄함이 없는 세계이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이다(롬8:1-2).죄와 사망의
사도행전/로마서
최장일 목사
2016.09.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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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들려오는 뉴스마다 어렵다, 힘들다, 없다, 막혔다,끝났다... 이런 류의 언어들로 가득하다. 그것을 매일 매순간 듣고 새기고 익히며 산다. 삶이 재미없다. 노력하는 것도 헛되고 힘차게 달리는 것도 덧없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분별하도록 하라.“이 로마서 12:2의 말씀을 원문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세대 : 이는 영원한 시간 가운데 찰라에 지나지 않는 호흡하며 사는 순간(vital force)을 뜻
사도행전/로마서
오찬규
2016.06.07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