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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오늘도 제가 그리는 사람은 기도로 밤새우는 그 사람입니다.수많은 밤을 지나며 단 한 번도 기도를 접지 않은 그입니다.날개 없이 날고 큰 흑암에도 기거동작이 자유로운 그입니다.달변보다 눌변에 가깝지만 기도 언어는 늘 황금의 입입니다.기도들은 날렵하고 세차며 어디 하나 빈곳 없이 옹골집니다.그의 그림자를 밟으며 살아가는 것이 제게는 큰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12.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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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은 무시간적 진리를 말하고자 쓰인 책이 아니다. 유대교와 로마 제국으로부터 박해를 당하는 묵시문학적 위기 상황에서 유대교와 로마 제국에 대한 기독교의 승리를 변증하고자 쓰인 책이다. 이를 위해 요한은 다양한 상징 코드를 사용하여 기독교를 변증하고 나아가 유대교와 로마 제국에 대한 기독교의 승리를 말하고자 하였다. 요한이 사용한 모든 상징 코드는 기본적으로 숫자 상징으로부터 시작한다. 가령 요한이 사용한 ‘일곱 표적’이나 ‘일곱 에고 에이미 말씀’도 ‘일곱’(7)이라는 숫자가 기본 전제가 되고 있다. 요한복음에 나타난 ‘일곱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12.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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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 기도하는 이 밤에 천상에서는 천군천사들이 바삐 움직입니다.땅에서 연기처럼 피어오른 기도가 금향로에 가득 담기겠지요.천사는 금향로를 들고 보좌 앞의 금단에 나가 쏟을 것입니다.기도를 흠향하신 하나님이 만족하시고 땅에 부으실 것입니다.단의 불을 섞어 땅에 쏟으면 우레, 음성, 번개, 지진이 나니,그것은 곧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12.2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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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읽기(6) 복음 : 그리스도께 영원한 영광(갈 1:1-5)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갈 1:1-5,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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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곳 Las Vegas에서 30년간 치과(보철 치과) 의사로서 일하고 있다. 환자 중 90 percent가 senior 들이다. 그러다 보니 환자 중 몇몇 사람들은 더 이상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다. 내가 이곳 Las Vegas로 이주하기 일 년 전 즈음인 27년 전에 나의 모교회인 서울 평안교회에서 시무하시고 원로 목사로 은퇴하셨던 고 김윤찬 목사님이 위중하셔서 나의 아버지와 함께 목사님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나는 그분이 하신 말씀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나는 내가 평안교회에서 여러
기고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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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계절이다.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는 일년 중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설레고 기쁘게 하는 기간이다. 요즘 소위 “정치적으로 바르게”(Politically Correct) 한다는 소위 PC운동의 일환으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말 대신 “해피 할리데이”를 기어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리버럴(Liberal) 언론과 그룹들이 있다.그러나 크리스마스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하는 절기임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크리스마스라는 단어 자체가 원래 라틴어 “그리스도(Christus)를 경배(Massa)한다”는 두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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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신학적으로 도성인신(Incarnation)이라 하고, 역사적으로 탄생(Nativity)이라고 한다. 수직적으로 도성인신이요, 수평적으로 탄생이며 초자연적 계시의 역사적 사건이다. 창조 이래 유일한 사건이며, 최대의 기적이다. 그래서 성경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도성인신(道成人身)이란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도를 이루기 위해 사람이 되셨다’는 요한복음 1장 12의 말씀을 한 마디로 요약한 말이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대가가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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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정보화 사회는 우리 인류가 발전을 시키고도 그야말로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근대 국가와 사회에 신흥부르주아 자본가 계급에 의해 배태된 사회경제적인 부조리!그것은 거의 모두가 알다시피 프롤레타리아 노동자계급에 대한 착취와 노동인권의 침해였다.그런데, 현대에 그와 같은 일들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일들이 있다. 아무리 4차 산업혁명 시대이고, AI와 로봇시대로 진입했다고 하지만 이것들에 대한 지나친 추구는 주인 노릇을 하는 독점자본가, 그리고 그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하수인 역할을 하는 젊은 층과
기고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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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수는 처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하셨다(20231224)성 경 : 마태복음 1 : 18 - 25기독교는 예수 탄생을 처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함을 믿는다고 고백해 왔다. 예수는 성령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피로, 하나의 인성을, 예수의 인성으로 잉태 시부터 조성하셔서 탄생케 하셨다. 이 역사성을 부정하는 모든 사람은 인간의 지성과 경험을 근본으로 하는 인본주의자들이다.우리가 믿는 예수 탄생의 역사적 사실은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 성취다. 이사야 7장 14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기고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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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고위 관리를 지낸 윌리엄 울프(William Wolfe)가 지난 12월17일 크리스천포스트(CP)에 기고한 ‘크리스마스는 문화전쟁’이라는 칼럼을 번역 수정한 내용임을 밝힙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문화 전쟁은 단순히 낙태, 동성애, 생물학, 결혼의 본질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의견의 정치적 충돌이 아닙니다. 그것은 더 깊고 영적인 진리를 둘러싼 싸움입니다. 그것은 현실, 창조, 신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 사이의 투쟁입니다. 선과 악의 거대한 충돌이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명절 특별 행사, 선물 제공 등을 통
기고
본헤럴드편집부
2023.12.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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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 불꽃기도회를 이끄시는 서 목사님을 생각하며 간구 드립니다.에 익숙했던 제게 목사님은 5창으로 외쳤습니다. 10년이 지나도 그 뜨겁고 강렬했던 기도를 잊을 수 없습니다.작년 말씀을 전했던 대구에서 또 다시 그 열기를 보았습니다.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있어 왜구가 감히 발호하지 못하였듯이, 영남의 기도꾼이 버티는 한 원수의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12.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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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6-38장은 히스기야 왕에 대한 기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부름을 받아 남유다 역사 중 가장 타락이 심했던 아하스 왕 시기에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전한 메시지는 회개였습니다. 우상과 주변 열방과 같은 세속을 의지하는 자세를 버리고 오직 주님의 언약을 신뢰하고 의지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주어지는 심판과 징계에 대한 말씀을 듣고도 돌이키지 않으면 바벨론을 일으켜 멸망시킨 후 70년 포로 생활이라는 무서운 징계가 임할 것이라는 경고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않았
기고
김대운 목사
2023.12.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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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는 요한복음에 나타난 네 핵심 가치인 영광, 진리, 생명, 사랑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불트만의 요한복음 연구가 철저히 빗나갔음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거기에 더하여 불트만은 요한복음이 기본적으로 헬라적 배경 아래 있는 것으로 보았으나 요한복음은 기본적으로 히브리적(구약적, 유대적) 배경 아래 있는 복음서라는 점에서 그의 요한복음 연구는 또다시 빗나감을 면치 못했다. 궁수가 활을 쏠 때 처음 시작이 1mm가 빗나가면 100m 앞에 있는 과녁에는 크게 빗나갈 수밖에 없다. 불트만은 요한복음 1장 1절부터 해석이 빗나갔고,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1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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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수도사들이 깊은 산이나 황량한 사막을 찾음은 왜이었을까요?박해도 없고 일상은 안온했지만 영혼은 평화롭지 못했습니다.박해가 끝나자 순교자도 사라지고 교회는 안락을 누렸습니다.야성 잃은 영혼에 각성이 일어나 일부가 먼 길을 떠났습니다.순전히 주님 사랑하고 제자의 삶을 위해 먼 길을 떠났습니다.활력 넘치던 교회의 본 모습을 회복하려 먼
한명철 칼럼
한명철 칼럼
2023.12.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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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내 주님, 살아계신 예수님!이 시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오니,약속하신 성령님을 부어주시옵소서!한량없는 은혜로 임하여주시옵소서! 새벽이슬처럼 스며들게 하시옵소서! 파도처럼 영혼육을 덮어주시옵소서!이 밤엔 학사 겸 제사장 에스라의 모습이 유난히 뚜렷합니다.삶과 사역에서 ‘사자의 담대함과 양의 온순함’을 지닌 에스라! 하나님의 말씀을 평생 성실함으로 연구했던 대학습의 아이콘!깨달은 말씀을 구체적인 삶의 정황 속에 두루 적용했던 달인!말씀 준수를 삶과 사역의 지렛대 삼아 언행이 같았던 에스라!그런 연후에 가르침의 길을 열고 강한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3.12.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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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한복음은 네 핵심 가치인 ‘영광’, ‘진리’, ‘생명’, ‘사랑’을 말하고 있다. 그 가운데 마지막인 ‘사랑’ 주제를 다룰 차례다. ‘사랑’은 인류의 영원한 주제다. ‘사랑의 종교’인 기독교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마 22:34-40)이 가장 큰 두 계명이라고 말한다. 신구약성경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보낸 사랑의 편지’이기도 하다. 특히 요한복음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고백한 최고의 ‘사랑의 연서’(사모곡)이다. “왜 요한복음인가?”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요한복음이 ‘인류 최고의 사랑의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박호용 교수의 아레오바고
박호용 교수
2023.12.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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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불교의 최고 영예인 대종사의 칭호를 얻은 자승이 ‘소신공양(燒身供養)’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소신공양이란 ‘묘법연화경’에 약왕보살이 향유를 바르고 일월정명덕불(日月淨明德佛) 앞에서 보의(寶衣)를 걸친 뒤, 자기 몸을 불살랐던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조계종도 자승의 죽음을 공식적으로 ‘소신공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 부처가 분신을 요구했는가? 부처가 다시 온다면 분신을 용인할까? 불경에서 그렇게 가르치는가? 불교에서 가장 으뜸가는 교리는 불살생(不殺生)이다. ‘소신공양’의 가르침은 불경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 뻔뻔한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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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그 내용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즉 컨텐츠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민주주의는 국민에 의한 통치인데 그 앞에 수식어가 무엇이 붙느냐가 민주주의의 성질을 결정한다. 민주주의는 가치 중립적인 개념이 아니라 일정한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변동적인 개념이라고 보아야 한다.그렇다고 하여 민주주의라는 말 자체에 지나치게 부정적인 관념을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민주주의는 그리스에서 태동하였듯이 국민에 의한 정치참여를 말한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그런데 그 사회가 어떠한 정치체제를 형성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민주주의의 내용도
기고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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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교회가 위치한 워러베리시의 팰리스 극장에서 있은 “션연”(Shen Yun, 神韻)이라는 중국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적이 있다. “션연”은 중국의 5천년 문명 속에 내포된 자비, 관용, 인내, 신적 경외 등의 주제들을 무용과 음악으로 담은 일종의 오페라이다.고대로부터 중국인들은 여러 왕조에서 피어난 문화를 하늘의 신이 인간에게 내려 준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무신론을 신봉하는 중국 공산당은 인민들의 신에 대한 종교적 경외심이 공산당 정권에 대한 충성심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간주하고 전통적 가치관과 민속 신앙을 말살해 왔다.
전문가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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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1:1-5)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갈 1:1-5, 고경태] 사도인 바울은 -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3.12.10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