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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좋은 것(토브, 복)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이(예부라흐) 내리로다”(시85:12).뜨거움의 열기가 산천을 푸르게 하는 계절, 세상은 생존을 위한 모색으로 뜨겁다. 과년 탄소 중립, ESG경영을 이룰 수 있을까? 그린 에너지의 발견이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까? 과열되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과학문명의 논의와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에 발맞추려는 노력들은 쉼 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능력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진리는(에메트) 땅에서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6.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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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요쉐베 베이테카) 복이 있나니(아쉐레) 그들이 항상(오드)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84:4).오늘의 현실은 한 치도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혼란은 경제와 정치, 문화와 사회 전반에 걸쳐서 일어나고 있고 그 혼돈의 양상이 펼쳐지면서 질서와 권위, 기존의 가치를 파괴한 현실이 되고 있다. 우리들의 삶은 이러한 혼란한 상황과 현실 앞에서 혼돈스럽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솔직하게 그의 도움을 청하며 나가야 할 것이다. 시편 84편은 시편의 핵심 사상을 잘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6.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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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만나(만)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며(와야메테르 알레이헴) 하늘 양식(우데간 샤마임)을 그들에게 주셨나니”(시78:24)더위는 이제 한여름의 폭염을 예고하고 있고 나라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세상은 점점 포스트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질서에 부응하려 새롭게 경제와 정치 질서를 재편하려는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오늘 시편 78편의 구속사 시편을 통해 이스라엘이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을 기억하며 그들이 경험했던 출애굽의 사건(12-13)과 10가지 재앙 사건(42-51)과 광야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6.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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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레아하리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시73:17).거대한 우주의 역사 속에 지구의 역사는 궤를 같이하여 움직이는가? 지구 온난화로 말미암아 기후의 변화가 크게 변하고 있다. 한반도는 벌써 한 여름의 날씨로 더위가 시작되었다. 더위와 더불어 건강을 해치는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귀기울이며 시편 성경이 말하는 말씀에 은혜를 받고자 한다. 시편 73편은 시편의 3권이 시작되는 서론의 시로서 욥기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진다. 우리는 이 시에서 처절한 고난의 세계를 보면서 우리의 인생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6.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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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쉐모 레올람) 그의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웨이트바레쿠 보)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예아쉐루후)”(시72:17).아직도 팬데믹의 암운(暗雲)은 가시지 않고 우리 주위에서 위협을 하고 있다. 세계 경제는 퍼펙트 스톰의 암울한 상황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보호하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오늘도 믿음의 행진을 하고 있다. 시편 72편은 시편 2권의 결론에 해당하는 왕정시편으로 시편 전체를 관통하는 결론의 대흐름의 맥을 끝맺는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5.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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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이타르타)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르아푼 다쉔)이 떨어지며”(시65:11).우리가 인생은 산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식하고 살 때만이 그 참된 의미가 있다. 세상은 점점 알 수 없는 미로로 빠져들게 될 것 같다. 첨단 지식이나 인공지능(AI), 쳇 GPT 등, 새 기술로 사회는 날로 발전하는 듯 하지만, 사람의 기능이 점점 적어들면서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소망하고 하나님에게 지혜를 구하며 나갈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5.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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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아하트 디베르 엘로힘) 내가 들었나니 권능(오즈)은 하나님께 속하였다(레로힘) 하셨도다”(62:11).포스트 팬데믹 시대가 열렸다. 코로나 19의 전염병이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지만 세계는 이제는 포스트 전염병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발맞추어 살아가고 있다. 역사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기에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틀에 맞게 적응해야한다. 세상은 여전히 우리는 넘어뜨리려고 한다. “넘어지는 담(케퀴르 나투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가데르 하데후야)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5.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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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에크라)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요쉬에니)”(시55:16).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소망의 줄이 무엇인가 찾으려 한다. 팬데믹 시대의 암울한 흑암의 상태에서 이제 막 벗어나려는 우리들의 몸부림 속에서 그 조그만 희망의 끈이라도 잡으려고 하는 모습이다. 역사는 끊임없이 과거의 대화를 통해 미래를 향하여 나가기에, 우리는 미래의 시간에 많은 시간을 관심 갖기 보다는 단지 장래를 바라보며 현재에 집중하며 하나님의 뜻을 새롭게 찾으며 새 활로를 찾는 것이 좋다. 시편 55편은 다윗과 고라의 시들로서 출애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5.0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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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토다) 제사를 드리는 자가(조베아흐)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예카베다네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베에샤 엘로힘) 보이리라”(시50:23).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바로 인간과 사회, 국가와 민족, 공동체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인식하고 살아가느냐, 아니면 그렇지 못하느냐는 둘 중에 선택하는 삶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쇼케헤 엘로아흐) 이제 이를 생각하라(베누 나)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에트로프 웨에인 마찔)”(시50:22). 시편 기자는 하나님 망각증,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4.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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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그들의 얼굴에 수치가 가득하게 하사(말레) 그들이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위바크슈)”(시83:16).펜데믹 삼 년의 세월이 흘러가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겹쳐서 세상은 힘든 경제공황의 상태로 들어간 것 같다. 이처럼 힘들어지니 정부는 경제부양의 강경책을 써서 우선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한다. 하지만 점점 더 상황은 악화되어 가는 것을 본다. 이러한 때일수록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말씀에 주목해야 한다. 시편기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보자.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알 도미 라크) 하나님이여 잠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4.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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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우리 머리를(에노쉬 레로쉐누)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라레와야) 들이셨나이다”(시66:12).봄비가 신록을 우거지게 하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4월의 날들은 우리가 아름다운 자연에 자연히 눈을 돌리게 한다. 이러한 때에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 세계와 우리의 삶에 대하여 돌아보게 하며 찬양을 하게 한다. 두 번째 다윗 시 모음집인 시 51-72편은 간구(51편)와 탄식(시52-55편), 간구(56-60편)와 신뢰(61-64편), 찬양, 감사(65-68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4.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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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 소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나이다! 내가 평안 히 눞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시편 4:6-8)“한국에서는 매일 40명 가량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고 합니다. 매년 5000만 인구 중 15000명이 자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세상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는 것이, 그처럼 고통스럽고 힘겹
시가서
본헤럴드
2023.04.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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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의 백성이요(아메카) 주의 목장의 양이니(왜쫀 마르이테카)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노데) 주의 영예를(테힐라테카) 대대에 전하리이다(네도르 와도르 네사페르)”(시79:13).봄날이 와서 겨우내 추위에 떨었던 일은 잊어버리게 된다. 벚꽃이 만발하여 사람들이 꽃구경하러 나들이를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우리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듯하다. 시편 기자는 아직도 예루살렘 멸망과 성전파괴에 망연자실하며 원수들과 이방나라에 대한 탄식을 늘어놓는다. “이방 나라들이 어찌하여(라마 오메루 하고임)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4.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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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쉬바르타 라쉐 타닌님)”(시74:13).이제 봄날이다. 어느덧 봄꽃이 시샘하듯이 서로 경쟁하며 꽃을 피우고 있다. 마스크한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한 사람, 두 사람 마스크를 벗더니, 이제 얼굴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랜 전염병의 위협은 이제 사라지고 있고 사람들의 희망의 빛도 더욱 밝아지는 듯하다. 그동안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를 살아오면서 우리는 오늘의 시편 74편의 상황을 보는 듯하다. 시편 74편은 시편 73편과 함께 신앙의 회의를 보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3.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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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시47:7).봄기운이 완연(完然)하다. 겨울의 한파와 추위가 아무리 심해도 결국 만물이 다시 살아나는 봄의 소생(蘇生)은 반드시 옴을 보게 된다. 자연의 법칙과 원리를 보고 우리도 삶의 질곡(桎梏)과 고난이 오래 지속된다고 해도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자연뿐만 아니라 말씀을 보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은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기 때문이다. 시편 47편은 찬양 시편으로서 찬양을 맡은 레위 지파인 고라(42-49편)와 아삽의 시편(50편)중에 위치하고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3.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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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낙헌제(비네다바)로 주께 제사하리이다(에즈베하) 여호와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오데) 주의 이름이 선하심이니이다(아도나이 키 토브)”(시54:6).삼한사온(三寒四溫)의 봄날은 추위와 봄볕을 교차하면서 봄의 생동함을 느끼기에 한다. 우리 사회의 어려운 한파는 쉬 사라지지 않고 있고, 또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하지만 곧 봄은 오고 희망의 꽃은 피어나리라. 시편 54편의 말씀은 다윗의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시이다. 표제어는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3.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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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내 마음이(리비 엘로힘) 확정되었고(나콘)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아쉬라) 내가 찬송하리이다(와아자메라)”(시57:7).이제 경칩의 시기를 지난다. 개구리가 동면(冬眠)에서 깨어나는 봄이 되었다. 추웠던 겨울날이 지났기에 우리는 코로나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그동안 움추렸던 일상의 어려움을 떨치고 일어나려 한다. 이제 봄날을 맞이하듯이 밝은 날을 맞이하려 한다. 희망의 봄을 통해 한껏 소망찬 날을 기대하며 우리는 그동안 풀리지 않던 문제가 해결되기를 소원한다. 지구촌의 전쟁이 종식되고 지진과 폭풍의 재난에서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3.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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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새 노래(쉬르 하다쉬)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비크할 하시딤)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시149:1).세상은 전쟁과 지진으로 요란하고 대한민국은 정쟁(政爭)으로 시끄럽다. 팬데믹의 여운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고 사람들은 여전히 불안해서 마스크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입을 막고 얼굴을 보이지 않고 살아간다. 어렵고 힘들수록 신앙인은 하나님께 나가서 주의 도우심을 기대하고 기도한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로쩨) 겸손한 자를(아나윔) 구원으로(비슈아) 아름답게 하심이로다(예파에르)”(시149:4). 하나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3.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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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는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 께 정죄를 당치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 었나이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 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였나이다!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 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시가서
본헤럴드
2023.02.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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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카아세르 야하레누 라크) 주의 인자하심을(하세데카 아도나이) 우리에게 베푸소서”(시33:22).이제 추웠던 겨울날이 가고 새 봄을 알리는 계절이 돌아왔다. 봄비가 내려 대동강물도 녹는다는 우수(雨水)의 시기이다. 우리의 움츠렸던 일들이 이제 봄비와 더불어 눈 녹듯이 사라지기를 바라며 주위의 어려운 사정을 살필 수 있는 여유를 갖기를 바란다.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위레우 메아도나이)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야구루)”(33:8). 시편 한 편이 갖는 노래와 시는 한 인생의 노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3.02.23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