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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학의 두 흐름은 성서와 그리스 철학이다. 성서의 창조관은 하나의 시작을 가지고 창조되었음으로 영원하지 않지만, 세계의 창조자인 하나님은 시작과 끝이 없는 궁극적인 존재이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은 전혀 다르다. 우주는 시작도 없고, 우주는 항상 존재해 왔고, 항상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는 세계의 존재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임으로 그 존재성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플라톤주의의 전통을 따르고 있는 스토아학파는 그리스도교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전 우주는 이성적이고 우주 내재적인 하나의 원리에 의해 움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1.10.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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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즈음 페이스 북의 레이 미스테리오라는 인물의 레슬링 기술을 보고 감탄을 하고 그것을 관전하면서 즐거움을 얻는다. 이 미스테레오라는 인물은 몸이 다른 레슬러에 비하면 대단히 작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힘도 약하다. 그런데 작은 레슬러의 기술과 테크닉을 보면 감탄을 하곤한다. 그의 화려한 기술과 다양한 테크닉을 보고 있노라면 감탄이 저절로 난다.이 레슬러는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첫째, 몸이 작기에 날렵하다. 그리고 그 몸을 이용하여 기동성있는 레슬링 기술을 익혀서 적을 제압한다. 그는 링의 반동을 이용하여 링에 엎드러져 있
나를 세운 한마디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1.10.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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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두 살이 되던해 이른 봄, 엄마는 나와 오빠를 남기고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당시 중학생인 오빠와 초등학교 5학년인 나를 아빠에게 부탁한다며 눈물짓던 마지막 길..남겨진 건 엄마에 대한 추억과 사진 한 장. 엄마는 사진 속에서 늘 같은 표정으로 웃고 있었습니다. 아빠는 그렇게 엄마의 몫까지 채워가며 우리 남매를 길러야만 했습니다.그게 힘겨워서 였을까? 중학생이 되던 해 여름 아빠는 새엄마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엄마라고 부르라는 아빠의 말씀을 우리 남매는 따르지 않았습니다.결국 생전 처음 겪어보는 아빠의 매 타작이 시작 되었고
나를 세운 한마디
최원영 발행인
2021.10.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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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여행과 같은 면이 있다.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라는 말이 있다. 여행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환경을 접하고 다양한 분들을 만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를 형성하게 되고 자신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간다.아는 것으로만 끝난다면 의미가 없다. 이 새로운 문화는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새 창조로 이어져야 한다. 개인적으로 여행의 몇가지 유익을 생각한다면,첫째. 포용성으로, 큰 마음을 가질 수 있다.둘째. 다양성의 이해로 이어진다.셋째. 다른 문화의 다양한 면을 배우되
평생교육과 문화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1.10.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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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50년에 6,25라는 민족 상잔의 비극적인 전쟁이 있었다. 그야말로 민족끼리 서로 잔인하게 살육하는 고통의 기록이다.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다시는 잘못된 역사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이다.나는 부산에 오시는 분들을 꼭 모시고 가는 곳이 재한UN기념공원(United Memorial MEMORIAL CEMETERY in Korea) 이다. 이 공원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유일의 공원이며 세계의 16개국의 대한 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희생당한 유엔 연합국 11개국의 2300여명의 호국영령들이 잠들고 있는 곳이다.상징
평생교육과 문화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1.10.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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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그네가 1913년 해발 1,200M ~1,300M 프랑스의 알프스산지의 프로방스 고산지대를여행하고 있었습니다. 마실 물이 떨어져 물을 찾았지만 폐허로 변해버린 마을 외에는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그네는 황량하고 메마른 불모지를 보며 탄식했습니다. 신의 저주를 받은 땅이로군. 그곳은 풀 한 포기 없는 죽은 땅이었습니다. 실망한 그는 다섯 시간을 더 걸은 뒤에 한 양치기 목자를 만나게 됩니다. 30여 마리의 양떼를 돌보고 있는 양치기였습니다. 말이 없는 양치기는 그를 돌로 지어진 자기 집으로 데려가 물을 먹게 하고, 식
나를 세운 한마디
본헤럴드
2021.10.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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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목표로 과정을 중시하는 말랑말랑 교육철학!“용감한 청소년 지도사 부부는 세 자녀를 어떻게 양육했을까요?”성장 원리로 풀어쓴 좌충우돌 홈스쿨 모험기 이론을 내세워 자녀 양육을 조언한 책들을 읽다 보면 부모로서 역량 부족이라는 생각에 오히려 좌절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아버지이자 청소년지도사, 목사이자 학자인 저자에게 세 자녀 성장 에피소드를 듣다 보면 좀 더 나은 자녀 양육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간에 위로를 건넨다. 초보 부모로서 좌충우돌하고, 생각과는 다르게 행동하고 성장하는 아이를 보며 자책하는 현실을 저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10.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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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
송광택 논설위원
2021.09.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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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코에서 태어난 '워너 솔맨'(Sallman: 1892–1968)은 미국이 자랑하는 화가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는 "Head of Christ" 라는 예수님의 성화를 그렸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담긴 그의 그림책은 1940년도에 500만 부 이상이 인쇄되었고, 오늘날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이 그림으로 솔맨은 가장 인기 있는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1917년 결혼하고 얼마 안 된 젊은 나이에 그만 중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당
나를 세운 한마디
최원영 발행인
2021.09.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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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이여 그대는】 섬진강이여그대는깊은 산 쬐그마한 데미샘에서시작해 마이산 팔공산의전설이 섞인 산안개를타고 내려온 남도의 자식이네계곡물의 힘찬 기세로 달리다 먼 옛날 무주 진안 장수의 마을을 만들고 에미같은 젖줄이 되었구나그대는 여기저기 남도 마을의 찐한 사투리를 담고 인심이 구수한 설화가 된게지 그러다 험한 바람 격한 눈발을 품고 때로는 구름을 타고노을로 흐르는구나 그대는 저녁밥 짓는 연기가 고즈넉이 피어오를 때 지리산을 만나 정한수 한 그릇 올려놓고 하객없는 혼례를 치룬후 하룻밤 머물다 훌쩍 떠나는 님이던가 하지만 그대는산업화
시문학
최원영 발행인
2021.09.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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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목그룹 운영자가 페북에 "왜 교회작은도서관이 사라졌는가?"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에 해답이 되지 않지만 10년 이상,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여 운영해오고 있는 입장에서 정답은 아니지만 작은도서관 문제를 함께 풀어간다는 마음으로 적어본다.도서관은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과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도서관이 있다. 사립도서관 정부 지원 정책으로 한때 교회 및 개인들이 작은 도서관을 우후죽순 설립하였다.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한 각종 세미나가 불 못 터지듯 진행되었다. 어느듯 뜨거웠던 열기는 사라지고
학교교육/평생교육
최원영 발행인
2021.09.2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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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의 언약 곧 천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시 104:8).이대희목사에게 명절은 가족들의 단순한 만남 이상이다. 그는 먹는 것을 뛰어넘어 믿음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으로 함께 한다. 이 목사의 꿈은 신앙의 대를 다음세대에 물려주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 선조들이 믿었던 그 뜨거운 신앙과 순교적 헌신의 삶을 본인이 망가뜨려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그는 자녀들이 선조들의 믿음의 이야기를 이어가기를 원한다. 이 목사는 120년을 이어온 [언약가족] 이야기를
기독교문화
최원영 발행인
2021.09.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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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난한 부부가 딸 하나와 살고 있었습니다. 그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여보!! 오늘 수술을 못하면 '수미'가 죽는데 어떻게 해? 어떻게든 좀 해봐!” 아내의 통곡어린 말이 남편의 가슴을 뚫고 지나갑니다.힘없이 병실 문을 나서는 남자가 갈 수 있는 데라고는 포장마차뿐 이었습니다. 아픔의 시간에 혼자 외로이 견뎌내는 슬픈 원망 앞에는 소주 한 병과 깍두기 한 접시가 놓여 있었습니다. 우울한 마음으로 술을 마신 남자가 어둠이 누운 거리를 헤매다가 담배 한 갑을 사려고 멈춰 선 곳은 불 꺼진 가게 앞이었습니다. 술김에
나를 세운 한마디
최원영 발행인
2021.09.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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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선정 베스트셀러”“대한민국 명품 미래도서 대상” 수상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안종배 회장의 신간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과 메타버스』이 출간 5일 만에 로 인증됨과 동시에 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국내외 미래학을 이끌어 온 안종배 회장(국제미래학회)은 끊임없는 연구와 왕성한 세미나 등의 활동으로 대한민국 각 분야에 영향을 미쳐왔다. 안종배 회장의 신간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과 메타버스』는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가 먼 미래가 아니라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1.09.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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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노래】 주님은 어두운 밤에도 나를 안보하시며밝을 때에는 기쁨으로 함께 하시고 동녘하늘 아침햇살 예배당 창살에 비칠 때주님을 사모하여 내 주를 불러봅니다.강 같은 평강이 임하니꿈꾸는 자같이 황홀합니다. 오늘도 주께서 주의 양떼를 지켜주시고그릇된 길로 생각도 말고 가지도 말고죄악에 병들지 않게 하시며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안보하여 주소서 머리에는 말씀의 지혜로가슴에는 예수 사랑 용광로입술에는 복음의 나팔수로손에는 섬김의 은혜로발에는 복음의 길위에서작은 예수가 되어 천상의 소망으로 순간들마다 믿음으로 주를 보고말씀의 거울을 따라
시문학
최원영 발행인
2021.09.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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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苦難)을 이기고 성공(成功) 으로 이끄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불행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윌리엄 리바인'(William Levine)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었습니다.리바인은 1980년 한달 동안에 무려 네 번이나 강도를 만나 빈털터리가 되어버린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강도를 네 번이나 만난 후 생각 끝에 리바인은 강도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방탄조끼를 본인이 만들어서 입고 일을 했습니다.리바인의 이 모습을 보고 주변의 상인들이 물었습니다. “우리도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방탄
나를 세운 한마디
본헤럴드편집부
2021.09.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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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업가 이병철의 하나님/황의찬/CLC/고경태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주의 교회의 사역자의 부르심은 너무나 다양하다. 황의찬 목사의 이력이 상당히 특이하다. 28년동안 한국도로공사에서 재직하였고,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 훈련을 하였고, 전주에서 온고을 교회를 개척하였다. 그리고 동 대학원에서 신학박사(Th. D)를 취득하였다. 늦깎이, 늦바람이 무섭다. 황의찬 목사는 5권의 저술을 집필하였다. 목회 20년을 한 사역자들은 몇 권을 집필하였을까? 황의찬 목사의 라는 저술은 매우 흥미로운 저술인
서평/책소개
고경태 논설위원
2021.09.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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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팔자가 상 팔자라는 말이 있다. 개는 이미 애완견을 넘어 반려견으로 인간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다. 반려견도 막대한 상속을 물려받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2021년 2월 2일,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州) 내쉬빌에 사는 보더콜리 종(種) 개 ‘룰루’는 자신의 주인으로부터 500만달러를 유산으로 물려받게 됐다. 사업가 빌 도리스가 지난해 11월 기르던 개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84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이다. 도리스에게는 아내나 자식 등 가족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도리스의 유언에 따라 룰루는 이웃에 거주하
나를 세운 한마디
최원영 발행인
2021.08.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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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트'(UBUNTU)란 말은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내가 너를 위하면 너는 나 때문에 행복하고, 너 때문에 나는 두 배로 행복해 질 수 있다. 아프리카 부족을 연구 중이던 어느 인류학자가 한 부족 아이들을 모아 놓고 게임 하나를 제안했습니다. 나무 옆에 다가 아프리카에서는 보기 드문 싱싱하고 달콤한 딸기가 가득찬 바구니를 놓고 누구든 먼저 바구니까지 뛰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다 주겠노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인류학자의 예상과는 달리 그 아이들은 마치 미리 약속이라도 한 듯이 서로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손에
나를 세운 한마디
본헤럴드편집부
2021.08.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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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식 목사(한국목회임지연구소 대표, 연합기독교뉴스 운영위원장)는 지난 18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영적 내시경』(들소리) 출판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교계 다양한 언론사들의 기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박현식 목사의 저서에 관심을 보였다.박 목사는 지난 13년간 한국목회임지연구소 대표로 있으면서 전국 1,200개 교회를 직접 탐방하고 면담을 한 경험으로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하며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연구할 수 있었다. 그의 책 『영적 내시경』은 바로 한국교회의 현 상태를 말해주는 정확한 진단서다. 이날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1.08.23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