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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쇠렌 키르케고르 하나님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나는 부나 권력을 달라고 청하지 않겠다.대신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희망을 바라볼 수 있는영원히 늙지 않는 생생한 눈을 달라고 하겠다.부나 권력으로 인한 기쁨은시간이 지나가면 시들지만세상을 바라보는 생생한 눈과희망은 시드는 법이 없으니까!【해설】 지혜로운 기도 / 19세기 덴마크의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매우 지혜로운 기도를 한다. 그는 하나님에게 부나 권력을 요청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먼저 그는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을 구하고 있다. 뜨거운 열정은 젊음의 상징
시문학
송광택 논설위원
2021.08.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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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 헬렌 켈러 랭스턴 휴스(Langston Hughes)/번역. 송광택 그녀는,어둠 속에서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보다 더 밝은빛을 찾았습니다.그녀는,그녀 자신 안에서영혼이 스스로 정복하는 것을 통해서사랑스러움을 발견했습니다.그리고 이제 세상은그녀의 천부의 재능으로부터내면의 힘에 관한강력한 메시지를 받습니다. Helen Keller Langston Hughes She,In the dark,Found lightBrighter than many ever see.She,Within herself,Found loveliness,Thro
시문학
송광택 논설위원
2021.08.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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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로크마커(H. R. Rookmaaker) / 번역 송광택【편집자 주】 한스 로크마커 : 네덜란드의 인도네시아 식민지 지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미션스쿨 고등학교에서 기독교를 접한 후 나치 치하의 고국에서 지하운동에 관여하다 투옥되면서 성경을 읽고 복음을 영접 했다. 1952년 암스테르담의 시립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에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라이덴대학을 거쳐 자유대학교에서 미술사를 강의했으며, 재즈에도 조예가 깊어 비평가로 활동하면서, 네덜란드 국립 라디오의 편성위원회와 영화 이사회, 라브리 공동체 등에서 활동했다. 지은책에
과학/문화/예술
송광택 논설위원
2021.07.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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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작가의 장편소설 『은밀한 선언』은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소설이다. 각 장에서 주인공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드러낸다. ‘출판사 서평’에 따르면 이 소설은 ‘드러내고 싶지만 감추고 싶은, 숨기고 싶지만 알리고 싶은, 욕망을 억압하는 욕망에 관한 이야기’이다.『은밀한 선언』은 여러 명의 캐릭터들을 통해 ‘불완전하고 불안전한‘ 인생살이를 들여다본다. 작가는 다양한 삶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해석한다. 그리고 독자는 소설에 대한 다음과 같은 정의를 볼 수 있다.“소설은 광기의 집합체야, 합리와 불합리를 넘나들며 세계를 빨아들이고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1.06.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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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목사의 신간 『내게 왜 이러세요?』(두란노)는 욥기 강해와 골수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의 이야기를 씨줄과 날줄로 엮은 책이다. 저자는 에서 말하기를, 이 책이 ‘승리의 간증집’은 아니지만, 고난의 시기를 통과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글을 썼다고 했다.“아내가 숨을 거두었다. 골수암에 걸려 5년간 투병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죽기에는 많이 아까운 41세였다. 골수암으로 시작한 병은 난소암이 되면서 병원에서 손을 놓았다. 그때부터 낙심과 고통의 연속이었다. 수없이 기도에 매달렸고 기도한 만큼 낙심했다.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1.06.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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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가 본 『기독교강요』는 어떤 책?성경 진리에 대한 확신과 균형 감각믿음 없이 이해할 수 없는 섭리 신앙구원에 대한 감사의 응답으로서의 순종바른 영적 신앙을 위한 내세에의 묵상영국 라이온출판사의 명저 「교회사 핸드북」은 근대를 형성한 요인을 3R로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르네상스' 와 '종교개혁'과 '혁명'이다(Renascence, Reformation, Revolution). 특히 종교개혁은 근대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 영적 운동으로서 근대로 들어가는 문의 돌쩌귀였다.종교개혁의 제1세대인 마틴 루터는 제2세대인 존 칼빈의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1.05.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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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보는 사람이다. 봄(sight)을 통해 통찰(insight)에 이르고자 마음으로 관찰한다. 시인은 느끼는 사람이다. 오감을 통해 사물과 사건을 흡수하고 포용한다. 거칠고 단단한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다만 ‘마음으로, 사랑으로, 영으로’ 이 모든 것을 품고 내면의 정원에 시심(詩心)의 씨앗을 심는다.시인은 무엇을 만나든지 우연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먼지조차도 황홀하다. 시인에게는 그 무엇도 사소하지 않다. 곳곳에 시의 싹이 숨어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때로는 ‘내안에 이렇게 많은 시가 숨어있었나’ 흠칫 놀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1.05.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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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젊은 시절 한때는 세상 욕심을 좇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정체성을 찾아 무한히 고민하다가 30대 후반에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만났다. 그는 40대 중반 인생행로의 뱃머리를 돌려 진리를 전파하는 일에 몰입하고 있다. “이 진리를 이미 알고 있는 기신자들에게는 더욱 심화되도록, 구도자들에게는 진리를 깨닫고 구원받도록” 돕기 위함이다.저자는 일차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에서, 다음에는 고교 동기 13명의 장로들과 ‘빛고을 신우회(信友會)’를 결성하여 함께 복음 메시지를 주로 고교 동기들에게 매달 전하는 문서 선교를 계속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1.04.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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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
송광택 논설위원
2021.03.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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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스트로벨의 부활의 증거』, 리 스트로벨 지음, 두란노서원『부활』, 폴 비슬리 머레이 지음, IVP부활문제만 700여 시간 집중 연구한 조쉬 멕도웰(Josh McDowell)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람들의 마음에 억지로 집어넣은 가장 악독하고 사악하고 무정한 사기술이거나 가장 멋진 역사의 사실이다”고 했다.CCC(대학생선교회) 총재였던 고 김준곤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인류가 소유한 기록 가운데 4복음서보다 성스럽고 진실 된 피 묻은 기록은 없을 것이다. 특히 요한복음의 거의 절반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일주일간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0.10.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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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이종수, 부흥과 개혁사『주기도문을 통한 영적 승리』, 엘머 타운즈, 서로사랑주기도문은 무척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이고, 짧으면서도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주기도문은 하나님으로 시작하고 하나님으로 마친다. 주기도문은 가장 영적이면서 가장 실제적이다.에 따르면 이 기도문은 ‘예수님이 가르쳐 준 기도의 모델’이다. 전통적으로 주기도문은 십계명과 함께 교회가 가장 중시한 성경 말씀이다. 십계명은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고, 주기도문은 제자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다.저자 이종수 목사에 따르면,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0.10.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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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김찬호 외 공저, 서해문집 『나이 들어도 괜찮을까?』, 정진주 외 공저, 삶은책우리는 흔히 젊음을 양지에 늙음을 음지에 비유하곤 한다. 그래서 노년의 삶은 늘 불안하고 우울하고 어둡다. 하지만 인생 한평생을 90년이라 한다면, 3분의 1이 노년이다. 이제 우리는 ‘호모 헌드레드 시대’(100세 인류시대)를 맞이했다.하지만 노인 세대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소 어둡다. 노인의 수는 증가하지만, 우리사회는 그로 인한 풍요로움보다는 문제점이 많은 것 같다. 생산성 저하로 경제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0.09.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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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시절은 어느 새아쉬운 봄을 갉아먹고기다림은 가녀린 흔들림이 되었고눈물은 선홍빛 아픔이 되었다꽃잎 하나에 파도가 일렁이고또 꽃잎 하나에바다 향이 너울댄다꽃잎 하나에 하늘이 베어 있고또 꽃잎 하나에 짠내 묻은 바람을 담고그렇게 온몸으로 사랑하여땅에서 피어 하늘을 담아 바다로 진다지고서야 그리던 바다가 된다사랑하여 그렇게 피고 바라고 기다리다너에게로 지는 것떨어진 꽃잎 하나 바다에 흘러가거든그 사랑이제야 만난 것일 거라고지고서야 꽃이 되었노라고. 꽃 그늘 그늘에도 어쩔 수 없는 향기가 베어있나보다 나비도 지나치지 못하고 앉은 걸
시문학
송광택 논설위원
2020.09.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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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탐꾼 윤석규경안천지금까지볼 수 없었던재두루미 한 마리징검다리한 가운데 서서여기 저기 두루 살핀다.먹이는 풍족한가알 낳을 터전은 있는가천적은 없는가징검다리 한 가운데재 두루미 한 마리정탐꾼인가 보다밝음과 어두움 윤석규밝음과 어두움밝음은 어두움을품안에 두었는데어두움은 뛰쳐 내려날뛰고 있다밝음이 쉬러 가니메꿏은 어두움 품 안을 뛰쳐 나와영원히 제 세상인 듯몽니를 부리며 날뛰고 세상을 지배하려안까님 한다백성들의 쉼시샘 하여환난을 주고권력을 휘둘러백성을 짓 밟고핍박하니괴로움 더하여평안을 잃었고매골이 말이 아니구나밝음이 깨어나니세상은 온통어
시문학
송광택 논설위원
2020.09.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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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십대, 대답하는 개혁신학』, 신원균 지음, 디다스코『십대를 위한 성경적 성교육』, 이진아 지음, 두란노영적 지도자들은 십대들이 창조주께서 부여하신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성경을 기준 삼아 자신과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코로나 시대에 십대를 지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은 의 개정증보판이다. 존 칼빈은 교리를 가르치는 것을 교회교육의 중심 과제로 보았다. 그 중요성에 대한 표현은 영국의 한 성주에게 보낸 편지에 잘 드러난다. “하나님의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0.09.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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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라, 잰 예거 지음, 코리아닷컴독일 사람들의 시간관리법, 로타르 J. 자이베르트 지음, 중앙북스“공부하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성공을 위해 치르는 값이다.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힘의 원천이다. 놀기 위한 시간을 내라 그것이 젊음의 비법이다. 책 읽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지식의 기반이다. 다정해지기 위한 시간을 내라. 그것이 행복으로 향하는 문이다. 꿈꾸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별에게 향하는 길이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삶의 진정한 기쁨이다. 기뻐하는 시간을 내라. 그것이 영혼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0.09.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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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기 氏에게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편) 한형.지난 여름은 유성 온천(儒城溫泉)에서 형을 만나게 된 것만으로도 즐거웠다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용문산(龍門山)에서 4, 5년 간의 기도 생활을 끝내고, 예산(禮山)에서 지방신문 지국 을 경영한다는 것은 풍문으로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성 온천에서 부인과 함께 조그만 가게를 벌이고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조차 못 하였습니다.형이 시단에 데뷔한 것은 사변 직후, 대전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0.09.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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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의 신비, 존 플라벨 지음, 크리스천다이제스트하나님의 섭리, 존 파이퍼 지음, 엔크리스토존 플라벨(John Flavel, 1628~1691)은 탁월한 저술과 설교를 남긴 잉글랜드 청교도 목회자다. 그는 사후에 조나단 에드워드, 아키발드 알렉산더 등의 설교자들과 ‘대각성 운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이 책 에서 그는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시 57:2)라는 말씀을 기초로 ‘섭리’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다.존 플라벨에 의하면 우리가 일생동안 수많은 일들을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0.09.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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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감사』, 전광 지음, 생명의말씀사『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 양경윤 지음, 쌤앤파커스“과거의 은혜를 회상함으로 감사는 태어난다”는 말이 있다. 를 쓴 전광 목사에 따르면,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할 이유가 더 많이 생긴다. 그런데 현대인의 삶은 메마르고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다. 그리고 이런 삶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감사’가 없다는 것이다.행복해지려면 감사에 눈을 떠야 한다. 많이 가졌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감사의 크기에 비례한다. 감사
서평/책소개
송광택 논설위원
2020.08.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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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첫 날 송광택 아직 이름이 없는 세상큰 바람도 없는 동산새 날을 축복하는 아름다운 황혼 서로 기대며 서있는 들풀선한 눈빛의 짐승들티끌 가운데 우뚝 선아담이라 불린 사람 조물주의 마음과창조자의 손 안에서생령이 된 처음 사람 태고라 불리는 역사의 첫 날에덴의 푸른 언덕에 남긴첫 발자국.
시문학
송광택 논설위원
2020.08.04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