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강해】 14장. 오병이어 그러나 제자의 길은 기도와 고백이다1. 예수의 사역을 들은 분봉왕 헤롯 안티바스는 세례 요한의 부활로 생각했다(1절). 그 요한의 사역 중 하나는 헤롯의 추행을 지적하는 것이었는데, 헤롯과 헤로디아 그리고 그녀의 딸이 협잡해서 세례 요한을 죽였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무고한 사람의 목을 달라는 것이었다. 헤롯이 반한 여인 헤로디아는 소반에 얹혀 있는 요한의 머리를 보고 기뻐했다. 요한의 제자들이 시체를 장사한 뒤 예수에게 알렸다(12절). 예수님의 시체는 은밀한 제자(아리마대
마태/마가/누가
고경태
2019.02.21 03:03
-
칼 바르트의 I/1, § 10의 제목은 “아버지 하나님(Gott der Vater)”이다. § 10의 테제문장이다. Der eine Gott offenbart sich nach der Schrift als der Schopfer, d.h. als der Herr unseres Daseins. Er ist als solcher Gott unser Vater, weil er es als der Vater Gottes des Sohnes zuvor in sich selber ist. 한 하나님은 자기를 창
역사서
고경태
2019.02.18 07:54
-
5. 칭의와 의의 관계 : 유월절과 무교절의 적용칭의와 의(righteousness)를 여호와의 절기인 유월절(Pass over)ㆍ무교절(the Feast of Unleavened Bread)에 적용해보자. 유월절은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예표하므로 ‘구원과 칭의’의 문제라 할 수 있다. 유월절은 7일 간 계속되는 무교절로 이어진다. 무교절은 누룩이 없는 떡을 먹는 절기이다. 누룩은 죄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무교절은 ‘죄를 이기는 삶’ 즉 ‘의(the righteousness)의 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대개 유월절을 어린양을
미션
송명덕
2018.02.13 05:17
-
4. 산상수훈의 의(righteousness)가 칭의라고 가정한다면? 산상수훈에서 언급된 ‘의’(righteousness)가 양대 칭의론자들이 동일한 개념으로 간주하는 ‘칭의’ (Justification)라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이 말씀을 하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 되시는가? 제자들이라는 것은 적어도 ‘칭의’ 즉 ‘의롭다 하심’을 받은 신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의롭다 하심 받은 것’을 ‘깜빡 잊으시고’ 말씀하신 것이든지, 또 걸 그룹 ‘트와이스’(twice)가 가요랭킹 1위에 등극하니 ‘트와이스’(tw
미션
송명덕
2018.01.30 00:38
-
필자는 요한 웨슬리의 관점으로 신사도 운동을 평가하는 글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현재 신사도 운동의 영향은 한국 감리교회도 비껴가지 않는다. 한국 감리교회 내에서 일부 목회자가 신사도 운동의 영향권 아래 있거나 그 때문에 교회에 분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고, 감리교 밖에서는 신사도 운동의 신학적 근원이 웨슬리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도 있다. 따라서 웨슬리의 눈을 빌려 신사도 운동을 평가해 보는 것은 감리교 자체 내의 입장을 한번 정리해 볼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오는 근거 없는 공격을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기회가 된
미션
임성모
2018.01.27 07:25
-
■ 번역 : 송광택 목사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www.bookleader.org) 대표 ▶한국기독교작가협회 고문 ▶바울의교회 글향기도서관 담당목사 ▶대표저서: 목회자 독서법(한언) ▶역서: 교회사 핸드북(생명의 말씀사), 흐트러짐(지평서원) 외 다수. 칼빈에게는 설교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적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사실 이것은 칼빈의 설교 이해에 있어서 주요한 특징들 가운데 하나이다. 칼빈은 설교를 예배로 본다. 성례전을 집례하는 일 만큼이나 그리고 기도 순서만큼이나 세세한 점에서, 칼빈은 하나님의 회중 가운데서 성경
미션
송광택
2018.01.24 00:01
-
톰 라이트가 뛰어난 통찰력으로 ‘칭의’와 ‘의’가 동일한 의미가 아니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필자의 첫 번째 책 ‘저 사람 천국 갈 수 있을까?’의 핵심내용은 ‘칭의’와 ‘의’의 차이뿐만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원/칭의’와 ‘천국’의 차이를 구별했다.시대를 전환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의 시발점은 ‘이신 칭의’의 발견이다. 이것은 이전에 없었던 것을 새롭게 발견한 것이 아니라, 중세 시대를 거치며 잃어버렸던 것을 되찾은 것이다.종교 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며 한 걸음 나가는 위대한 발견이 있다면
미션
송명덕
2018.01.22 09:46
-
칭의론 이해일반 독자들은 ‘칭의론’이라고 하면 신학자들의 전유물이라고 단정한 나머지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처럼 제쳐놓기 쉽다. 한편으로는 맞지만 잘못된 관념이기도 하다. ‘칭의’라는 단어가 신학적이고, 어려운 용어임은 맞지만 의미상 우리가 알고 있는 ‘구원’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칭의’와 ‘구원’을 ‘같은 의미’로 사용한다는 것은 이 주제가 어려운 주제가 아니고, 매우 친숙하고 가까운 주제라는 ‘비밀 아닌 비밀’을 알려드린다.‘전통적인 칭의론’이 말하는 ‘칭의’와 ‘새 관점 칭의론’이 말하는 ‘칭의’는 동일한 개념인가?
미션
송명덕
2018.01.16 10:59
-
9. 만일 “주의 이름으로 대단한 일을 한 자”가 불신자나 거짓신자라면?이들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는 불신자와 둘째는 거짓신자인 경우이다. 이런 가정을 통해서 이들의 ‘누구인지를’를 볼 수 있다.① 불신자일 경우만일 ‘내게서 떠나가라’는 선고를 받은 ‘주여 주여 하는 자들’이 불신자이기 때문에 지옥에 떨어졌다고 하면 어떤 의미가 되는가? 사람이 구원받기 위해서,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이것은 “구원은 선행을 통해 받는다”는 기형적인 구원론과 일맥상통한다. 어
미션
송명덕
2018.01.09 00:07
-
(사 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사 30:19)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사 30: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사 30:21) 너
미션
김영규
2017.12.31 03:27
-
① ‘불못에 들어가라’고 하지 않으신 이유는?만일 ‘내게서 떠나라’는 것이 ‘구원탈락’ 즉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의미했다면 주님은 ‘구체적인 장소’를 언급하며 ‘나를 떠나 영원한 불 못에 들어가라’고 하셨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근거가 무엇인가? 염소들과 가라지에 대하여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염소에 대한 주님의 원칙마태복음 25장에서 주님은 염소들로 불린 자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를 주목하여 보자.¶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the devil
미션
송명덕
2017.12.27 10:44
-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① ‘에그논’(egnon)의 의미헬라어 원문은 “우데포테 에그논 휘마스”이다. ‘우데포테’는 ‘never’, ‘휘마스’는 ‘you’의 의미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단어가 ‘에그논’(egnon)이다. 혹시 ‘에그논’을 ‘계란論’으로 생각했다면 ‘에그머니’(egg money)가 없으면 계란을 살 수 없다고 걱정하는 사람과 같다. ‘에그논’은 ‘I knew’의 의미이다. 헬라어 ‘기노스코’(알다) 동사의 아오리스트(aorist,부정과거형) 직설법으로서 ‘현재시제’가 아니라 ‘과거 시제’
미션
송명덕
2017.12.23 00:05
-
① 하나님의 아들의 자격의 문제만일 그들이 거짓신자(불신자)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도무지 ‘알지 못했다면’ 주님은 어떤 분이 되시는가? 하나님의 아들의 자격이 없으시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분이다. 참 사람이 되시기 위해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잉태되셨고, 또한 참 하나님으로서 성령으로 잉태되었기에 죄가 없으시며 ‘전지전능’하신 분이다. 그런데 주의 이름으로 예언도 하고 귀신도 내쫒고 권능을 행한 자들을 모른다고 하면 ‘참 사람’일 수는 있어도 ‘참 하나님은 아니다’는 결론에 이른다. 필자가 확
미션
송명덕
2017.12.15 12:36
-
칭의론 논쟁이 되는 본문에는 ‘주여 주여’라고 부르는 것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언급되어 있다. 양대 칭의론은 이 두 문제의 차이점을 구별하지 못했기 때문에 새 관점은 ‘구원탈락’으로 전통적 칭의론은 ‘거짓신자’라고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양자의 차이를 구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양자는 다음과 같은 성격이 있다. 우리 모두 함께 어느 누구도 찾지 못했던 ‘밭에 감춰진 보화’를 찾아보자. (1) 밴다이어그램으로 본 ‘구원’과 ‘천국’의 상호관계논쟁이 되는 본문의 ‘대단한 사역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떠라가라’ ‘내가
미션
송명덕
2017.12.11 00:03
-
새관점이나 전통적 칭의론이 ‘주여 주여!’ 라고 부른 자들은 ‘불신자’든지 ‘거짓신자’라는 간주하는 것은 타탕한 것인가? 이들은 재림의 주님을 ‘주님’이라고 불렀다. 만일 이들이 ‘불신자’라고 하면 어떻게 재림의 예수님을 ‘주여, 주여’(Lord, Lord)라고 부를 수 있는가?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 예수님을 ‘주님’(Lord)이라고 부르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자신의 죄를 위해 죽으신 분임을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축복이다. 로마서 10장 10절은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
미션
송명덕
2017.12.10 00:02
-
새 관점 칭의론이 ‘구원탈락’으로, 전통적 칭의론이 ‘거짓신자’라고 주장하는 주님을 ‘주여 주여’라고 부른 자들에 대한 관점 또한 매우 오해된 말씀 가운데 하나이다. “예수를 ‘주여 주여’라고 부르는 자마다 천국(the kingdom of Heaven)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성경에서 “구원이란 무엇인가!” 를 확실히 보여주는 ‘롤 모델“(role model)이 있다. 십자가 옆의 강도들이다. 두 강도는 모두 죄인이었고, 죄 가운데 죽어갔다. 그러나 한 강도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예수님이 죄가 없으신 분
미션
송명덕
2017.12.04 08:33
-
아마 지난 번 글을 읽은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런 의문내지는 의혹이 있었을 것이다. “구원과 천국이 다른 문제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천국을 가지 못하는 사람은 어떻게 된다는 말인가? 새 관점 칭의론과 같이 ‘구원탈락’이든지 ‘유보적 칭의’라는 것인가?”행위구원에 대한 의혹은 구원과 천국을 동일시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의문은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것은 영원한 지옥불에 가는 것이라는 의미인가?”라는 관념이다. 이런 오해는 천국을 ‘하늘로 간다’는 관념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은 천년이 넘게 이어온 천국의 관념 즉 천국이 ‘하늘로
미션
송명덕
2017.11.27 11:25
-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에 ‘칭의론 논쟁’이 핫 이슈이다. 이른바 새 관점 칭의론이라 불리는 톰 라이트를 비롯해서 제임스 던과 김세윤 박사 등의 신자의 ‘구원탈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런 새 관점 칭의론의 주장에 대해서 칭의의 불변성을 믿는 전통적 칭의론에 있는 박영돈 교수, 최덕성 교수, 최갑종 교수 등은 ‘거짓신자’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와 같이 평행선을 달리는 칭의론 논쟁에 대하여 필자는 두 자수 숫자에 해당하는 햇수를 연구하여 ‘구원탈락인가? 거짓신자인가?’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제목도 ‘칭의론 논쟁에 대
미션
송명덕
2017.11.20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