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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
김경자 목사
2021.02.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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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경호 주교, 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는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기도와 연대를 간절히 요청합니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지금의 미얀마는 1988년과 2007년과는 달리 군부가 국민들의 민주화운동을 총칼로 짓밟을 수 없는 역사적 시점에 와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확신 속에서 한국교회와 사회가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운동에 연대하고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였습니다.본회는 아시아그리스도교협의회(CCA)와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연대하여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난민지원 모금
사회
본헤럴드
2021.02.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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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란 주제로 드려진다.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지난 2월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경과와 주제해설에 대한 설명’을 위한 제2차 기자회견을 가졌다.인사말과 기자회견문 발표를 맡은 대회장 소강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한교총 대표회장)는 “부활의 기쁨이 온 교회와 사회에 함께하기를 기대하며 부활의 소망되신 주님과 함께 한국
교계·교단
본헤럴드편집부
2021.02.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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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하여 내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이제 안정적인 상황이 전개되겠지만 경제적인 공황이 커지고 있고 아직도 인심은 흉흉하다. 이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 신앙은 더 간절하며 그 기도는 절실하다. 이 종말적인 시대는 미혹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때는 종말론적인 기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요한일서2:18). 그래서 이러한 때는 고난을 이겨내는
예언서
박신배 박사
2021.02.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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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형 교회교육의 한계와 가정중심적교육지금의 학교교육이 생겨난 것은 헬라시대에 아리스토텔레스가 1인 멘토로 부탁을 받아 가르친 알렉산더의 교육이 출발점을 한다. 그 이후로 아카데미가 생기면서 스승에 의해 이루어지는 학교 교육이 시작되었다. 그것이 학당을 통하여 학생들이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산업혁명 이후로 국가가 산업 생산 인원 공급을 위해서 공립학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이것이 학교교육이 중심이 된 배경이다. 그러다 보니 신앙교육도 교회학교가 중심이 된 학교형교육을 따라가게 되었다. 그러나 일반 교육과 신앙교육은 모두 학
바이블시선
이대희 목사
2021.02.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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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새판 짜기: 날마다 주님과 함께 시작"내 인생의 새판을 짜기 위한 위대한 발걸음의 첫 출발을 날마다 주님과 함께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영으로 충만하면 현실을 이기고 삶을 기름지게 하는 영적 에너지가 나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능력과 업무를 지혜롭게 감당하는 탁월함도 주어집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지침과 피곤함과 엉클어짐도 이겨낼 뿐 아니라 오히려 능동적으로 믿음으로 극복하는 에너지를 얻습니다."오직 예수님께 모든 시선을"많은 분들이 교회의 문제를 지적하며 진단을 내립니다. 그리고 대안을 제시합니다.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1.02.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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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통치시기를 맞으면서 세상의 질서가 상당히 바꿔졌고 사람들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 교회들도 변화에 적응하는 교회들은 살아남고 오히려 부흥되고 그렇지 못한 교회들은 문을 닫고 있다. 오히려 이러한 위기의 때가 복음이 전해지는 기회라 믿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도전이 필요하다.우리교회도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야 교회 산하에 화요일 밤 자정교회, 금요일 밤 역 광장교회, 화목토 다리 밑 교회 등이 있었다. 그런데 1992년부터 드려왔던 역 대합실에서 자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시작했던 화요
개교회
윤홍식 편집국장
2021.0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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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락에는 요한의 사역(3:1-20)과 예수의 사역 이전(3:21-4:13)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Ⅰ.요한 사역(3:1-20)1. 배경(1-2)누가는 5명의 통치자와 2명의 제사장을 언급하면서 요한을 소개합니다. 대개 학자들은 이 부분의 역사성과 정확성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합니다. 하지만 별로 일치된 내용이나 누가복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결론은 없습니다. 이 대목은 이런 권력자들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주어졌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통치자의 힘보다는 하나님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는 곳, 광야의 요한에게 하나님
임인호 누가복음산책
임인호 박사
2021.02.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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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의 심장 같은 현장에 임한 말씀일어서기 위해 엎드려야 하듯 메신저는 엎드리기 위하여 들로 나가야 한다. 때로는 일상의 익숙함이 메신저의 엎드림을 방해한다. 그 자리에 있으면 꼭 돌봐야 할 일이 있고 챙겨야 할 업무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끊임없이 달려든다. 소중한 것을 잃고서야 번쩍 정신이 들어 엎드릴 장소를 물색하는 우리이지만 늦게라도 엎드림이 엎드릴 줄 모르고 일상의 평온에 거함보다야 훨씬 낫다. 에스겔은 거친 들로 나아갔다. 익숙한 삶의 둥지를 떠나 익숙하지 않은 삶의 저편으로 건너갔다. 세상에 등을 돌리고 고적한 광야로 들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1.02.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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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먹는 방법에도 취향이 있다. 이른바 ‘찍먹파’와 ‘부먹파’다. 튀김을 소스에 찍어 먹느냐 소스를 튀김에 부어 먹느냐에 따른 양대 파벌이다. 덜먹(덜어 먹기)도 있다. ‘개취(개인마다 취향이 다름)’라며 논쟁을 회피하는 사람도 있다. 찍먹도 아니고 부먹도 아닌 볶먹(소스에 볶아 먹는 것)도 있다. 어떻게 먹느냐는 취향이다. 무엇을 먹느냐는 본질이다. 중국집에선 찍느냐 붓느냐다. 교회는 차가운가 뜨거운가이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그렇다. 그리스도는 교회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신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말씀하지 않으신다
이승희의 묵상칼럼
이승희 목사
2021.02.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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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영혼의 울림이다. 음악은 코로나19로 인해 힘겹게 버티고 있던 우리 사회를 통합하는 에너지를 던져 주었다. 특히 음악의 많은 장르 중에서 한국인의 정서를 담고 있는 트롯이 국민들의 마음을 만져주는 광풍의 역할을 했다. 아직도 그 열기가 현재 진행형이다. 교회 예배의 절대적인 요소가 음악이다. 음악을 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내면의 깊은 아픔과 말 못할 고민을 가사에 실어 고백한다. 그래서 찬양은 곡조가 있는 기도이다. 깊은 영혼의 울림이 있는 찬양을 듣고 있노라면 영혼에 새 힘이 넘쳐난다. 음악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1.02.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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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성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마5:6)“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ri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filled.그리스도인들의 4번째 성품은 신앙의 최고봉에 올라간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거룩함의 증표입니다. 십자가에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던진 분들에게 나타나는 축복입니다. 오직 내 안에 예수님으로 가득차 있고,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결정권자로 내어 드린 사람만이 터득하는 성품입니
팔복강해
최원영 발행인
2021.02.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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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닐봉투를 사용하는 일이 단순히 보기 좋지 않은 것을 넘어 악한 행동으로까지 여겨집니다. 일상의 삶에서는 여전히 없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쓰이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비닐봉투의 사용을 금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한 캠페인으로만이 아니라 법으로 그 사용을 금하고 있기까지 합니다.지난 5월 뉴욕에서는 모든 일회용봉투에 5센트의 비용을 부과하는 법안이 통과되었고, 메사추세츠 주에서는 소매점에서 비닐봉투 사용을 금하고 재생종이와 재활용 봉투에도 10센트의 비용을 물리는 조례를 통과시켰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캘리포니아 주가 일부
환경과 자연
유미호 소장
2021.02.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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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1.02.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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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은 학폭미투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학교 폭력의 문제는 오래 전부터 얘기되어 왔지만 그동안은 구설수에만 오르는 정도였지 요즘처럼 심각한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 이 문제에 대해 사람마다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겠지만 나는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 또는 “철 모를 때”라는 이유로 어느 정도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학교 폭력의 피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자기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물론 나도 그 중의 하나이다. 나
사회
최원영 발행인
2021.02.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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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 화장실은 한 밤에 방이 되고, 식당이나, 쉼터나, 주점 등은 어느 곳이나 예배당이 된다. 한 밤 중의 쪽방촌 다리 밑 공동화장실은 찬송이 울려 퍼지고 서로서로 축복하는 만남의 장소로 바뀐다. 준비한 샌드위치와 음료수, 핫팩을 드리고 찬송과 기도를 드리고 말씀과 위로를 전한다.어제 저녁에도 여자화장실로 들어갔다. 세 명이 있는데 화장실 바닥에 짐 가방이 가득 찼고, 한 명은 짐 옆에 이불을 덮어 쓰고 앉아 있고, 안쪽에 한명은 박스를 깔고 누워있고, 한 명은 히타 옆에 앉아있다.우리가 들어가자 고참이 누워있는 자매를 깨워
개교회
윤홍식 편집국장
2021.02.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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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의 회복주일예배는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주일예배의 회복을 위해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첫째, 앞으로는 설교 중심의 예배에서 탈피해야 된다고 본다. 개신교 예배에서의 설교가 차지하는 위치를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지나친 설교 중심의 예배는 “설교가 바로 예배이다”라는 그릇된 예배관을 심어 줄 수 있다. 예배에 대해 단순한 이해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설교를 통해서만 예배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설교를 통해서 은혜를 체험하면 예배를 통해서 은혜를 경험하였다고 생각하지만,
최종인 칼럼
최종인 목사
2021.02.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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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들아 아빠가 왜 너를 사랑할까?아들: 아빠 아들이니까...막둥이 아들이 워낙 예쁜 척을 하고 어리광을 부리길래,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물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뜻 밖에 아들이니까... 라고 대답을 해서..아버지: 야... 예뻐서 사랑한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아들: 아들이니까 좋아하지...아버지: 너가 정말 3학년이구나... 유치원이었으면 예쁘니까.. 라고 대답했을 것인데...라고 했더니 신났는지 또 질문하라고 재촉했다.아버지: 야 그러면 넌 예쁘냐?아들: 그럼 예쁘지. 아빠보다 더 예뻐...아버지:
형람서원
고경태 논설위원
2021.02.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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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는 다양한 언론매체를 손안에서 볼 수 있기에 타인의 말에 현혹되기 싶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로부터 듣는다. 그 누군가 중에 가장 가까운 친구가 스마트 폰일것이다. 스마트 폰은 이미 우리와 한 몸이 되었고, 일상의 필수품이 되었다. 스마트 폰의 영향력 아래에 놓여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쩌면 모든 정보의 기준이 스마트 폰에서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떤 글을 보고 어떤 영상을 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견해를 가지게 된다.이런 시대에 살면서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힘이 어디서 나올까? 내 안에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1.02.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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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제코르) 높이라(타시기)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욥36:24).욥이라는 이름에서 원수라는 뜻이 있다. 욥의 히브리말 중에 원수(오에브, 적, 대적자, 나의 적 'Oebay)라는 말이 있지만 ‘원하다’는 뜻도 있다. 하나님이 욥을 대적자처럼 여기셔서 이러한 고난의 삶을 살아가는가라는 문제가 욥기를 통해서 전체적으로 흐른다. 이는 ‘선한 사람, 경건한 사람이 이유 없는 고난을 당하는가’라는 문제에 있어서 제기 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벌어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1.02.18 09:37