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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영원한 주제는 사랑이다예술의 영원한 주제는 사랑이다. 영화나 음악에서 주된 이야기는 슬픔과 환희의 표현들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시학 론에서 가장 완벽한 문학 장르는 비극이라고 단언했다. 사랑이라는 주제는 연민과 회한을 통해 격정을 덜어내는 진솔한 스토리야 말로 예술의 절정을 말해 준다. 우리들의 삶속에서 비극은 슬픔 그 자체로 각인되어 남지만 예술이 보여주는 비극의 장르는 가슴을 적셔주는 아픔과 눈물로 이어지다 결국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감정의 분출을 통해 슬픔보다 오히려 후련함과 비움으로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는
시문학
본헤럴드
2023.03.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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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잠재력, 그리고 인내 발레의 테크닉은 두 번째 문제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인내심을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수진(발레리나) -우리 안에는 게으른 사자가 숨어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설정해 놓은 자신의 한계 속에 머물며 놀라운 힘과 능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 잠재력을 인식하지 못하고 꿈을 사냥하기를 회피하는 게으른 사자. 어디든 갈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기회의 초원 한 복판에서도 자신이 누운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그 사자는 우리의 회복하지 못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아, 망가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3.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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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목사,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 “저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우리 주님의 죽음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할 만큼 어리석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20세기 최고의 강해 설교자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의 의미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오하기에 그와 같이 말한 것이리라.불후의 기독교고전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은 이렇게 말했다. “속죄 제물로서 그는 우리의 죄로 인해 상함을 입었고(사 53장), 대제사장으로서 그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고(출 28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3.03.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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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24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누가복음 6:12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마태복음 18:19~2019.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김기원 세필화가의 '말씀이 그림 되어'김기원 화가 │ 은대감리교회 권사, 성
과학/문화/예술
윤홍식 편집국장
2023.03.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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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입시의 경쟁률이 떨어지고 지방대의 폐교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결국 대한민국 대학교의 전반적인 질과 경쟁력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 유수 대학으로의 편입을 고려해봐야 한다. 큰 비용이나 어려운 절차 없이 콘코디아 교육 시스템으로 가능하며, 이를 지역교회가 할 있도록 구체화 한 것이 “트리니티아케데미”이다. 본헤럴드는 풀가스펠 뉴스와 함께 지난 2월3일(금) 서울 종로에 있는 콘코디아 교육재단 사무실에 데이비드 강 (CEO)과 이승기(대표이사)
학교교육/평생교육
윤홍식 편집국장
2023.02.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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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작은 그릇여물지 않은 내 신앙을 도자기로 친다면 유약을 바르지 않고 약한 불로 한 번 구워낸 초벌구이 도자기다. 아직은 화려한 무늬도 광택도 없는 투박한 모습에 강도마저 약하지만, 그리고 재벌구이의 긴 여정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변화를 거쳐 흙에서 도자기가 되었다는 점 자체가 기적과도 같다.- 고철종 기자의 ‘초벌구이 크리스천’ 중에서 -나는 빈 그릇입니다. 무언가를 담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아직 무언가를 담기엔 너무 작고 약한 그릇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난 후, 나를 향한 그분의 놀라운 비전을 깨닫게 된 후, 나는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2.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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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3:13~1513.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누가복음 4:1~21.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
과학/문화/예술
윤홍식 편집국장
2023.02.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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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의 종류업무별로 바리스타를 구분하면 커피머신을 이용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다양한 커피 음료를 만드는 에스프레소 바리스타가 있고, 핸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핸드립 바리스타, 생두 상태의 커피를 뽁아 원두로 만드는 로스터, 커피의 맛과 향을 감별하는 커피 감별사인 커퍼(Cupper)가 있다.●커피 자격증커피 자격증은 국내와 국제로 구분하며, 국내 커피 자격증은 공인된 기관에서 발급되는 자격증은 없다. 모두 민간 자격증으로 일정시간 수업을 듣고 수료증을 발급한다. 사단법인 "한국 커피 협회"에서는 자격증 1,2,3급으로 나눠
맛,요리,건강식품
본헤럴드
2023.02.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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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 최경환 박사의 글 에 따르면, 마틴 마티(Martin Marty)는 1974년에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eibuhr)의 신학을 연구한 논문에서 ‘공공신학’(public theology)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소개했고, 몇 년 후에 ‘공적교회’(public church)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미국의 공적인 삶 속에 교회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냈다. 최 박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공공신학은 세속화 이후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서로 합의와 협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3.02.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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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영향력초대교회의 모든 그리스도인은 언젠가는 죽음을 직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다시 말해서 어떤 사람이 편안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거나 높은 지위를 갖는 사람으로서 출세하기를 원한다면 그리스도인 되어서는 안 되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왜 그랬을까? 당시 일반 대중을 향한 직접적인 설교는 거의 없었다. 너무 위험했기 때문이다. 전도에 대한 목회적 권고가 없었다. - 알렌 크라이더의 [초대교회의 예배와 전도] -우리는 왜 초대교회는 부흥 했는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도할 수 없는 상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2.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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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8~3228.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나이다누가복음 2:36~3836.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
과학/문화/예술
윤홍식 편집국장
2023.02.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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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에게 사순절은 단순한 종교적인 절기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순절은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오신 예수님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순절은 세상중심의 가치관을 버리고 예수님 중심의 삶의 방식으로 옷을 갈아입는 거룩한 시간이다.2023년 사순절을 기점으로 유근희 목사는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인생길 순례길』 사순절 묵상집을 출간했다. 유목사의 저서는 사순절 기간 동안 예수님을 더 깊이 알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지침서일 듯하다. 무엇보다 성경을 성경으로 풀어갔기에 큰 영적 기쁨을 얻을것이다.유목사는 어느듯 70대
서평/책소개
방경석
2023.02.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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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과의 만남_내 문학의 서정적 바탕꽃 샘 추의가 기승을 부리던 2월 끝자락의 어느 날 길을 가다 담벼락에 섰다. 가슴을 덥혀주는 햇살의 온기가 좋아 하염없이 허공을 바라보던 시간들이 잦았다. 유일한 휴식시간이었던 일요일 하오 길을 가다 보랏빛을 보고 탄성을 지르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내 열다섯 2월에 서울 가난한 동네에서 보았던 제비꽃은 보라의 상징이 되었고 초록바다의 밀물 소식이기도 했다. 돌아보면 초등학교 5학년까지 살았던 남도 순천근교의 시골은 내 문학의 서정적 바탕이 되어주었고 보라는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도
과학/문화/예술
본헤럴드
2023.02.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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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혜 - 김우현의 ‘하나님의 이끄심’ 중에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얼마나 놀랍고 위대한가? 그러나 왜 우리는 이토록 초라한가? 그것은 그(하나님의) 말씀이 그 사람 안에 거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위대함을 진리의 성령님이 열어주시는 그 지혜와 계시로 발견한 이들이 너무나 적기 때문이다. 그것보다 다른 무엇을 더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해서 망하게 하는 자들의 작전 때문이다.구원받은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이름과 그에 합당한 능력을 허락하신 주님이십니다. 하지만 그 능력을 누리는 자는 결코, 많지 않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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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3131.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누가복음 1:32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누가복음 2:5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이사야 9:6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김기원 세필화가의 '말씀이
과학/문화/예술
윤홍식 편집국장
2023.02.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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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없었다. 만들어 갈 뿐이다"“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은 애초에 정해진 바탕이 없다.”일찍이 蘇東坡(소동파)는 자신의 시에 “行雲流水(행운유수), 初無定質 (초무정질).” 이라 하였습니다.누구도 바다의 고향을 묻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다의 고향은 강이었고, 개천이었고, 계곡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황지우 시인은 말했습니다. “길은, 가면 뒤에 있다.” 돌아보면 누구나 자신의 ‘지나온 길’이 보이지만, 앞을 보고 걸을 때 ‘가야했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정처없는 길이었다.인생에 정해진 길이란 없는
나를 세운 한마디
본헤럴드
2023.02.0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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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어느 수도원의 입구 돌 비문에 "아프레 쓸라 (Apres cela)"라고 세겨져 있는 말이 있다. 인생은 어디서 와서 무엇을 위해 살며 어디로 가는가? 나는 누구인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누구나 한번 쯤 이러한 의문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인생은 어디서 와서 무엇을 위해 살며 어디로 가는가?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이 질문은 동서양의 모든 철학자의 질문이요 모든 인간이 갖는 질문이다. 그러나 그어느 누구도 명쾌하게 답을 내지 못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수도원으로 들어가
나를 세운 한마디
본헤럴드
2023.02.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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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이 없는 사람 ”이재철 저(著)《사도행전 속으로》 “하루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목구멍에 가시가 돋는다고 생각하는 술꾼이있었다. 어느 날 그가 존경하는 은사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 그는 밤을 새워 그 책을 읽었다. 그 책에는 술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었다. 술꾼은 깊은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깊이 결심을 했다. 앞으로는… 절대로, 책을 읽지 않겠노라고......어느 아내가 줄담배를 피우는 남편의 건강에 대해 늘 염려하였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남편이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2.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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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칼 힐티(Carl Hilty, 1833-1909)는 스위스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법률가로 스위스 베르덴베르크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행복론》, 《독서와 연설》, 《예의에 대하여》, 《병든 정신》, 《영원한 생명》, 《힘의 비밀》등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리스도의 복음》과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는 사후에 출판되었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잠 못 이루는 밤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말한다. 불면이 어디서 유래하는지 그 모든 경우를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불면은 대개 병, 근심, 불안한 생각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3.02.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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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십계명은 율법을 통해 그리스도에 이르도록 하는 복음 조각의 한 예이다. 각각의 계명은 순종을 요구하는 율법의 조항을 보여 주면서 동시에 그 율법의 조항에 순종하기에는 부족한 죄인의 상태도 부각시킨다. 따라서 그리스도 중심적 해석은 그리스도가 순종을 통해 완벽하게 수행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보여 줌으로써 죄인들로 하여금 그분의 완벽한 의를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 팀 켈러의 [복음만이 모든 것을 바꾼다] - 우리로서는 도저히 지킬수 없는 것이 계명, 율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로서는 아무것도 지킬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1.27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