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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전적 정치 선교를 펼친 에스라에스라의 선교 시대는 세계의 지평 속에서 무슨 선교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정치 선교(통치권 선교)와 통전 선교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에스라 선교를 생각해보면서 이 코로나 19 전염병 시대에 새로운 선교를 볼 수 있는 여지를 갖고자 한다. 에스라는 고대근동의 중심, 제국의 역사 속에서 페르시아 제국의 권력의 핵심에서 움직이는 사람이었다. 그는 페르시아 정부로부터 신임을 받고 제국의 일을 위해 고국 유다의 재건에 나서게 된 것이다. 고레스의 칙령은 성전 건축을 명하는 일이었고, 그것은 곧
역사서
박신배 박사
2020.09.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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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23】[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의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라고 하였다.[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의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는 17:16의 주석을 보라.바울은 그들의 풍부한 종교성의 근거 중 하나인 알지 못하는 신을 들어,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라고 하였다.[알지 못하는 신](Ἀγνώστῳ θεῷ)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
사도행전/로마서
최세창 목사
2020.09.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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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사명에 불탄 에스라오늘날 세계는 다시 원시 시대, 비행기가 없던 시대로 돌아갔다. 어찌 보면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던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리라. 그래서 근본과 본질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이제 한국에서 캐나다도 들어갈 수 없어서 유학하던 어린 자녀들이 1년 공부하고,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야 한다고 들었다. 또 어떤 사업가는 중국에서 한국 나오는 비행기가 없어서 올해는 중국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유학생은 한국에서 러시아로 들어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10월이나 열리면 그 때 모스크바에 대학에
역사서
박신배 박사
2020.09.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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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는 전혀 달랐다. 이 점에 대해, 마가는 【14】[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라고 하였다.제자들이 자기들 나름대로 스승을 위한답시고 하는 일을 보신 예수님은 오히려 분개하셨다. 예수님의 분노는 제자들의 영적 우둔과 “아이들과 아이들을 데려온 자들에 대한 깊고도 부드러운 사랑 때문이었다”(W. Hendriksen).우리가 생각하는 주님의 뜻과 주님 자신의 뜻이 다를 때가 많으므로, 기도와 말씀을 통해 신령한 지혜와
마태/마가/누가
최세창 목사
2020.09.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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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있는 산당을 제거하자오늘 이 시대에 가장 본받을 인물이 누구인가? 요시야는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하면서 국가의 기초를 다시 다듬게 된다. 다시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복귀, 회복을 기치로 통일 왕국 시대를 만들려는 의지를 갖는다. 성전 안에서 발견한 율법책(신12-26장)은 개혁의 강령을 제공하였고, 나라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오늘날 일어나는 코로나19 전염병 문제는 한반도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가 되었고 세계는 지구촌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세계사 속에서 처음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다.요시야 왕이 종교개
역사서
박신배 박사
2020.08.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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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고데모의 우문을 들으신 예수님께 대해, 사도 요한은【5】[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라고 하였다.[사람이]는 티스(τις)로서 ‘누군가’, ‘누구든지’, ‘아무라도’를 의미한다.여기의 [물]에 대해서는 (1) 요한의 세례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설,1) (2) 기독교의 세례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설,2) (3) 성령의 상징이라는 설(J. Calvin, A. Clarke, H. R. Reynolds), (4) 랍비의 문서들에 물, 비, 이슬, 물방
요한복음
본헤럴드
2020.08.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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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구약 성서에서 선교 이야기를 찾을 수 있을까? 선교사들이 구약 성경을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 우리는 이전의 구약과 선교 책 발간(2018)이후에 선교사와 선교, 구약 성경의 본문을 통해 오늘 이 시대에 선교 프리즘을 보며, 새로운 선교이해와 구약의 선교 교과서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열왕기하 22-23장의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 본문을 통해 구약 선교 이야기를 살피려 한다. 요시야 왕이 성전 수리 중에 발견한 율법 책을 통하여 종교 개혁 운동의 동인이 되는 것을 본다.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한 것을
역사서
박신배 박사
2020.08.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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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2:7-8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 대해 논한 베드로는, 다시금 그들과 대조적인 그리스도인들의 신분에 대해 논하고 있다.“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2:9)이 구절은 이미 서신의 첫머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가 진짜 이스라엘이며,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함으로써 선민의 자격을 상실한 옛 이스라엘에 속한 모든
히브리/야고보/벧전후
최세창 목사
2020.08.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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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엡4:11)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충만케 하시기 위해 주신 다양한 은혜에 대해서 【엡 4:11】[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열거된 직분은 교회에서의 고하(高下)의 순서를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참조: 고전 12:28).[사도] (아포스톨루스, ἀποστόλους)는 글자 그대로 ‘임무 또는 사명을 띠고 파송되는 사
엡/빌/골/살전후
최세창 목사
2020.08.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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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대는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의 때이다. 뉴스위크지는 매년 300만 명의 사람이 죽을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 19의 위협이 바로 우리 가까이 있다. 이 때에 우리가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출애굽기 7-12장의 열 가지 재앙을 통해 자세히 그 답을 보여주고 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길로 나가야 한다. 구약 성경의 마지막 장면이 펼쳐지고 있는 말라기 후반부는 뭐라고 말하고 있는가? 말라기 여섯 번째 논쟁 중에 네 번째 논쟁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말라기 네 번째 논쟁은 하나님은 당신이 불공평하
호욜암옵욘미훔하박국
박신배 박사
2020.08.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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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오늘
최미리 기자
2020.08.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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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使者)가 임할 것이라”(말3:1).구약성경의 이야기에 대단원이 내릴 때가 왔다. 왜 구약 성경은 말라기로 끝나는가. 말라기 예언서가 구약 성경의 결론이다. 그 이유는 분명, 있다. 성령은 루터를 통해 결론의 메시지를 배치하도록 하였다. 왜 이 말라기가 구약 성경의 결론부에 속했을까? ‘내 사자(malaki)’라는 뜻을 가진 말라기는 메신저(Messenger)
호욜암옵욘미훔하박국
본헤럴드
2020.07.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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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상황에서도 전할 십자가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멈추지 않고 있다. 더욱 정부는 교회에 공 예배 이외에 다른 소모임을 중지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 더욱 이어질 것 같고, 서울의 행정 책임자가 스스로 생명을 끊으면서 서울 시민들은 패닉(Panic)상태에 빠졌다. 전염병의 공포는 계속 죽음의 사건들을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 앞에 죽음이 가까이 있는 것을 본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의 선교는 어떻게 되며 하나님의 역사는 어떻게 움직여 갈까? 다니엘서는 대단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암시하며 메시지를 던진다. 다니엘이 신앙의
에스겔/다니엘
박신배 박사
2020.07.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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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을 옭아매는 악법을 이기는 순교신앙다니엘서에서 오늘날의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을까? 점점 세상은 전염병의 흉흉한 소식과 메뚜기 떼의 급습으로 인한 기근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다니엘의 세 친구가 죽음에서 살아난 것과 십자가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예수와 이야기가 비슷하다. 하지만 풀무불 속에 죽지 않는 사드락, 메삭과 아벳느고는 영적으로, 기적적으로 돌변한 모습이지만 예수는 십자가에 무력하게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이다. 예수는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에스겔/다니엘
박신배 박사
2020.07.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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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 8:1-3] 교회의 박해자 사울. 사울은 스데반이 처결을 정당하게 생각했다(1절).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 박해를 주도했다. 그래서 사도 외에 예루살렘 교우들은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졌다. 사울은 교회를 잔멸하며 옥에 가두었는데 복음은 확산되었다(3절).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 때에, 집에 들어가서 진행했다. 교회(ἐκκλησία)와 집(οἴκους, 복수형)을 구분해야 한다. 사울이 교회를 박해하는 것에 의해서 그리스도인이 모든 땅으로 흩어졌다(2절). 하나님께서 악을 선으로 활용하면, 악을 행한 것이 정당성을 얻을 수 있
사도행전/로마서
고경태 논설위원
2020.07.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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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 신앙 너머 부활의 신앙다니엘서는 재앙의 시대, 하나님의 심판 시대에 신앙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보여주는 결단의 책이다. 오늘날 일어나는 불시험의 환난과 고난 속에서 결연하게 결단하고 살아가라고 촉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는 십자가의 쓴 잔이 요구되는 환경이지만 영원한 천국의 기쁨의 식탁이 기다리는 부활과 영원의 잔치가 펼쳐질 것을 약속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전, 하늘나라의 성전을 만들어가며 매일의 식탁에서 주의 만찬을 만들고 주일 공동체의 주의 만찬에서 주의 아름다운 식탁공동체를 만들고 이 땅
에스겔/다니엘
박신배 교수
2020.07.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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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가 이 시대를 향하여 말하는 메시지로서 신약성서의 요한계시록처럼 계시와 묵시의 말씀을 새롭게 주고 있다. 특히 종말론적 메시지로서 이 전염병의 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 다니엘서는 주의 만찬과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예시하고 예언한다, 12소선지서(도데카)의 묵시 문학인 스가랴서와 연결되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슥 3:10). 즉 주의 만찬의 즐거운 음식 식탁과 주의 만찬 모티브를 보여준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에스겔/다니엘
박신배 박사
2020.06.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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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는 우리에게 주는 종말의 날의 구원 매뉴얼이다. 이 책은 요한계시록과 함께 구원의 서론과 결론으로서, 이 시대의 묵시책으로서 구원의 길을 보여주고 환상과 계시와 성령의 가르침을 통해 올바른 해석과 삶의 지침을 이끌게 한다. 다니엘서에서 보이는 식탁과 음식 섭취 문제는 우리가 주의 만찬식탁에서 구원의 상징과 예표를 보도록 이끈다. 예수가 보여준 마지막 주의 만찬은 구원의 말씀과 종말의 날에 가르침을 잘 보여준다. 이 주의 만찬이 바로 구원을 이루는 생명의 만찬이었다.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
에스겔/다니엘
박신배 박사
2020.06.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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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단5:1).다니엘서는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의 매뉴얼을 보여주는 메시아 왕국 안내서이다. 이 하나님의 나라 왕인 예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왕국의 그림자가 되며 구원에 이르는 방주 공동체가 되는 교회를 말하고 있다. 오늘날 참된 교회,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있는가. 진실되고 그리스도가 피로 값주고 산 교회공동체가 하나님의 왕국, 천국공동체, 생명 공동체이며 영생을 얻는 구원의 공동체일 것이다. 그 분이 교회에 생명을 주고자 하며 메
에스겔/다니엘
본헤럴드
2020.06.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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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네가 기고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단9:23)배도나 절망치 말라는 소망의 책오늘의 시대를 반영하고 신앙인의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책은 다니엘서이다. 이 묵시 문학적 책은 요한계시록과 더불어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시한부 종말론이나 민중을 현혹케 하는 사이비 종교인을 조심하게 하며 먼저 신학적 지성적 연구를 통해 영적 해석에 이르는 올바른 묵시문학 이해가 선결되어야 함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다니엘은 경건한
에스겔/다니엘
본헤럴드
2020.06.09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