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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되는 스포츠 스타들의 몸값은 천정부지입니다. 모든 운동선수들이 많은 돈을 받는 것은 물론 아니겠지만, 일부 스타들은 천문학적인 돈을 받습니다. 21세기에 가장 유명한 어느 축구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했는데, 그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도 놀랍지만, 이적료의 절반가량의 돈을 단 하루만의 유니폼 판매수익으로 거둬들였다는 사실이 더 놀랍습니다. 팀의 주가도 하루만에 35%나 올랐다고 하니, 한 선수의 힘이 대단하다고 여겨지네요.이처럼 운동선수가 많은 돈을 받는다는 것은 그 선수의 실력을 인정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그 선수에 대한
산골마을 팡세
전광병 목사
2019.03.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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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다시없을 1년 살기, 일본에서 통장 잔고 0원으로 1년 살기이 책은 성공스토리가 아니다. 늦깍이 인생이라고 정의한 저자의 지난 경험 속에는 무모하리 만큼 도전적인 통장 0원의 상황에서 일본에서 1년 살기의 경험, 호주에서 1년 살기의 경험이 있었다. 내 인생의 다시없을 시간이었음을 고백하는 저자는 자신있게 1년의 시간이 얼마나 유의미한지 강조한다. 누구에게나 있는 보석 같은 시간은 특별하거나 놀라운 일이 벌어지지 않으면서도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는 1년이며, 내 인생의 판을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임을 증명한다.다국적기업 커
서평/책소개
윤홍식 기자
2019.03.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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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교회는 주님이 머리신가?지금 주님이 오신다면 교회로 향하신다. 노회, 지방회, 총회 할 것 없이 지상교회의 모든 모임들을 하나로 묶어 대총회를 소집하신다. WCC를 비롯한 세계적 모임들이 토론 끝에 합의해서 유일한 기독교 대총회가 결성되고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주님은 자신의 교회가 수천 년간 시도했으나 이루지 못한 교회일치를 위해 손수 정치 일선에 나서신다. 지상교회를 제대로 갱신시키고자 총회장 후보로 나서신다.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이시기에 신실한 모든 교회들은 주님이 당연히 단독후보일 것이라 여긴다. 그런데 예상 외로 후보
전문가칼럼
한명철 목사
2019.03.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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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먼 산을 보니, 산이 뿌옇다. 백 년 전, 조선의 민초들이 독립 만세를 외쳤지만, 그 외침은 여전히 구호에 불과하다. 북-미 합의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우리 정부나 그 결과를 기대하면서 지켜보던 국민도 예상치 못한 결과에 충격이 크다. 우리의 운명이 제국들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것을 보면 물리적으로 독립은 했지만, 아직도 독립이 완전하게 실현된 것 같지 않다. 우리는 우리나 독립에 영향을 미친 1943년의 카이로 회담이나 1945년 포츠담 회담처럼 왜 남의 나라에서 열리는 저들의 회담에 마음 졸이면서 민감하게 지켜보
인문학 산책
이상욱 목사
2019.03.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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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더 이상 다음 세대의 감소를 방치해서는 안 되는 절박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자칫 서구사회에서처럼 기독교의 몰락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다음 세대를 적극적으로 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신앙교육의 방향을 전환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교회학교에만 책임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직접 신앙을 전수하는 신앙교육으로 방향을 정하는 것입니다. 즉 다음세대와 우리 가정의 자녀들을 믿음으로 세워가는 일에 초첨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전파에 있어서도 최우선 대상을 다음 세대에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19.03.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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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고향이기도 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는 알프스의 관문입니다. 잘츠부르크 (Salzburg)는 독일어로 ‘소금성城’ 정도로 번역될 텐데, 그만큼 소금이 유명했기 때문입니다. 잘츠부르크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할슈타트(Hallstatt)는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배경이 되어 유명한데요, 그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이 있습니다. 저는 삼 년 전에 아이들과 함께 작은 기차를 타고 400미터를 올라가 소금광산으로 직접 들어가 보았는데, 여러 가지 재미난 체험을 했습니다.언제나 영상 8도를 유지하는 아주 깊은 땅속에
산골마을 팡세
전광병 목사
2019.03.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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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지향이 아니라 존재지향의 삶으로인간이 권력 지향을 포기하고 존재 지향을 추구한다면 조금은 편안할 수 있다. 투쟁보다는 자기 성숙을 위한 몸부림들이 하나의 거대한 물결을 이루어 건강한 사회 형성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 얻기 위한 싸움과 힘겹게 얻은 것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전쟁의 회오리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인간은 존재함으로 세상의 중심에 선다. 많이 가졌던 자들이 일체의 소유를 사회에 환원하고 무소유의 세계로 귀의하는 것은 종교적 개종에 가까운 자기 혁명이다. 소유에 대한 자세는 바울의 말처럼 있는 바를 족하게 여김이다.
전문가칼럼
한명철 목사
2019.03.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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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경기장에 가면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이 있고,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은 연습을 할 필요가 없고, 훈련을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저 선수들이 잘하면 잘한다고 손뼉 치며 환호하고, 못하면 못한다고 욕을 하면 그만입니다.그러나 선수들은 그 경기를 치르기 오래 전부터 많은 연습을 해야 합니다. 운동에 적합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먹는 것을 비롯해 모든 것을 관리해야 합니다. 게다가 혼자 하는 연습과 더불어 함께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혼자 잘해도 동료들과 호흡이
산골마을 팡세
전광병 목사
2019.03.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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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세상이라는 두 축인문학은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고 가르친다. 인문학의 키워드는 인간과 세상이다. 인문학은 인간은 어떤 존재이며,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은 어떤 곳인가? 이를 다룬다. 이미 그리스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이에 대해서 성찰했다. 소크라테스는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소크라테스는 “숙고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라고 말한다. ‘성찰하는 삶, 숙고하는 삶’을 소크라테스가 후세에 남긴 가장 큰 선물이라 할 것이다. 반면에 로마는 인간이 발을 딛고 살아가는 세상은 어떤 곳인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인문학 산책
이상욱 목사
2019.03.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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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형 이사장(위담한방병원 대표원장 & 이사장, 사단법인 새길과 새일 이사장)이 지난 28일(목) 훼이스신학대학 명예신학박사를 수여받았다. 강남위담병원 이벤트홀에서 학위 수여 감사예배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만재 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1부 예배 기도를 맡은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은 “최서형 원장을 일찍이 의사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리며 이제는 영혼을 위한 사람으로 세워주심을 또한 감사하다. 최서형 원장이 맡은 사명을 감당함에 건강을 주시고 새길과 새일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는 일에도 성령의 감화감동
기관
윤홍식 기자
2019.02.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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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공동체(利他共同體) 교회의 이전투구(泥田鬪狗)권위란 권세와 위엄이다. 인간은 권력지향적인 존재다. 권위나 권세는 권력에서 나온다. 원래 약육강식은 동물계에서의 생존 법칙이다. 인간이 서로의 영역과 불편한 차이를 수용하고 더불어 살 수 있다면 싸움과 전쟁의 역사를 능히 퇴출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바람은 단지 이상이다. 현실은 더불어 살려는 인간의 발목을 잡는다. 갈등과 투쟁을 극복하지 못하고 상대를 제압해야 자신이 생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동물적인 본능을 보인다. 내가 살기 위해선 상대를 죽여야 한다. 상대를 눌려야 내
전문가칼럼
한명철 목사
2019.02.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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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암이 나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은 누구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에 걸린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말은 환자의 담당의사가 “당신은 이제 암이 다 나았습니다. 완치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마음껏 사세요.” 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듣고 싶은 희망사항을 말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해주는 것입니다.정치인들은 희망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절망보다야 희망이 낫기는 하지만, 정치인이란 직업은 사람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직업으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산골마을 팡세
전광병 목사
2019.02.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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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는 그 가정의 신앙적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가정예배는 드리기 쉬우나 정작 드리는 가정은 많지 않습니다. 가정예배는 당연한 성도의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현대 가정들에서는 외면되기 일쑤입니다. 이는 현대 가정 붕괴와 해체라든지, 가족들이 생활에 바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 실제로 가정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도전과 위기 가운데 처해있는 현대 가정들이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돕기 위한 다각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됩니다.그동안 한국교회의 성장과 정체, 침체를 지켜본 바로, 현대 한국교회의
최종인 칼럼
윤홍식 기자
2019.02.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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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직소퍼즐의 한 조각하늘에서 강림하는 섬세한 눈들이 정원에 나뭇가지에 사뿐히 내려앉는다. 이내 쌓이기 시작하였다. 눈발 하나도 똑같이 내려오는 법이 없다. 흩날려 춤추듯 곡선으로 제멋대로 내려오는 가냘픈 눈들이 이젠 조그만 마당을 거의 덮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늘 묻는 것이 있다. 나는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아는가? 내가 진심으로 시도하여 완성하고 싶은 과업은 무엇인가? 나는 오늘 이 눈처럼 무엇인가에 매이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는가?하루는 인생이라는 커다란 직소 퍼즐의 한 조각이다. 직소 퍼즐이
인문학 산책
이상욱 목사
2019.02.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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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비와 핌피 사이에 선 교회님비(Not In My Back Yard)와 핌피(Please In My Front Yard)는 이기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다. 님비는 공동체에게 유익이 되어도 자신에게 이롭지 않으면 반대하는 이기주의다. 한편 핌피는 유익되는 바를 공동체보다 자신에게 적용시키려는 또 하나의 이기주의다. 찬반의 논리가 의(義)나 공동체의 유익보다 이(利)나 개인의 유익에 맞추어진다. 쓰레기 하치장이나 핵폐기물 시설은 환경을 이유로 님비를 내세우고, 위락시설이나 관광지 개발은 경제발전 때문에 핌피를
전문가칼럼
한명철 목사
2019.02.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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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성장과 대형교회 불패시대미국에서의 한 연구 논문에 의하면 대형교회 하나가 세워지면 인근에 있는 200개 교회가 사라지며 신자 수도 8%의 이탈 현상을 보인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어 씁쓸했던 적이 있다. 대형교회는 몸집 불리기에 헌신적이고 열정적이다. 교회 건축에 천억 단위를 돌파한지는 벌써 옛말이다. 200명 미만의 소형교회 중에서 80%가 미자립이라는 조국교회의 통계가 놀랍다.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와중에도 이른바 대형교회 전성시대다. ‘대형교회, 망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불패 신화가 교회의 정수리를 겨
전문가칼럼
윤홍식 기자
2019.02.2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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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예술
윤홍식 기자
2019.02.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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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등장하는 가정문제로 인한 엄청난 충격적인 사건들을 보면서 기독교인들의 가정은 예외일까 생각하면 아쉽게도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온전한 가정들이 흔들리고 깨어지게 되어 이제는 사랑했던 가족 간에도 서로 불신하고 갈등하며 혼란 가운데 무질서한 모습들을 쉽게 발견하게 됩니다. 흔들리는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가정의 뿌리부터 튼튼하게 세워져 나가야 합니다. 그 기초로 식탁예배의 회복을 제안합니다. 매일 가족들이 둘러앉아 식사하는 식탁을 예배의 자리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식탁예배는 갑자기 어느 시대, 어느 교회, 또는
최종인 칼럼
윤홍식 기자
2019.0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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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배경과 문예사조나폴레옹이 독일에서 괴테를 만났을 때의 일이다. “나를 위하여 시 한 편을 지어 줄 수 없겠는가?” 나폴레옹이 이렇게 청하자 괴테가 대답했다. “폐하, 저는 어느 사람에게도 시를 써서 바치는 일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니, 이유가 무엇인가?” 나폴레옹이 되묻자 괴테가 이렇게 대답했다. “그것은 단지, 나중에 후회할 일은 하지 않는다는 제 신조 때문입니다.”괴테의 대표작인 희곡 『파우스트』는 구상에서 완성에 이르기까지 무려 60년이 걸린 대작이다. 대학 졸업 직후부터 쓰기 시작했지만 결국 미완성 상태로 간
인문학 산책
이상욱 목사
2019.02.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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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서울남연회(김연규 감독직무대행)가 지난 2월 13일 본부에서 실행부위원회를 열고 이준구 감독의 사퇴로 인한 감독 재선거를 결의했다. 교리와장정에 따라 보선된 감독의 임기는 잔여임기로 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30일에는 김연규 감독직무대행을 선출한바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서울연회 재선거는 오는 5월경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4월 25-26일에 연히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김연규 감독직무대행에게 장소 선정을 위임했다.한편 서울남연회 전준구 감독이 지난 1월 19일 전격적인 사퇴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기독교
교계·교단
윤홍식 기자
2019.02.11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