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역 군목의 군 교도소 사역 이야기

    예비역 군목의 군 교도소 사역 이야기안남기 목사, 군 선교 사역에 다시 한 번 발길 내닫다.국군교도소는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교화와 사회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업 훈련 프로그램, 인성교육 및 자기 개발 프로그램, 종교활동 지원, 심리 상담 프로그램, 사회 복귀 프로그램 등 재소자들의 재범률을 낮추고, 사회로 돌아갔을 때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안남기 목사(샘솟는교회, 기독교상담, Ph.D, 군종 53기)는, '힐링밀리터리 사역'으로 국군교도소 재소자들과 함께하는 희망캠프를 5회기의

  • 【임은구 목사】 성도 수를 늘리는 목표가 아닌 바른 신앙인으로 양육

    3.성(Sex)적인 영향들오늘날 성에 대한 영향력은 자녀들에게 미치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다. 성에 대한 무절제와 외설, 선정적인 것들이 팽배한 가운데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은 그 인격의 한 부분인 성에 대한 문제로 상처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텔레비전과 각종 잡지나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성문화의 개방은 우리 자녀들이 쉽게 접할 수밖에 없다. 교회 안에서도 성경적인 바른 제시나 성교육이 없기 때문에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런 영향력은 무절제한 성생활을 통해 가정을 파괴시키거나 또는 두려움과 죄의식과 수치심 때문에

  • 【임은구 목사】 산업혁명과 기정의 파괴…부권 부재의 영향

    산업혁명은 가정생활과 자녀 교육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농사를 짓고 전원생활을 할 때는 아버지의 존재는 가정생활과 자녀 교육에 중요하고 강력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산업혁명으로 아버지는 가정과 떨어진 곳에서 일하며, 자녀들은 아버지를 대하기 힘들게 되었다. 더 나아가 이제 집에서 자녀를 양육하던 어머니마저 일터에 나감으로 자녀 교육에 미치는 부모의 영향력이 줄어들었으며, 자녀들이 갖게 되는 불만이나 부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는 것들이 많아지게 되었다.더 큰 문제는 자유로운 성생활과 가정관의 변화로 인해 많은 가정이 깨어짐으로

  • 【임은구 목사】 자녀의 자아상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부모로서 건전한 자녀로 양육하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부모들이 자녀를 낳고 양육하기 전에 부모로써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못하다. 어쩌다 보니 부모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관심이 있더라도 제대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더군다나 부모들이 자녀의 자아상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결과 어떤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준비가 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함으로 자신의 감정대로 야단만 치거나 자녀 양육을 포기해 버림으로 자녀들의 인생을 망치는

  • 【임은구 목사】 자아상을 형성하는 근원과 못난 자아상의 특징

    우리의 자아상을 형성하는 근원은 무엇인가? 데이빗 A. 씨멘즈 목사님은 그의 저서 [상한 감정의 치유(Healing for Damaged Emotions)]에서 우리의 자아상을 형성하는 네 가지 근원에 대해 설명하였다. 우리의 내면의 나를 형성하는 것은 바로 다음의 네 가지다. ①외부 세계 외부세계란 당신이 성격 형성에 영향력을 주었던 모든 요인을 포함한다. 유전적인 것과 출생, 유아기, 유년기, 그리고 사춘기를 말한다. 지금까지 당신이 통과한 경험이 당신의 외부 세계다. 당신이 경험한 외부 세계는 당신이 어떤 대우를 받았고, 어떻

  • 【임은구 목사】 내적 상처와 부정적 사고방식 자아상이란 무엇인가?

    자아상이란 [우리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의미한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마음의 상(Image)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가족이나 친구, 사회 속에 인간관계 속에서 무엇인가를 경험하게 되고 그 경험은 그 자신의 [마음의 상] 즉 [자아상]을 형성하게 한다. 자신에 대해 갖고 있는 [내면적 형상(Mental picture)]을 자아상, 자존감, 자아개념 등으로 부른다. 그렇다면 자아상은 어떻게 형성되어 질까? 모만 라이트는 그의 저서 {자아개념의 형상(Improving your Self-Image)}에

  • 【김승연 목사】 우리 아이가 스마트폰을 계속해요

    코로나 팬더믹을 거치면서 비대면 학습이 증가하면서 학생들이 가정 내에 머무는 시간도 함께 늘어났다. 수업준비 등을 스스로 챙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주도성’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갑작스럽게 자기주도학습의 증가는 큰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는 현실적 상황이 되었다. 학습에 대한 계획을 생각하고 시간 관리를 통해 노력하는 과정을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한다. 주도성의 근원은 기본적인 신뢰(basic trust)에 있다. 사람들은 환경에 대한 믿음을 형성해야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믿을 수 있다. 즉, 자녀들의 자기주도성을

  • 【김승연 목사】 잘 되는 가정의 특징

    한근태 선생의 ‘리더의 언어’란 책을 보면 망해가는 회상의 징후들에 대한 특징을 설명했다. 첫째, 쓸데없는 회의가 많아진다.부서마다 업무범위가 명확하지 않아서, 책임은 있는데 권한이 없다든지, 서류상으로는 규정되어 있는데 실제와는 다르다든지, 업무가 중복되어 일을 도모하기가 애매모호하다든지 해서 업무상 효과를 제대로 거두기가 어렵게 된다. 둘째, 계층이 너무 복잡한 경우다. 계층이 많다는 것은 책임을 누가 지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의미와 통한다. 셋째, 회의자체를 전략으로 삼는 사람이 있다.이는 무능하지만 현실적인 상황을 숨기고 싶

  • 【김승연 목사】 좋지 않은 경청 습관

    성장상담의 하워드 클라인벨 교수는 인간의 성장은 누구나 가능한 것인데, 관계 안에서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선 인간관계에 있어서 대화습관 훈련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좋은 대화를 한다는 것은 감성지수인 EQ와 연결되어 있다. 세계적인 인물인 아인슈타인은 IQ는 높아서 상대성이론을 말했지만, 정작 가족관계에서는 아내와 이혼을 했고 자녀들은 자신 곁을 떠났다. 인간은 대화를 할 때 대화의 내용은 3%만 전달되지만, 나머지 97%는 비언어적 대화를 통해서 전달된다고 한다. 즉 대화를 할 때 표정, 억양, 속도와 같은 비언어적

  • 【김승연 목사】 부부관계 성장을 위한 대화 규칙

    부부관계는 인간관계에 가장 중요한 관계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가장 대화가 되지 않아서 갈등을 경험하고 있는 부부를 주변에서 많이 만나게 된다. 그 사람하고는 벽에다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그 사람하고는 대화가 되지 않아서 마음이 너무 답답해요 이런 말을 부부간에 서로 하면서 지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어느 관계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부부관계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두 가지 훈련이 필요한데, ‘자존감훈련’과 ‘대화훈련’이다. 두 가지 훈련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자존감 훈련에 대해선 여러 글을 통해 소개를 했다

  • 【김승연 목사】 어떤 성격이 우울증에 잘 걸릴까?

    우울증은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는 마음의 감기다. 그렇다면 어떤 성격의 소유자가 우울증을 잘 걸릴까?대략 보면 이렇다. 남한테는 잘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성격 좋은 사람으로 평가를 많이 받는다.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하는 것도 싫어하고, 싫은 소리 듣는 것도 싫어하는 성격, 누가 뭐라 한마디 하면 오래오래 곱씹고 상처를 잘 받는 성격, 잔걱정이 많고 무슨 일이 있으면 해결될 때까지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성격. 계획한 일이 내 뜻대로 안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 등을 뽑을 수 있다. 한 마디로 ‘완벽주의적인 성향’이다

  • 【김승연 목사】 울고 있는 자녀를 보고 화를 참지 못하는 엄마

    자녀를 양육하다 보면 울고 있는 자녀를 볼 때 자신도 모르게 화를 참지 못해 욱하고 화를 내본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런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낄 때 몰려오는 괴로움 때문에 생활의 균형감을 잃어버린 경우도 있을 것이다. 친구와 대화를 하다, 친구가 힘든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힘든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그 상황을 외면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도대체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30대 중반인 K씨는 4살짜리 딸이 있다. K씨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성품이 좋다는 평이 많다. 감정적인 기복이 크지

  • 【김승연 목사】 휴식과 중독

    포괄적으로 중독을 생각하면, 대부분 중독들은 비물질 중독이다. 비물질 중독이란 알코올, 니코틴 등과 같은 특정 물질에 중독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행위나 대상에게 중독되는 현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비물질 중독에 대해서 ‘행위중독’이라고도 표현한다. 특별히 휴가철이 다가와서 행위중독 중에 ‘일 중독’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일중독은 일종의 칭찬받는 중독 중 하나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자신이 일중독이라는 자기인식이 부족한 상태로 지낸다. 중요한 이런 자기 인식을 빨리 알아차릴수록 심리적 균형감을 찾을 수 있다. H씨는 일중독

  • 【김승연 목사】 나의 생각을 그대로 바라보기

    물속에 있는 물고기는 자신이 수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물고기에게 강은 너무 자연스러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인간도 갖고 있는 생각이 강이라고 한다면,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은 나에게 너무 당연한 생각들일 것이다.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생각으로부터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이어진다. 인간은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한다. 지금의 생각은 어떤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진 생각이며, 나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런 원리를 수용전념치료(ACT)에서는 “인간의 생각과 느낌은 언제나 맥락 속에서 존재하며 특정 맥락

  • 【김승연 목사】 감정의 성장이란

    “어떻게 하면 분노가 없어지나요?”“어떻게 하면 질투심이 없어지나요?”“어떻게 하면 남편이 고쳐지나요?”이런 질문은 상담소에서 주로 받는 질문이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한다거나, 타인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은 개인성장과 변화에 실패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그렇게 노력하는 순간 이미 심리적으로는 자신도 모르게 경직성이 높아진다. 경직될수록 마음에는 힘이 더 들어가게 되고, 그럴수록 변화되지 않은 자신과 주변 환경에 대한 불만만 높아질 수밖에 없다.언젠가 TV프로그램에서 갯벌에 빠졌을 때 밖에 나오려

  • 【김승연 목사】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대화방식

    인간관계에서 대화는 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수단이다. 대화를 통해서 즐거움을 경험하고 심지어는 회복도 경험한다. 그런 대화를 하게 되면 자존감이 건강해지고 심지어는 마음의 회복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대화를 나눌수록 마음의 벽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대화방식이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대화방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타인과 비교하기타인과 비교하는 대화방식은 열등감을 경험할 수 있는 대화방식이다.

  • 【김승연 목사】 ‘나의 해방일지’를 보며

    최근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남녀주인공이 나누었던 “자기를 위해 추앙”하라는 대사가 화제가 되이고 했다. ‘추앙’의 뜻은 ‘상대방이 나를 존중하다’는 뜻을 갖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상에서 내용 흐름으로 봐서는 자신에게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을 상대방이 추앙함으로써 만족하려고 하는 갈망과 어울리는 듯 한 느낌이 더 강하다. 사실 추앙의 의미를 상담적인 관점으로 보면 여러 각도로 생각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공허한 마음을 상대방으로부터 무조건 채우려고 하는 태도로 관계를 시작한다면, 갈등으로 이

  • 【김승연 목사】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균형감 있게 성장되어 있어야만, 자신을 스스로 바라보는 자기상 즉, 자기이미지(self-image)가 건강하게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지나친 자기 사랑을 성격이론에서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라고 말한다. 요즘 흔히 가스라이팅이라고 불리고 있는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지나친 자기 사랑으로 특권의식이 매우 강하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 그리고 관심을 받고자 노력하는 자기애성을 갖고 있는

  • 【김승연 목사】 인간은 극복 못 할 환경은 없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독일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 바로 빅터 플랭클린(Viktor E. Frankl) 박사다.플랭클린 박사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경험했던 경험을 토대로 훗날 의미요법(Logotherapy)를 창시하였다. 프로이드(Freud)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욕구중심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플랭클린 박사는 인간의 행동 동기에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의미중심으로 이해한다.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절박한 수용소 생활이었지만 삶의 의미를 갖고 있는 사람은 그 환경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인

  • 【김승연 목사】 후회를 안 할 수는 없는 걸까?

    과거에 지나간 일들에 대해서 지나친 집착을 가리켜서 후회라고 한다. 후회를 느끼는 강도는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 같은 실수를 했더라도 금세 훌훌 털어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밤잠을 설치면서 자신의 실수를 되새기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퇴사를 한 상황을 후회하는 상황으로 가정을 해보고자 한다. A라는 사람은 지금보다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향후 계획을 꼼꼼히 설계를 하는 반면, B라는 사람은 사직서를 제출한 그 순간을 수백, 수천 번 떠올리면서 자신을 탓하기까지 한다. 자신을 지나치게 탓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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