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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싸 성경", 성경 원어에 보다 충실하도록 번역한 성경이 발간되었다. 월간 맛싸의 대표 이학재 박사(구약학)가 성경 1189장을 연구하고 묵상하면서 번역을 진행한 것이다. 월간 맛싸로 누구나 성경 원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고, 이 박사는 누구나 월간 맛싸로 원어 실력까지 습득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월간 맛싸는 격월간으로 출판되는 정기 간행문이다. 원어와 영어를 병기하면서 보다 친밀하게 이해될 수 있는 우리말 어휘를 탐구하였고, 그러한 시간의 축적 과정에서 성경 전체를 개인이 번역하는 큰 업적이 나왔다.
서평/책소개
고경태 논설위원
2021.12.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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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란 그 자체로 삶의 여백을 만들어가는 시간이다. 최근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 제목과 저자의 이름을 보았다. “숨겨진 부의 설계도”, 저자 ‘자명’. 제목도 이름도 구미를 당기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혹시 고객들의 시선을 붙잡기 위한 낚시 바늘이었다면, 저자나 출판사는 성공한 셈이다. 그러나 낚시 바늘이라 하기에는 500페이지가 넘는 묵직한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의 삶의 궤적을 살펴보면 단순한 미끼용 책이 아니라 이론과 실무경험이 뒷받침을 단단하게 지원하고 있다.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경제 용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1.12.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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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크리스찬 계열의 신문지면에 지속적으로 소개받으며, 많은 성도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 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NEW마태복음에 이어, 후속작 NEW누가복음이 2021년 10월에 출판되었다. 마태복음의 메인주제인 계명순종은 거듭남으로 인도하기에 마태복음의 주제를 계명순종이라 한다면, 누가복음은 ‘온전한 회개를 통해 구원으로 인도’라는 주제를 명확히 보여주는 책이다.박경호헬라어번역성경 NEW누가복음은 ‘스테판역 1550’을 원전으로, 신약성경의 원어인 고대 그리스어를 온전히 한글로 일대일 대응 원칙에 따라 번역하였다. 일대일 한글 대응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12.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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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같은 격려의 지도자, 사도 바울 “나는 방향을 잃지 않고 달려갈 길을 달려왔다.(고전 9:26)” 라고 한 사도 바울의 고백은 자신감 너머 짙은 안개 속 낭떠러지 같은 길을 걸으며 초대교회를 바르게 이끌어 온 리더의 고뇌와 듬직함 느끼게 한다. 방향을 잃지 않고 달려갈 길을 바르게 선도하는 리더가 간절한 한국교회에 이재기 교수는 사도행전에서 그 리더십을 제시한다. 나는 그의 글 중 바울은 격려하는 리더로 바울을 ‘산소 같은 지도자’라고 하는 표현에서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다. 마스크 안보다 더 답답한 상황 속에서 나는 그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12.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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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88년 12월 23일 KBS, SBS TV.저녁뉴스에서 소개된 베스트셀러이다. 저자 김옥례 사모는 개봉동 봉신교회 김승복 원로목사의 아내로서,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전도사로서 40여년 목회를 내조하면서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로 국내외 부흥집회와 상담사역을 통해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린 성령의 전도자이다. 김옥례 사모는 빨리 하나님께 돌아와서 회개하고 팔자를 고치고 성령의 불을 받고 마귀의 침투 통로를 봉쇄하고 구원받으라고 외친다. 15년 동안 이단에 빠진 자와 알코올 중독자들과 병든 자들과 귀신들린 자들의 삶을 변화시킨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1.11.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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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강성률 명예교수가 장편소설 『복숭아꽃』(글로벌콘텐츠 출판사)을 출간했다. ‘성은 공정한가?’라는 부제가 붙은 『복숭아꽃』은 ‘성이 공정해야 세상도 아름답다’는 작가의 철학이 들어있다.평생 132명의 여성을 농락한 카사노바, 70여 명의 여성들과 무분별한 성관계를 가졌던 박인수, 주지육림 속에서 익사한 걸주 왕, 유혹된 뭇 남성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만든 동서양의 팜므 파탈, 나라를 기울게 한 중국 4대 미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또한 『금병매』와 『춘향전』, 『변강쇠』, 『호질』 등 문학작품에 담긴
서평/책소개
고경태 논설위원
2021.11.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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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배움의 주체자로 살아오면서 자신의 삶과 환경을 끊임없이 통찰해 온 저자 정기효 선생의 『어떻게 배움의 주인이 되는가』는 배움의 주체로서의 학습자를 깨우치고 있다. 그는 학습자가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생성하는 교육을 말하고 있다.저자는 배움의 주체가 되기 위한 몇 가지 과정을 말한다. 그것은 먼저 스스로 복종하려는 욕망의 굴레와 예속된 틀을 벗어버려야 한다고 말하다. 또한 현재 기초학력을 기반으로 하는 학교교육은 결국 학생들을 판단하고 분류하고 특정 경험을 제공하거나 배제하는 권력이 된다고 말한다. 결국 학습자의 속도와 영역에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1.10.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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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학의 두 흐름은 성서와 그리스 철학이다. 성서의 창조관은 하나의 시작을 가지고 창조되었음으로 영원하지 않지만, 세계의 창조자인 하나님은 시작과 끝이 없는 궁극적인 존재이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은 전혀 다르다. 우주는 시작도 없고, 우주는 항상 존재해 왔고, 항상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는 세계의 존재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임으로 그 존재성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플라톤주의의 전통을 따르고 있는 스토아학파는 그리스도교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전 우주는 이성적이고 우주 내재적인 하나의 원리에 의해 움
서평/책소개
최원영 발행인
2021.10.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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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목표로 과정을 중시하는 말랑말랑 교육철학!“용감한 청소년 지도사 부부는 세 자녀를 어떻게 양육했을까요?”성장 원리로 풀어쓴 좌충우돌 홈스쿨 모험기 이론을 내세워 자녀 양육을 조언한 책들을 읽다 보면 부모로서 역량 부족이라는 생각에 오히려 좌절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아버지이자 청소년지도사, 목사이자 학자인 저자에게 세 자녀 성장 에피소드를 듣다 보면 좀 더 나은 자녀 양육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간에 위로를 건넨다. 초보 부모로서 좌충우돌하고, 생각과는 다르게 행동하고 성장하는 아이를 보며 자책하는 현실을 저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10.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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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선정 베스트셀러”“대한민국 명품 미래도서 대상” 수상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안종배 회장의 신간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과 메타버스』이 출간 5일 만에 로 인증됨과 동시에 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국내외 미래학을 이끌어 온 안종배 회장(국제미래학회)은 끊임없는 연구와 왕성한 세미나 등의 활동으로 대한민국 각 분야에 영향을 미쳐왔다. 안종배 회장의 신간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과 메타버스』는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가 먼 미래가 아니라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1.09.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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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업가 이병철의 하나님/황의찬/CLC/고경태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주의 교회의 사역자의 부르심은 너무나 다양하다. 황의찬 목사의 이력이 상당히 특이하다. 28년동안 한국도로공사에서 재직하였고,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 훈련을 하였고, 전주에서 온고을 교회를 개척하였다. 그리고 동 대학원에서 신학박사(Th. D)를 취득하였다. 늦깎이, 늦바람이 무섭다. 황의찬 목사는 5권의 저술을 집필하였다. 목회 20년을 한 사역자들은 몇 권을 집필하였을까? 황의찬 목사의 라는 저술은 매우 흥미로운 저술인
서평/책소개
고경태 논설위원
2021.09.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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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식 목사(한국목회임지연구소 대표, 연합기독교뉴스 운영위원장)는 지난 18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영적 내시경』(들소리) 출판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교계 다양한 언론사들의 기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박현식 목사의 저서에 관심을 보였다.박 목사는 지난 13년간 한국목회임지연구소 대표로 있으면서 전국 1,200개 교회를 직접 탐방하고 면담을 한 경험으로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하며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연구할 수 있었다. 그의 책 『영적 내시경』은 바로 한국교회의 현 상태를 말해주는 정확한 진단서다. 이날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1.08.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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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디모데/방선기, 신광은/두란노/고경태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16세기 종교개혁에서 프랑스가 유명하지 않은 것처럼 느낍니다. 그러나 프랑스 사람 칼빈, 그를 제네바의 사역자로 정착시킨 파렐은 모두 프랑스 사람입니다. 프랑스는 인문학의 대표적 원산지입니다. 우리는 프랑스 혁명(1799년) 이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전의 프랑스에 대해서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프랑스에 아직까지 종교개혁의 후예들이 계승하고 있다는 소식은 매우 반갑습니다.칼빈은 제네바에서 프랑스 망명자들을 돌보며 교육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서 브라질로 선교
서평/책소개
고경태 논설위원
2021.08.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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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한국교회가 진정 아름다운 교회, 목회자들이 목회자다운 모습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코로나19시대를 맞아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불안해하고 힘겨워하고 있다. ‘앞으로 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목회자들은 어떻게 목회해야 하나’ 하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 저자는 “오직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본질에 충실한 교회, 본질을 붙잡는 목회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제 1장에서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영적 의식 개혁을 위한 ‘성찰’을 주제로 담고 있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07.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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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렌즈는 무엇인가. *자각, 나눔, 변화의 틀! 이 3가지가 모두 충족되도록 구성되었다. ★센트럴침례신학대학원 상담학 교재★중독이란 공허함을 채우려는 잘못된 전략이다!이 책은 중독이 무엇인지, 왜 그것이 우리의 삶에 자리잡았는지, 어떻게 갖가지 관계를 무너뜨리는지를 확인하게 한다. 저자는 혼자 빠져나오기 어려운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을 낱낱이 성경에서 제시하며 중독에서 자유로워진 이후의 삶까지 구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급변하는 삶의 환경에 노출된 현대인은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 성 중독, 게임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07.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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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의 이해/브루스 M. 메쯔거/최흥진 역/CLC/2014년요한계시록, 주님께서 나에게 준 복된 말씀이고 과제이다. 그 복잡함의 터널에서 빛을 보여준 한 권이 메쯔거 박사(Bruce Manning Metzger, 1914-2007년)의 이다. 메쯔거 박사는 사본학으로 유명한 학자인데, 요한계시록 저술이 보여 읽어보았는데, 오히려 가장 간명한 글쓰기에 놀랐다. 단숨에 읽었고 너무나 부드럽게 읽혀 놀랐다. 번역자의 좋은 번역인지 문장을 이해하기가 너무나 좋았다. 200여 페이지 분량이기 때문에 읽는데도 큰 부담
서평/책소개
고경태 논설위원
2021.06.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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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작가의 장편소설 『은밀한 선언』은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소설이다. 각 장에서 주인공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드러낸다. ‘출판사 서평’에 따르면 이 소설은 ‘드러내고 싶지만 감추고 싶은, 숨기고 싶지만 알리고 싶은, 욕망을 억압하는 욕망에 관한 이야기’이다.『은밀한 선언』은 여러 명의 캐릭터들을 통해 ‘불완전하고 불안전한‘ 인생살이를 들여다본다. 작가는 다양한 삶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해석한다. 그리고 독자는 소설에 대한 다음과 같은 정의를 볼 수 있다.“소설은 광기의 집합체야, 합리와 불합리를 넘나들며 세계를 빨아들이고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1.06.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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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性)은 축복인가 금기된 소비인가!조르주 바타유, 칼 구스타프 융, 장 보드리아르, 에릭 프롬 등 통찰력 있는 작가 또는 학자들이 이론뿐만 아니라 풍자와 은유로서 성을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자는 성과 관련된 사회적, 인류학적, 심리적, 생태학적 관점들을 함께 다루고 있다. 성은 인간 정체성의 본질이며, 성은 풍성하게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은 사랑과 소망과 믿음이자 유혹과 욕망과 판타지라는 중의적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편견과 오해로 성을 금기시 하여 공론화 하지 못한다면 오늘의 사회문화 현실을 바로 볼
서평/책소개
본헤럴드편집부
2021.06.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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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은 한국 교회가 풀어야 할 성경 중 하나이다. 최근 김재수 박사(남아공 선교사)가 선교 현장에서 요한계시록을 강의하면서 효과적인 강의를 위해서 교안을 제작하였고, 고국의 교회를 섬기기 위해 출판하였다.김 박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신약과 헬라어 주석을 강의하고, 교회 개척 사역을 하고 있다.김 박사는 설교자들이 성경을 좀 더 쉽고 분명하게 이해하고 설교 작성하는 데 효과적인 도움을 주고자 “명제 분석”(propositional analysis, 콜론 분석, 강화 분석을 웨스트민스터의 포이트리스 박사가 개념화시킴)에 따라
서평/책소개
고경태 논설위원
2021.06.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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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목사의 신간 『내게 왜 이러세요?』(두란노)는 욥기 강해와 골수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의 이야기를 씨줄과 날줄로 엮은 책이다. 저자는 에서 말하기를, 이 책이 ‘승리의 간증집’은 아니지만, 고난의 시기를 통과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글을 썼다고 했다.“아내가 숨을 거두었다. 골수암에 걸려 5년간 투병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죽기에는 많이 아까운 41세였다. 골수암으로 시작한 병은 난소암이 되면서 병원에서 손을 놓았다. 그때부터 낙심과 고통의 연속이었다. 수없이 기도에 매달렸고 기도한 만큼 낙심했다.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1.06.10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