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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을 포함한 상당수의 가정에서 자녀나 부모 형제 등 가족 중에 정신분열증, 조울증, 자폐증, 정신병을 동반한 간질 등 다양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픈 친척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다른 질환을 겪는 가족의 간병도 어려운 일이지만, 특히 정신질환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경우는 환자 가족의 삶의 질 저하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리사회적 문제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되는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으로 인해 더욱 심화됩니다. 정신질환 환자를 위해서는 외부에서 간병 인력을 구하기 힘듭니다.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3.04.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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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에 월드비전에서 배포한 [십자가의 유산 그리고 다음세대] 를 묵상했다. 한국교회의 위대한 영적 유산인 일곱 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수록되었다. 이분들은 십자가와 부활과 재림의 신앙으로 한국교회를 지켜왔던 스승이다. 그리고 그 유산을 우리에게 물려주었다. 우리는 이 거룩하고 숭고한 유산을 어떻게 다음세대에 이어주어야 하는가? 그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길선주목사(1869.3.25.-1935.11.26.)"네가 반드시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39-43)29세 1897년 세례받고, 1898년 교회 영수(교회 우두머리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4.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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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나아갈 길을 예측하고, 이에 맞도록 행동을 하고, 미래를 예비하라는 말이다. 반드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긴 안목을 갖추라는 말이다.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직무나 현재하는 일에서 얻어진 정보들로 의사 결정을 한다. 이것은 자신의 현직現職에서 일하면서 얻게 되는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말과도 같다.현직의 정보를 활용하는 경우의 대표적인 예는 직장에서 독립하여 창업이나 혹은 투자를 하게 되는 경우이지만, 정보는 자신의 자
전문가칼럼
윤홍식 편집국장
2023.04.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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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말은 쉽지 삶으로 살아내고 증명하는 것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모든 것을 던져야하고 내려놓아야한다. 한번도 내려놓음의 삶을 살아보지 못한 신앙인들이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라”(마16:24)라는 말씀은 넘지못할 장벽처럼 느껴질것이다. 그러나 그 장벽을 넘어보라. 영적세계의 즐거움과 영혼의 새힘이 돋아날것이다.(1)자기를 부인하라: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내가 살아나면 하나님의 뜻은 점점 멀어진다. 교회는 나를 부인하는 장소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4.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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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간병인이었던 사람, 현재 간병인인 사람, 간병인이 될 사람, 간병인이 필요한 사람 이렇게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간병은 보편적이다” 로잘린 카터(Rosalynn Carter), 전 미국 카터 대통령의 부인이 한 말입니다. 간병 사회로 접어드는 우리 사회에서 이 즈음에 가장 알맞은 말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많은 가정에서 부모나 형제를 돌보고 있지만 자신을 간병인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간병인이라 하면 대부분 외부 인력으로, 도움을 주는 이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요양혜택을 입기 위해서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3.04.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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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우리들에게 충고한다.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에 대한 목표치를 분명히 하라고 말이다. 명확한 목표가 정해졌을 때만이 성과를 지향하게 되고, 이 지향된 성과는 응분의 보상으로 돌아갈 것을 알기 때문이다.십여 년 전쯤에 시집을 한 권 낸 적이 있다. 출판비는 출판사 측에서 부담하여 나 자신의 부담은 없었지만, 시집이 몇 권 팔리지 않아 상업적인 이익은 전혀 얻지 못하고 말았다. 당시 전근을 앞두고 문장을 제대로 다듬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표지조차 너무 갑작스럽게 디자인하는 바람에 말 그대로 엉성한 책을 그냥 유통시켰기 때
전문가칼럼
윤홍식 편집국장
2023.04.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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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3년 6개월간 제자들을 양육한 후 제자들에게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처음으로 설명하셨다.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죽는다는 것이다. 종교지도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은 다음 죽임을 당하고 삼일 만에 부활할 것을 말씀하셨다.마태복음 16장 21절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예수님은 고난 앞에서 도망치지 않았다. 순명(順命)으로 받아들였다. 예수님은 하늘의 명령에 순종하셨다. 고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4.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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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교수가 쓴 [아프니까 청춘이지] 칼럼에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라고 했다.교회개척하면서 부흥을 향한 열망보다는 바르게 살아남겠다는 의지와 더불어 남이 안간 길을 가겠다는 열망이 더 강했던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살아남을 뿐 아니라 시대를 창조적으로 개혁하는 개척자가 되겠다고 내 자신을 채찍질했다. 이것이 21세기 천국 유목민(노마드)의 삶이라고 정의했다.일상에서 늘 함께 동행하는 디지털 친구가 있다. 핸드폰, 노트북, 탭이다. 이런 부류를 향해 21세기 디지털 노마드라고 부른다. 항상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4.0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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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인 몸의 불편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무엇인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취미에 맞고, 그 일이 자신의 성취동기를 가져다주는 것임을 안다면, 무슨 일이든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육체적인 장애는 장애가 아니다. 몸이 불편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무언가 자신이 육체적으로 활동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든지 있다. 문제는 생각이다.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스스로 고민해 보아야 한다.예전에는 육체적인 장애를 가진 분들이 도장을 파거나 열쇠를 깎아서
전문가칼럼
윤홍식 편집국장
2023.04.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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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수: 고난으로 가득 찬 인생예수님의 삶 자체를 연구하면, 전체가 고난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님의 삶의 흔적들을 깊이 묵상하고 들여다보면, 주님의 고난을 볼 수 있으며 또 그 고난 뒤에 있는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1)주님은 하늘의 신적 영광을 버리고 인간이 되셨습니다.왜 인간의 몸으로 이땅에 오셨습니까?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주님은 말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가지고 이땅에 사람이 된 것 그 자체가 고난입니다.거룩하시고 존귀한분이 낮아지고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3.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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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발하는 새봄과 함께 그리스도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던 진해 군항제도 36만 그루 벚꽃 향연이 24일 전야제로 시작하여 열흘 동안 열리게 된다. 코로나의 팬더믹의 긴 영적 겨울잠을 깨우고 새봄과 함께 고난주간을 지나 부활절의 영광의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T. S. 엘리엇(Eliot)은 그의 시 ("The Waste Land")의 첫 구절에 "4월은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라고 서술했다. 그는 1차 세계대전 후 모든게 폐
정준모 목사
정준모 목사
2023.03.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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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과 저축은 부로 가는 기준점과 출발점이 된다. 부를 누리기 위하여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모으기 위해서, 없는 돈이지만 적금을 들고 이 적금으로 위험요소가 적은 부동산이나 기타 정기 예금 등에 투자해야 한다.‘나는 아직 부자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명심해야 될 부분이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제일 먼저 소득의 일부분은 반드시 저축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부자의 출발점은 자신의 소득의 일부분을 자신의 주머니 속에 저축하면서부터 출발한다. 일정 소득을 유보한다는 것은 수중의 자신의 자산을 늘여간다는 말과도 같다.
전문가칼럼
윤홍식 편집국장
2023.03.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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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최종인 목사(예성, 서울 평화교회)가 『간병의 축복』을 출판했다. 최종인 목사는 『간병의 축복』을 출판한 이유로 “한국의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 한국사회는 ‘간병사회’가 될 것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 가정마다 간병의 부담에 시달릴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는 간병사역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본헤럴드는 그의 책 『간병의 축복』 중 중요한 내용을 발췌해서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지 중 제호 : 효당 김훈곤 서예가)우리 사회가 ‘간병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앞으로 더욱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3.03.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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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를 맞았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공사를 52일 만에 끝냈듯이, 여기서 한일근대사강의 연재를 마감하고자 한다. 연재를 마감하면서 필자는 세 가지를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 “역사란 무엇인가?”이다. 둘째, “한일근대사를 통해 근대화와 복음화는 어떻게 진행되었는가?”이다. 셋째,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의미”이다. 필자가 『하나님의 시나리오 조선의 최후』라는 책을 쓰면서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서 받은 충격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을 하였다. 그러면서 “역사란 무엇인가?”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03.2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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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에 묵상하고 써야할 주제들이 참 많다. 그런데 연속 2번에 걸쳐 복에 관한 글을 쓴다. 절기에 적합하지 않은 주제처럼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이란 단어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사람은 복을 받아야 행복하다” 그러면 누가 복을 받는가? 시편112편 말씀을 기준으로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1절)가 복을 받는다고 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행복한 예배자를 말한다. 늘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섬기며 예배 중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즐겨하는 사람이다. 복은 행복한 예배자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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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 가난에 처해 있다면, 내가 돈을 벌고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라.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무엇이든 일을 시작하라. 그리고 벌어들여온 수입의 일부를 저축하고, 비록 반 지하방에 산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희망을 가지고 지금 당장 일을 시작하라.요즘 청년들이 취업이 안된다고 아우성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듣는 이야기이다. 직장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보았다. 가정이 깨어지는 사람들을 보았다. 단 한마디, 그 이유를 단언할 수 있는 말이 있다. 바로 게으르거나 성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노력하지 않기
전문가칼럼
본헤럴드
2023.03.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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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는 약 20,000개의 쇳덩어리로 만든 부속품이 있다고 한다. 이번에 자동차를 카센타에서 헤드라이트가 나가서 수리를 맡기는 중에 다른 부분도 체크를 하였다. 그런데 카센타에서 수리하시는 분이 오일만 세종류를 교체하였다. 엔진 오일, 파워 오일,미션 오일을 교체했다. 보통 자동차는 5종류의 오일을 갈아야 한다고 한다. 오일은 자동차의 성능과 효율을 높여 주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으로 갈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윤활유는 기계 속에 있는 다양한 부속들이 잘 어울려 부드럽게 돌아가므로 마모를 막아주고 소리없이 조용하게 운전을
기고
최성구 부산지부장
2023.03.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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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교회 표어는 “복덩어리가 되는 교회”가 되자 였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우상장사하고 있던 아브라함에게 영광의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너는 고향과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그러면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12:2)라고 하셨다.“너는 복이 될지라”(개혁개정) 말씀을 번역 비교해 보면, “너는 다른 사람에게 복을 끼치는 자가 될 것이다”(공동번역), “네 이름은 남에게 복을 끼쳐주는 이름이 될 것이다.”(새번역), “복의 근원이 될지라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3.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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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현대사에서 남한과 북한을 만든 두 라이벌을 말할 때 박정희(1917.11.14.-79.10.26)와 김일성(1912.4.15.-94.7.8)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두 사람의 인생역정은 마치 극적 반전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1948년 남북 정부수립 시점에서 김일성은 북한의 수반이었고, 박정희는 말단 장교에 불과했다. 특히 박정희는 건국 직후 체포되어 처형의 위기를 넘나들고 있었다. 그런데 13년 뒤에 두 사람은 동일하게 국가수반이었고(1961), 격렬한 경쟁을 거친 뒤 박정희가 죽는 시점(1979)에 둘이 만든 국가의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03.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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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도자 한 사람의 가치_엘라솔루 시장_북한김일성(1)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지진으로 인해 엄청난 인명피해와 초토화된 건물들을 TV를 통해 보았니. 이런 고통의 와중에 튀르키예 남부의 소도시가 언론에 집중 조명 받았다. 하타이주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인구 4만2천명의 소도시 에르진에서는 단 한명의 사상자도 없고 단 한 채의 건물도 무너지지 않았다. 이유는 도시 내 불법 건축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엘마솔루 시장은 불법건축을 허용하지 않았다. 1999년 만7천명이 숨진 대지진 이후 내진 규제를 강화하였다. 오직 한 사람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3.03.07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